본문

[인생] 서비스업이 힘드내요 [11]




(1235675)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080 | 댓글수 11
글쓰기
|

댓글 | 11
1
 댓글


(IP보기클릭)211.36.***.***

BEST
저는 구내식당 하는대요.... 갑자기 첨보는사람이 들어와서...저한테 왜 이식당은 맛없는 반찬만해요? 하고 물어보더니 제가 짜증나서 식사 안하실거면 가라고 했더만... 식사 한다고 하더니.... 더워서 에어콘아래서 버티다가 라면 하나끓여달래서 먹고감.....아오 ㅅㅂ
17.07.27 09:24

(IP보기클릭)122.43.***.***

BEST
사람들이 참 웃긴게 자신이 갑질을 당할땐 사람이 할짓 안할짓이 뭔지 도리가 뭔지 정확히 말하는데 자기가 갑이 될땐 전혀 논리가 달라지더군요
17.07.27 09:24

(IP보기클릭)223.33.***.***

BEST
컴퓨터 보안 관련쪽에서 일했었습니다 사람상대할일 적고 하드웨어 위주로 다루다 보니 사람상대할일 적을거 같지만 여긴 직종 자체가 고객들 문제가 생기면 출동하는 형태라 이런 저런소리 다 들으며 일했습니다 지금은 회사 나오고 가게차려서 서비스업 하는데요 정도의 차이일뿐 그냥 사람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쪽이 괜히 서비스업 직종이 임금높은이유가 있는거죠
17.07.27 08:39

(IP보기클릭)125.191.***.***

BEST
저도 식당하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ㅠㅠ 음식도 팔지만 자존심도 파는건가 싶은때가 매일 매일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가게앞에서 들어올까말까 서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쉬도 안합니다. 희안한 마인드이지만 일단 가게 문 열고 들어올때에서야 비로소 내 손님이다 생각하려 하기 때문이죠. 가게 박 문 근처에 서성이는 손님들 괜히 나가 호객행위했다 다른곳으로 가면 그것도 존심이..,, 그리고 타 지역 호객행위하는 식당 음식이 워낙 맛없던 경우가 많아, 음식에 대한 존심도 생겨서.. 최소한 이 것만큼은 자존심 챙기자는 주위입니다. 밥먹다 술마시다 손님이 진장피우거나 폭력행위하면 저는 바로 돌변합니다만 똑같은 폭력은 안씁니다. 멱살만 잘못 잡아도 전치2주가 나와서 쌍방폭행 ㄷㄷㄷ 평소 욕도 안하고 조용한데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조집니다. 경찰부르고.. 뭐.. 진상 한번 크게 치루면 손님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같은 자영업자로 힘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7.07.27 09:55

(IP보기클릭)211.41.***.***

BEST
서비스업이 힘들어요 오래전 콜센터 잠깐 일했었는데 벼라별 인간 다 봄
17.07.27 18:38

(IP보기클릭)121.171.***.***

글쓴이 힘 내시고 화 푸세요~ 저도 젊을 때 서비스업 일 해보고 학을 뗐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이런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인데...
17.07.27 01:51

(IP보기클릭)125.141.***.***

사람상대가 쉬운일이 아니죠. 저는 제일 힘든 일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께서 식당장사하셔서 잘 알죠. 제가 볼땐 그나마 젊은사람들은 착한데, 아저씨 아줌마들은 도를 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걸 보고 자라다보니 저도 사람상대하기 싫어서 컴퓨터만 상대하려고 컴퓨터 직종을 업으로 삼았죠. 하지만 결국 고객상대한다고 스트레스받는건 똑같더라구요. 연구직으로 이직해서 좀 나아질까 하는데 글쎄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비슷 한가 봅니다. ㅜ_ㅜ
17.07.27 08:13

(IP보기클릭)223.33.***.***

BEST
컴퓨터 보안 관련쪽에서 일했었습니다 사람상대할일 적고 하드웨어 위주로 다루다 보니 사람상대할일 적을거 같지만 여긴 직종 자체가 고객들 문제가 생기면 출동하는 형태라 이런 저런소리 다 들으며 일했습니다 지금은 회사 나오고 가게차려서 서비스업 하는데요 정도의 차이일뿐 그냥 사람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쪽이 괜히 서비스업 직종이 임금높은이유가 있는거죠
17.07.27 08:39

(IP보기클릭)211.36.***.***

BEST
저는 구내식당 하는대요.... 갑자기 첨보는사람이 들어와서...저한테 왜 이식당은 맛없는 반찬만해요? 하고 물어보더니 제가 짜증나서 식사 안하실거면 가라고 했더만... 식사 한다고 하더니.... 더워서 에어콘아래서 버티다가 라면 하나끓여달래서 먹고감.....아오 ㅅㅂ
17.07.27 09:24

(IP보기클릭)122.43.***.***

BEST
사람들이 참 웃긴게 자신이 갑질을 당할땐 사람이 할짓 안할짓이 뭔지 도리가 뭔지 정확히 말하는데 자기가 갑이 될땐 전혀 논리가 달라지더군요
17.07.27 09:24

(IP보기클릭)125.191.***.***

BEST
저도 식당하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ㅠㅠ 음식도 팔지만 자존심도 파는건가 싶은때가 매일 매일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가게앞에서 들어올까말까 서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쉬도 안합니다. 희안한 마인드이지만 일단 가게 문 열고 들어올때에서야 비로소 내 손님이다 생각하려 하기 때문이죠. 가게 박 문 근처에 서성이는 손님들 괜히 나가 호객행위했다 다른곳으로 가면 그것도 존심이..,, 그리고 타 지역 호객행위하는 식당 음식이 워낙 맛없던 경우가 많아, 음식에 대한 존심도 생겨서.. 최소한 이 것만큼은 자존심 챙기자는 주위입니다. 밥먹다 술마시다 손님이 진장피우거나 폭력행위하면 저는 바로 돌변합니다만 똑같은 폭력은 안씁니다. 멱살만 잘못 잡아도 전치2주가 나와서 쌍방폭행 ㄷㄷㄷ 평소 욕도 안하고 조용한데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조집니다. 경찰부르고.. 뭐.. 진상 한번 크게 치루면 손님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같은 자영업자로 힘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7.07.27 09:55

(IP보기클릭)125.141.***.***

레옹
저희 부모님식당에서도 혹여나 손놈새끼들 기분상하게하는 말이라든가 행동을 보이면 바로 네이버에 댓글올리고 난리치더군요. 인터넷에 글올린다고 협박하는 사람도 봤는데, 이유가 갈비탕이 저번과 맛이 달라졌다는 이유였죠. 참 별별 사람많은데 다들 좋은손님들 만나길 바랄게요 | 17.07.27 10:27 | |

(IP보기클릭)112.161.***.***

서비스업은 감정 노동자라고 하죠. 전 사람 상대하기 싫어서 생산직으로 왔고, 여러명이 해야되는걸 그냥 다 쳐내버리고 바쁘고 힘들어도 혼자서 해쳐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싫으면 여러 직종 있으니 갈아타세요. 내 할일만 묵묵히 하면 되는일도 있습니다. 여라사람이 협업하는 직종이 아니라 혼자 할수있는 기술직 배워두면 좋아요.
17.07.27 13:31

(IP보기클릭)211.41.***.***

BEST
서비스업이 힘들어요 오래전 콜센터 잠깐 일했었는데 벼라별 인간 다 봄
17.07.27 18:38

(IP보기클릭)125.142.***.***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공감하네요 의사들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꼭 검사 받으러 와선 ㅈㄹㅈㄹ..
17.07.27 20:43

(IP보기클릭)124.59.***.***

원래 서비스업이 다 그렇죠.특히나 동네장사는 더욱더.... ↗같아도 참아야하는게 서비스업.
17.07.29 20:34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4004 2009.05.05
30580587 인생 포그비 1 93 01:09
30580584 이성 siakim 3508 2024.04.25
30580583 취미 pscss 1405 2024.04.25
30580582 인생 루리웹-1794253735 1843 2024.04.25
30580581 취미 혼노지학원장 2 1370 2024.04.24
30580580 인생 리케이 1458 2024.04.24
30580579 컴플렉스 쾌청한인간 1264 2024.04.24
30580578 신체 kelriia 1000 2024.04.24
30580575 인생 SUN SUKI 1 2014 2024.04.24
30580574 인생 루리웹-4379911505 6 3092 2024.04.24
30580573 인생 젖은 팬티스타킹 11 2616 2024.04.23
30580572 취미 MW69 1472 2024.04.23
30580571 인생 게으른노예 10 6457 2024.04.23
30580569 취미 메이미z 602 2024.04.23
30580568 취미 작안의루이즈 893 2024.04.23
30580567 인생 zetton 428 2024.04.23
30580565 인생 한마리그리뽕 1570 2024.04.22
30580563 인생 루리웹-2628760669 3062 2024.04.22
30580562 취미 난 이런사람이야 1 2650 2024.04.22
30580560 인생 포그비 2 4207 2024.04.22
30580559 인생 충청살아요 2 1665 2024.04.21
30580558 취미 ✌😍🤞 1050 2024.04.21
30580557 취미 karoti 733 2024.04.21
30580555 취미 레드망토차차 2106 2024.04.21
30580554 인생 찢석열개동훈 4 3400 2024.04.21
30580553 인생 루리웹-3811592590 1027 2024.04.21
30580552 이성 Hameli 2305 2024.04.21
30580551 인생 현장다니는청년 1338 2024.04.20
글쓰기 45235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