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츈소프트는 GDC에서 북미의 유통 업자용 부스를 출전, 자사 타이틀을 해외의 관계자/언론에 어필했다. 이번에 이곳에서 신작 RPG "잔기제로"에 관해서, 프로듀서 테라사와 요시노리 씨에게 본작의 개요, 게임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잔기제로"는 프로듀서 테라사와 씨, 게임 디자인에 스가와라 타카유키 씨라는 "단간론파"를 만든 스탭에 의한 새로운 RPG이다. PS4와 PS Vita용으로 제작되고, 발매일은 여름 예정. 게임의 무대는 인류가 멸망 직전의 미래, 플레이어는 클론 인간인 8명의 캐릭터로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게 된다.
매우 날카로운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들, 무엇보다 매우 탄탄한 "옛날 그대로의 RPG"에 대한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이야기를 듣고 제대로 해보고 싶어졌다. 이번에 밝혀진 요소를 리포트하고 싶다.
보람이 있는 초 본격적 던전 서바이벌. 죽음으로서 강해지는 수수께끼 같은 시스템이란?
이번 "잔기제로"에서 볼 수 있었던 최초의 씬은 "되살아나는" 것. 8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익스텐드 머신"에 의해 되살아날 수 있다. 되살아난 캐릭터의 주위에는 다른 캐릭터가 있다.
8명의 캐릭터는 엑스텐드 기구에서 몇번이라도 되살아날 수 있는 클론이다. 문명은 이미 붕괴되었으며 인류는 클론인 8명밖에 없다. 그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주어지는 "지령"에 따라 익스텐드 머신을 수리해서 가혹한 세계를 생존해 나간다.
"잔기제로"의 세계는 푸른 하늘에 뭉게 구름, 남쪽 섬 같은 백사장으로 마치 천국 같은 세계이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붕괴한 문명의 남은 찌꺼기 같은 철책이나 공사 현장의 간판, 녹슨 자전거 등이 굴러다녔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물자를 얻기 위해서"폐허"에 첫발을 내디딘다.익스텐드 머신의 부품들도 폐허 속에 있는 것이다.
게임은 "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마다 주인공이 바뀐다. 게임의 인터페이스로는 일인칭 시점으로, 장마다 "자신"이 바뀌어 가는 이미지다. 8명의 캐릭터 각각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적과의 전투는 커맨드 형식이 아닌 리얼타임이다. 적의 방향을 보고 뒤나 측면을 따낼 수 있도록 이동하면서 공격한다. 적의 공격을 피해,얼마나 데미지를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을 열어보니 복수의 몬스터가 있어서, 갇혀버리는 일도 있다. 전투는 리얼타임으로 아이템 관리용 메뉴를 열고 있는 중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적은 초기에는 야생화된 염소 등이지만 머지않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묘한 크리처도 등장할 것 같다. 몬스터를 쓰러트리면 소재가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공복도"와 같은 파라미터도 준비되어 있어서, 적의 고기 등을 조리해서 공복도를 낮추고, 뼈나 가죽, 뿔 등을 모아 무기와 장비를 만들어 간다. 얻게 된 것으로 살아남는 서바이벌 요소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파티 멤버의 체력은 줄고, 지나치게 줄어들면 사망한다. 죽어 버리면 갖고 있던 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진다. 4명 전원이 죽어 버리면 다른 4명의 파티로 회수할 수밖에 없지만, 전멸 직전에 시스템 메뉴로 즉시 던전에서 나올 수 있다.
클론에겐 생존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모험을 계속해 가면 반드시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러나 비관할 필요는 없다. 모험 중에 레벨업하면 다양한 스킬을 획득하고, 죽어도 레벨은 유지되므로, 바로 "죽으면 죽을 수록 강해진다"는 것이다.
다만 익스텐드 머신을 사용하려면 코스트가 든다. 부활시키기 위한 포인트를 얻기 위해선 던전에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 또 소재 등은 캐릭터가 죽으면 그 자리에서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귀중한 아이템을 떨어뜨렸을 때는 회수를 위한 모험도 필요하다.
또 하나, 본작에는 "나이를 먹는" 요소가 있다. 캐릭터는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나이를 먹게 된다. 그것에 맞추어 파티 화면의 캐릭터 역시 어린이에서 청년, 노인으로 변화하고 파라미터도 바뀐다. 아이일 때는 장비할 수 없는 것이 있는 대신, 작은 구멍을 빠져나갈 수 있기도 하고, 어른일 때는 아이템을 많이 들어 나를 수 있다. 기술이나 특성도 연령층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있다.……그리고 8명 중에는 왠지 나이를 먹지 않는 캐릭터도 있는 것이다.
테라사와 씨가 알려준 파라미터 1개가 "요의(尿意)". 이것이 올라가면 캐릭터가 오줌을 싸게 되어, 냄새가 나는 등 나쁜 스테이터스가 붙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던전 탐색에 있어서 화장실의 확보는 빼놓을 수 없다. "페트병"이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긴급 회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데모 플레이였지만 필자는 우선 이 던전 시스템에 "진심"이 담긴 것이 마음에 들었다. 세밀한 스테이터스,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 스킬 취득으로 캐릭터의 성장 요소와 특성을 살린 파티 관리……대단히 본격적인 던전 RPG으로 되어 있어, 하는 보람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이 정교한 던전 시스템과 똑같이 주력하고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도 기대된다. 8명은 각각 수수께끼를 안고 있으며, 탐색하는 던전은 8명의 스토리에 관계되어 있다고 한다. 8명은 상성도 있어서, 같이 방에서 지내면 궁합이 변화한다. 이것에 따라 스토리가 개방되는 것도 있다. 스토리의 깊이도 기대해 달라고 테라사와 씨는 말했다.
본격적인 던전 시스템을 가진 "잔기제로"이지만 "단간론파"시리즈로부터의 팬들도 고려해서, 던전의 난이도를 바꾸는 스위치도 마련되어 있다. 난이도를 낮추면 스토리 부분을 즐길수 있고, 반대로 고난이도로 설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성장 요소를 얻거나, 귀중한 아이템을 입수할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세계관이라는 데서는 익스텐드 머신의 지령도 재미 있다. 흑백 애니메이션풍의 낡은 화풍에, 낙천적인 개그 드라마같은 분위기에서 지령이 내려지지만, 그 밝기가 역으로 너무나 다크하다.또 익스텐드 머신이 아케이드 게임기 풍이나, 인터페이스가 레트로 게임 풍인 것인 등, 디자이너의 고집도 주목할 요소이다.
테라사와 씨는 본 작품은 "단간론파"의 제1편이 발매된 뒤 스가와라 씨에 의해서 기획된 게임이라고 한다. 스가와라 씨가 제시한 기획은 너무 재미 있고, 테라사와 씨는 이쪽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지만,"단간론파"는 시리즈를 제작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속편을 제작하면서도 "잔기제로"를 세상에 선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번에 제작에 성공했다는 것.
"잔기제로"는 던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캐릭터, 스토리, 성장 요소, 심지어는 세계관 등 모두 제작자의 고집이 넘쳐났다. 담당자 마음대로 만들면서, 밸런스를 잡느라 꽤 고생했다고 테라사와 씨는 말했다. UI등은 몇번이나 다시 만들면서 "만졌을 때의 느낌이 좋은 게임"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만져본 것은 북미 시장 개발 버전이지만, 그렇게 고집된 매력은 제대로 전해졌다.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재미 있는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만든 테라사와 씨, 스가와라 씨의 대단한 실력도 느끼게 되었다. 두근두근하게 하는 게임이라는 게 확실히 전해졌다.
테라사와 씨는 유저들에게 메시지로 "RPG로 착실히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는 게임이 되어 있으며 『단간론파』의 팬들도 즐길 수 있게도 만들었으므로 이야기를 순수하게 즐기는 플레이 방식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많은 사람이 즐겨주셨으면 싶습니다"라고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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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글화 불발되면 120% 겜등위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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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사람이야 사람 한국어로 하고 싶었다 겜등위 꼰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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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글화 불발되면 120% 겜등위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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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C 스팀판 지원 언어 떴는데 한국어 지원 안 하네요. 일본어,영어만 지원 | 18.03.24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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