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퓨터 하드웨어 신제품이 출시할려면 아직 멀었고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니 심심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 시스템 냉각수를 싹 갈아줬습니다.
일단 교체하기 전 1호기 입니다.
작년 지스타 행사용으로 교체했던 메이햄 오로라 냉각수 입니다.
멋지긴 한데... 오로라 현상이 너무 빨리 죽어버려서 차라리 이거 말고 파스텔 냉각수를 넣는게 더 보기 좋았을거 같네요.
분명 이쁜데 이 오로라 효과가 일주일이면 밋밋해집니다.
그리고 3호기 입니다.
3호기 역시 오로라 실버를 쓰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랬던게
요렇게 변했죠... ㅠㅠ
5~6달동안 청소를 안해줬더니 먼지가 수북히 쌓였습니다.
고양이털은 보너스죠.
뒷판을 뜯어서 물을 빼야 합니다.
배수구를 잘 만들어 놨다면 물 빼는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정제수를 이용해서
넣고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빼고를 반복해주면
어느정도 투명해집니다.
이번에 주입할 냉각수는 파스텔 그린이라 쓰고
메로나 같은 색이라고 읽는 메이햄 파스텔 그린 입니다!
1호기 수로는 듀얼 입니다.
CPU따로 GPU따로죠.
CPU는 다 뺐으니 그래픽쪽도 청소 해줍니다.
넣고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빼고를 계속 하다 보면
제 정신이 몽롱해집니다
가 아니라 점점 투명해집니다.
사실... 완전 분해를 해서 블럭 청소까지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냉각수 교체만 해주기로 합니다.
역시 같은 색상으로 !!
어딘가에 계실 누군가가 좋아 할 거 같은
정말 새~~하얀 화이트 냉각수를 조금 넣어서
좀 더 파스텔 톤에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3호기도 마찬가지로 미리 만들어놨던 배수구를 사용해서
배출!
위에서도 조금 넣었던 흰색의 냉각수는
흰색 계열의 냉각수 중에서 제일!! 하얗다는 메이햄 아이스 드래곤 냉각수 입니다.
3호기는 화이트로 가줍니다.
어차피 냉각수만 교체하는거라 작업은 하루만에 다 끝났습니다.
메로나 !!!!
내부 조명을 끄면 대충 이런 모습 입니다.
좀 더 가득 채워줬습니다.
케이블은 메탈 슬리빙이라서 LED가 반사됩니다.
메로나색이라서 다른색의 조명은 괜찮은데 붉은계열은 잘 안맞네요. 빨간색이나 핑크색 보라색 등등
파란색으로 바꾸면 꼭 UV반응이 있는것처럼 형광색으로 보입니다.
UV 냉각수로 넣을까 했지만 LED 설치하는게 귀찮아서 포기했더니 뜻밖의 UV 비스무리한 효과가!!
크기는 대충 이정도 입니다.
무게는 30kg 넘어가고 성인 남자가 혼자선 들 수 있지만
다음날 허리가 아파오는 그런 무게 입니다. (케이스 무게만 10키로가 넘어서...)
사양은 변함없이 그대로!
인텔 5960X (ㅂㄷㅂㄷ)
GTX 타이탄X 맥스웰 (ㅂㄷㅂㄷ)
삼성 850 Pro 1테라 SSD
커세어 1500와트 파워
AUSS 램피지V 익스트림
삼성 램 32기가
입니다.
하반기에 스카이 익스로 넘어갈 준비를...
이번엔 3호기 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화이트 냉각수랑 비교하면... 아이스 드래곤이 더 하얗게 보이실겁니다.
3호기는 피팅에서 LED도 나옵니다 ><
LED 피팅은 투명냉각수랑 가장 잘 어울리는데 흰색도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냉각수를 색깔이 있는걸로 바꿨겠다 당분간 내부 조명을 켜서 써볼까 합니다.
3호기는
6700k
GTX 1070
메인보드는 ASUS Z170 임팩트 입니다.
메인보드가 좀 불만인데... LED 덕후로써 LED가 하나도 없습니다 ㅜㅜ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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