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신박한 소리를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최근 불거진 모 게임의 VGA 풀로드 이슈에 대한 게시물의 댓글이었는데요.
VGA는 밥솥과 같아서 풀로드를 걸면 타는게 당연하다는 의견이더군요.
맙소사... VGA는 밥솥이었습니다.
쿨링 솔루션의 존재 의의와 성능개선의 역사를 근본부터 부정하는 놀라운 발견이네요.
당연한 소리지만 쿨링 솔루션이 원하는 만큼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과의 절충점에서 포함되는 공냉 쿨러들은 풀로드의 발열을 무조건 식혀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그걸위한 제어공학 아닌가요?;
온도가 올라가고 위험수위를 넘어선다면
당연히 스로틀링을 걸어서 온도가 낮아지도록 하는게 머리가 달린 사람의 생각이죠.
프로세스는 미친듯이 리소스를 요구해서 풀로드로 돌려도
바이오스가 풀로드의 한계를 자동제어해서 온도를 조절하도록 해야하는 겁니다.
VGA가 밥솥이라면 VGA 드라이버도, 바이오스도 필요없겠죠.
불판에 올라가면 사용자가 알아서 불조절을 하니까요.
맙소사.. 페라리는 성능이 좋으니까 엑셀은 가끔 살살 밟아야 겠네요.
엔진도 쿨링솔루션이 없는 밥솥과 같아서 계속 밟으면 엔진이 불탈테니까요.
오랜만에 신박한 말을 다 보는군요.
(IP보기클릭)121.157.***.***
(IP보기클릭)182.211.***.***
(IP보기클릭)11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