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희 과 에 계신 차장님이 이번에 회사를 나오시고 새로운 업체를 동료분이랑 차리게 된다고 합니다
근데 차장님 께서 저랑 같이 나가자고 하네요,,,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차장님이랑 동료분들이 합자 투자를해서 회사를 설립한다음 차장이 사장으로 그리고 동료분들이 지부장 정도로 한 다음에 회사를 설립한다고하는데
(자세하게 들기는했는데 워낙에 어안이 벙벙해서 기억이 잘,,,,)
저 같은 경우는 너가 시설쪽 과장정도로 와서 실무좀 보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현재 직급은 대리 1년차)
약간 다르기는하지만 미생에서나 볼법한 일이 저한테도 일어 난거니 처음에는 좋기는했는데
시간 이 지날수록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제가 현재 23살에 이제 막 대리달았는데 과장 업무를 할수있을지도 의문인고(차장님 은 저라면 맡길만하다고 말씀하기는하는데,,)
결혼도 얼마 안남아서 과연 지금 상황에서 모험을 해야 하는지도 불안하고,,,
또 이게 인생의 세번인가 있는 기회 인거 같기도하고,,,,
솔직히 요즘 이것 때문에 밤잠까지 설칠정돕니다,,, 만약 가서 잘되면 진짜 인생의 중요한 성공이지만 잘못해서 실패하면 중년나이에 무직이 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있어서요,,,
뭔가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말이 두서없게 됐네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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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동료가 필요해서 요청했음 가도 되요. 하지만 부하가 필요해서 요청했음 가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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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님 왜 작년글엔 24였는데 이 글엔 23임 왜 나이 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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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회사는 오히려 어릴때 가는게 아닙니다. 2. 경험많고 경력이 아주많다고 해도 신생회사에 성공하는 건 볼불복 입니다. 3. 일을 내가 다 해놓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내 자리가 오히려 뺐길수도 있습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왜냐 어리기 때문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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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계산을 이렇게 하는 분을 동료로 원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네요... 바보아니면 거짓말쟁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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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20~30대에만 두세번 정도 생기는 기회 이므로 정말 믿을만 하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명심할 것은... 1. 80% 정도는 1년안에 회사 접습니다. 어떤 규모로 회사를 꾸리는 지 알아야 합니다. 사무실은 있는지(없어서 커피숍에서 모이기도), 어디인지(지인 사무실 남는 한구석을 빌려서 하는 거일수도), 얼마정도를 초기 투자금으로 보고 있는지(1억 남짓한 걸로 시작하는 것일수도), 프로젝트성인지(현 프로젝트가 무너지면 다른 프로젝트를 찾기보다 회사를 접는 분들도 많죠) 기타등등... 2. 회사가 성공한다고 해도, 내가 창단 멤버로서 엄청난 위치에 있게 되는게 아닙니다. 추가 인력은 오로지 내 위로 오지 내 밑으로 오지 않습니다. 몇년간 계속 막내일 겁니다. 3. 회사가 없어져도 좋게 헤어져서 관계 유지하고 바로 다음 직장을 찾을 심적 준비가 있으셔야 합니다. 회사 없어지면 다들 힘들기 때문에 누가 님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점만 명심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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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도박같기는합니다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 19.01.19 11:1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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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나무
그렇군요,,, | 19.01.19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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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생회사는 오히려 어릴때 가는게 아닙니다. 2. 경험많고 경력이 아주많다고 해도 신생회사에 성공하는 건 볼불복 입니다. 3. 일을 내가 다 해놓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내 자리가 오히려 뺐길수도 있습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왜냐 어리기 때문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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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 19.01.19 11:12 | |
(IP보기클릭)73.31.***.***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20~30대에만 두세번 정도 생기는 기회 이므로 정말 믿을만 하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명심할 것은... 1. 80% 정도는 1년안에 회사 접습니다. 어떤 규모로 회사를 꾸리는 지 알아야 합니다. 사무실은 있는지(없어서 커피숍에서 모이기도), 어디인지(지인 사무실 남는 한구석을 빌려서 하는 거일수도), 얼마정도를 초기 투자금으로 보고 있는지(1억 남짓한 걸로 시작하는 것일수도), 프로젝트성인지(현 프로젝트가 무너지면 다른 프로젝트를 찾기보다 회사를 접는 분들도 많죠) 기타등등... 2. 회사가 성공한다고 해도, 내가 창단 멤버로서 엄청난 위치에 있게 되는게 아닙니다. 추가 인력은 오로지 내 위로 오지 내 밑으로 오지 않습니다. 몇년간 계속 막내일 겁니다. 3. 회사가 없어져도 좋게 헤어져서 관계 유지하고 바로 다음 직장을 찾을 심적 준비가 있으셔야 합니다. 회사 없어지면 다들 힘들기 때문에 누가 님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점만 명심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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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3번때문에 고민이 많아지게 되더라고요,, | 19.01.19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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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동료가 필요해서 요청했음 가도 되요. 하지만 부하가 필요해서 요청했음 가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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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과장이면 그래도 부하이니,, | 19.01.19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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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부하의 차이는 별게 없어요. 어차피 지시 받는건 똑같아요. 대신에 나도 의견을 낼수 있으냐( 사업장의 방향같은거 겠죠.) 중요한거 몇가지 적어 드리면 1. 동업자 냐 직원이냐는 지분말이 나오냐 안나오냐 입니다. 동업자가 되면 책임을 같이지는거에요. 이 경우 월급이 안나와도 노동부에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단, 잘되면 남는게 많겠죠. 2. 본인이 막내인가 아닌가. 본인 밑으로 누군가를 뽑아주면 그게 관리자 입장에 가깝게 되겠죠. 그런데 만약 안뽑으면 결국 막내가 시다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막내로써 1년 이상 할거 같다 하면 나오시고. 1년 하고 내년에 신입이라도 뽑아준다면 있을만 합니다. 3. 수입에 대한 공유. 수입 지출에 대한 공유가 어느정도 있음 그게 동료로 볼수 있습니다. 이게 없으면 나중에 생각보다 힘들어 집니다. 밑에서 고생하는데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지는지 모르는건 지옥입니다. 4. 반드시 한달 월급 이상을 현금성 자산으로 가지고 계세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할수 있습니다. 또한 시작할때 상담을 통해서 자본 상황을 들으세요. 가능하면 회사의 대표를 제외 하고 나머지 인원의 월급의 50%이상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돌아가요. 처음에야 당연히 일이 있으니 창업을 하겠지만 넥스트가 없으면 힘드니깐.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5. 창업 경험이 있는지 보세요. 직원으로 있는것과 창업은 완전 틀린 말입니다. 회사는 생각 외의 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창업 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수익율이 높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이건 중요하진 않습니다. 6. 대표가 실무에서 손띠면 그냥 나오세요. 작은 회사는 대표가 영업 + 실무를 같이 해야 합니다. 근데 영업쪽만 신경쓰고 실무를 안할려고 한다. 그럼 뒤도 돌아볼거 없습니다. 바로 나오세요. 영업만 할거면 적어도 6명(대표 포함) 부터 가능합니다. 그러나 안정적일려면 11명 부터 입니다. 이상 주절주절이었습니다. | 19.01.19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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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50%이상 자본 => 연봉의 50%이상 자본 | 19.01.19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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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19.01.19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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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되게 간사한거 같죠? 맞습니다. 직장생활은 좀 간사해야되요. 정이니 의리니 하는건 일단 내 안위와 연봉 밑의 후순위입니다. | 19.01.19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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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말씀하신 간사함? 이 부족한거같습니다,, | 19.01.19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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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따로 말씀 하신 거라 급여는 아직 말씀안하셨고 저를 이끌고 나갈려는거는 차장님이 아시는 사람중에 실무자 중에 가장 믿음직 하다는건데 그게 저를 호구로보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좋게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차장님은 개인적으로 믿을만합니다 저를 잘 챙겨주시기도했고요 직장상사로서 같이 술도 먹고 상사분들중에는 가장 친했던 분이라 개인적으로는 친분이 있기는한데,,, | 19.01.19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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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님 왜 작년글엔 24였는데 이 글엔 23임 왜 나이 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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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잘못적었네요 ㅠㅠ | 19.01.19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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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더해서 생각해야한다는거를 1마이너스해서 생각 한다는걸로 했나봅니다;; | 19.01.19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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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걸 그렇게 실수 할 수 있나? | 19.01.19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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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131522764
나이 계산을 이렇게 하는 분을 동료로 원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네요... 바보아니면 거짓말쟁이인데... | 19.01.19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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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ㅠㅠ | 19.01.19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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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 19.01.19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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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9.01.19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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