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2초 이후)~
(~53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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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폭포 스테이지 시작)
볼로: 여기인 것 같군.
샨테: 마지막으로 말해두겠는데 말야, 볼로. 나 혼자서도 이 일은 처리할 수 있다고.
볼로: 네 삼촌은 그렇게 말하지 않으시던데. 그분은 자기가 네 자리를 대체할 기계를 만들어낼 때까지
너를 도와주길 바라시더라고.
샨테: 음... 좋아. 그럼 일을 시작하자고. 스커틀 타운 뒤편의 소녀가 한 말에 따르면,
이 부근에서 주민들이 한 다스씩 사라지고 있다나 봐. 잠깐은 분명 여기 있었는데,
그 다음은... 팟!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거지!
볼로: 사라져? 사라지다니, 어떻게?
샨테: 글쎄, 주어진 상황만 보자면, 이게 누구 짓인지는 꽤 분명한 거 같네. 그건 바로... 소근.. 소근....
볼로: 물고기 인간들이 그랬다고!?
샨테: 쉬--잇!! 나는 인어들이 예쁘긴 하지만, 오만할 때도 많다고 들었어.
그리고 표적이 된 모든 이들은 귀엽고, 순진하고, 매력적인 아가씨들이었어!
분명 질투 때문에 (인어들이) 벌인 일일 거야!
볼로: 헉! 그 말은 내가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단 거잖아!
샨테: ....어, 별로 그럴 거 같진 않은데. 아가씨란 건, 있잖아, 여자들만을 말하는 거야.
볼로: 또 그 소리야!
샨테: 무슨 뜻이야, 그게!
볼로: 항상 그러듯이, 나만 쏙 빼놓으려고 하는 거잖아! 배달 하나 못했을 뿐인데, 갑자기 날 쓸모없이 취급하고 있어!
샨테: 아니, 그게-!
볼로: 어릴 때부터 그래! 넌 영웅이었고, 난 언제나 구박데기였지! 네 그림자에 가려지는 건 이제 토할 것 같아! 이번만큼은 내가 너랑 같은 영웅이란 걸 증명해주겠어!
샨테: 볼로, 돌아와! 아이참, 이번에 구어를 쓴 것도 아니었는데! (1스테이지 시작시, 스카이와 대화할 때 구어와 문어 차이로 인해 서로 오해한 것) 우으... 저 멍청이! 쟤는 5분도 못 버틸거야!
(플레이 구간)
(3구역)
샨테: 볼로! 문제 일으키고 다니지 말란 말야!
볼로: 으윽...
샨테: 저 사람들, 사라졌던 아가씨들이었어! 하지만 이제 그들은.... 가짜 인어가 되 버렸네?
여기서 일어난 일 봤지? 누군가가 틀에 박힌 듯이 흔하고 귀여운 소녀들을 가짜 물고기 종족으로 바꿔놓고 있어! 짝퉁이라고!
볼로: 으으으ㅡ... 토할 거 같아. (볼로는 슬라이드에서 미끌어져서 욕지기가 나는 것)
샨테: 그래. 역겨운 일이야. 흠. 그래서 그 가짜 인어들은 깡통에 담겨선 이 라인을 따라, 마침낸 여기로 오게 되는구나. 근데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지? 누가 이 일을 계획한 거야?
샨테: 테크노 남작!
테크노 남작: 아아아아악! 숫자를 또 잊어버렸어! 누가 내 정신을 흩으려 놓는 거야?
샨테: 내가 그랬다! 네 가짜 인어 공장과 짝퉁 인어들 다 봤어! 그리고 내가 이제 널 네 큰 깡통들처럼 강에다 보내줄 거야! 깡통에 처넣어서!
테크노 남작: 그으으윽! 어떻게 내 기계 보병들을 지나온 거냐!? 뭐 상관 없지... 넌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할 테니까! 물고기들과 좋은 꿈 꾸거라! 후- 하 하 하!
샨테: 맙-소-사! (Holy Mackerel->원래도 맙소사! 라는 의미이지만, 올라온 게 거대 인어..)
인어가 공격해왔던 건 당연한 일이었어! 저녀석 인어 여왕을 납치했잖아! 그녀를 풀어줘야겠어!
(보스전)
기가 머메이드
매력적인 포로 (captivating captive)
(1페이즈 후)
샨테: 휴! 이제 당신은 안전해요. 어 이런. 여전히 화난 거 같은데.
(2페이즈 후)
샨테: 테크노 남작! 이.. 나쁜 녀석! 짝퉁 인어들을 몬스터 푸드 캔처럼 팔아치우고 있었지!?
테크노 남작: 야! 우리도 먹고 살아야한다고! 매출은 많은데, 수요는 부족했단 말야. 내가 달리 어떻게 했겠어? 책상에 돈을 내버려두고 있을까? 주문량을 다 채웠더니 합법 인어들이 부족해졌단 말야. 그래서 그냥 수요 공백을 메꿀 만큼만 B-급 상품을 수송하려 했을 뿐이라고. 단지 좋은 장사였단 말야. (just good business)
샨테: 이건 내가 주는 일이다!! (give you business)
볼로: 그러니까 인어들은 전혀 이 일의 배후가 아니었군!
샨테: 어... 아무래도 너한테 사과를 해야할 거 같아. 섣불리 결론을 냈던 건 내가 잘못했어. 사과를 받아주길 바라.
볼로: 받아들였다!
샨테: 볼로! 나는 인어들한테 하는 얘기였다고! 어쨌든 간에, 이제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이제 이 여자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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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의 춤 획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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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 네가 일을 해결했다니 기쁘구나!
샨테: 옙! 모든 아가씨들이 안전하게 귀가했죠.
볼로: 그리고 모든 인어들도 말이지! 잊지 말라고!
샨테: 그래서... 삼촌의 다이나모는 어떻게 되어 가요?
미믹: 글쎄, 기초적인 것들은 여기 다 있는데 말이다. 구리 배선부터 시작해서, 여전히 네 가지 부품들이 없구나.
와이어는 어떻게 만들어 볼 수 있겠다만, 그러자면 구리 광석 한 조각은 필요해.
샨테: 걱정 마세요, 제가 가서 찾아드릴게요!
미믹: 장하다!
샨테: 이제 어디로 가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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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에 있는 셰프의 퀘스트
창문이 3개 있는, 불타는 식당에서 적 30명 이상 쓰러트리면 드랍하는 아이템 가져다주기
셰프: 오랜만이야! 최근에 여기 중심가에 식당을 열었어! 근데 넌 몰랐구나! 오늘 문을 열었는데 해적이 쳐들어왔고! 그녀석들을 없애지 않으면, 내 요식업 허가증을 찾아올 수가 없어. (후략)
카라멜을 스카이의 부화장에 있는 꼬마아이에게 가져다주기
꼬마아이가 준 새모이용 씨앗을 물품점의 남자에게 가져다주기
남자가 새가 막혀있는(...) 구리 광석을 주고, 이를 삼촌에게 가져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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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미믹: 완벽해! 이제 이걸 구리 배선을 만드는 데 쓸 수 있겠구나! 청사진에 따르면, 이건 이렇게... 휴! 잘 된 것 같구나! 고맙다!
샨테: 천만에요, 삼촌.
미믹: 삼촌? 다시 말해다오, 누가 삼촌이라고?
샨테: 맙소사! 이젠 늙으셨나봐! 삼촌이 심하게 덜렁거리기는 하셨지만, 이 정돈 아니셨는데! 삼촌? 저 기억 안 나요? 볼로, 삼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볼로: 볼로가 누구야?
샨테: 안돼! 너까지 이러지 마!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잖아! 도움을 청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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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샨테: 거리에서 뭘 하고 계세요?
스커틀벗: 거리?
샨테: 시장님의 새 가디언 지니는 어디 있고요?
스커틀벗: 그래, 맞아, 홀리. 어.. 어디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샨테: 우리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요! 스커틀 타운 사람 반이 기억 상실증이에요! 그녀를 어디로 보내셨는지 정말 기억 안 나요?
스커틀벗: 기억이... 안 나.
샨테: 허? 손에 그건 뭔가요, 시장님? 태슬 타운으로 가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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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장)
샨테: 스카이!
스카이: 내가 누구지?
샨테: 정신 차려! 태슬 타운으로 데려다줬으면 해!
스카이: 태슬... 타운?
샨테: 아, 됐어! 그냥 평소처럼 탈 건지 물어보기만 해!
스카이: 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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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테이지
샨테: 스카이, 여기가 시장님으로부터 내가 알아낸 장소가 맞는 거지?
스카이: 시장님?
샨테: 여기가 태슬 타운이라면, 참 옛날 일이었겠는 걸.
목소리: 파괴되었어. 수세기도 더 전에.
샨테: 누구야? 또 너구나. 너 여기서 뭘 하는 거야?
홀리: 흥. 내 일을 하는 거지.
샨테: 스커틀 타운의 모두가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홀리: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왜 시장님이 날 여기로 확인차 보냈는지 알아 두라고.
결국 이 몸이 타운 지니라는 의미니까 말야!
샨테: 우리가 서로 협력한다면 아마도 -
홀리: 안 됐네- 그렇게 네 일자리를 되찾고 싶다면, 그 시장한테 가서 징징거려보지 그러니?
샨테: 안돼... 시장님도 모든 걸 다 잊어버렸어.
홀리: 쯧 쯧 쯧, 그렇담 우리에게 다 맡기라고. 저기 네 머리 빈 친구랑 돌아가서, 한물 간 그 상태 그대로 지내라고.
샨테: 흠... 뭔가 숨기는 게 있군. 그게 뭔지 찾아내야겠어. 스카이, 내가 둘러보고 올 때까지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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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역
샨테: 거기 서, 홀리 린저빈!
홀리: 꺼졈마, 나 바쁜 거 안 보여?
샨테: 어째서 스커틀 타운의 사람들이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네가 배후라고 생각해!
홀리: 어머나! 내가 마지막으로 얻고자 했던 건, 네 그 바보같은 지니 임무였어!
샨테: 그러니까 네가 배후 맞단 거지!
홀리: 흥, 알았어. 다 얘기해줄게. 있잖아, 사실 난 하프 지니도 아냐.
샨테: 좋아, 그렇담.... 넌 대체 뭐야?
홀리: 나는 기억 그 자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의 기억이지!
샨테: 뭐라고! 말도 안 돼! 기억은 진짜 사람이 될 수가 없어!
홀리: 오, 이런. 네가 나처럼 ‘진짜 전설’이라면 말야, 네가 되고자 하는 게 무어든 될 수 있단 말이지. 아주 예전, 나는 태슬 타운에서 가장 똑똑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스타였어! 최고의 학자였고, 고딩땐 축제 얼짱이었고, 3년간은 미스 태슬 타운이었지.
샨테: ...알았어.
홀리: 나는 숭배되었고, 찬양되었어. 나에게 바쳐진 헌정시와 그림들과 석상들과 문학들 안에서 말야! 하~~~~~아, 가끔씩은 나 자신도 어떻게 내가 그렇게 쩔었는지 모르겠다니까.
샨테; ....
홀리: 근데 말이야, 이 바보같은 마을이 수백년간 계속된 바보같은 모래폭풍 따위로 파괴되어 버렸다는 거지. 등X같이 말야! 나에 관한 기억들도 거의 잊혀졌어! 하... 그치만 다행히도 나는 윌버 안으로 달아났어.
홀리: 윌버! 윌버! 여기로 와, 냠냠할 시간이야.
샨테: 후아! 아까 그 거대한 웜이잖아!
홀리: 윌버는 신경 물질들을 먹고 사는 아주 희귀한 거대 지네 종들 중 하나야! 멋지지 않니? 어쨌든 간에, 나는 가장 강렬한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모든 기억들을 윌버에게 먹여 없애기만 하면 된다는 걸 깨달았어.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나 하도록 해! 곧 벌레 먹이나 될 테니까! 가라, 먹어 치워!
샨테: 안돼! (홀리, 윌버에게 사람들의 기억을 먹인다.) 이 괴물아!
홀리: 아참, 내가 직접 네 바보같은 지니 뇌를 꿰뚫어볼 순 없어서 말야.
좀 더 지저분한 방법을 써야할 거 같아. 윌버! 박살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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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
윌버
기억을 삼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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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바보같으니! 네가 한 짓을 봐! 모두의 기억들이!
샨테: 기억들은 이제 자유야. 그래야했듯이!
홀리: 모든 기억들은 내것이어야 한다고! 내것!
샨테: 글쎄, 어떤 기억들은 그렇겠지. 하지만 모두 네가 가질 순 없어.
홀리: 감히 그런 말을! 나는 영원히 잊히지 않아! 증명해주겠어!
안 돼---!
샨테: 짜증나는 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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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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