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UBIDAY2018은 어땠습니까?
줄리안: 저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매우 즐거웠습니다. 디비전의 코스튬플레이어들도 많이 보여 기뻤습니다. 오신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티아스: 저는 UBIDAY가 처음인데요. 참 건전한 행사입니다. 트인 공간이라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고, 유비소프트를 잘 몰라도 "뭐 재밌는 거 하나보다" 하고 부담없이 들르실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에 새로 발표된 수량 한정 초회 특전의 '토미베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토미베어는 뭔가요?
줄리안: 아직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단 배낭에 다양한 요소를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가 항상 자신의 배낭을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배낭에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전 특수부대원의 배낭을 보게 됐는데 그 상태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달려있는 배지나 임무중에 끊어진 벨트 같을 걸 다른 걸로 대체해서 쓰고 있는 걸 보면 거기에서 이야기가 느껴져요. 메인 스토리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배낭을 통해 얘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국기를 달고 있는 사람은 애국심이 강하겠죠. 똑같이, 토미베어를 달고 있는 요원은 그 토미베어를 딸에게 받았을지도 모르죠. 그 사람은 가족을 사랑하고 아이를 지키려고 싸우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토미베어를 통해 플레이어 여러분이 상상해주시면 좋겠네요.
마티아스: 저렇게 큰 사이즈로 만들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거든요. (행사장에 사람 크기만한 토미베어가 있었습니다. - 역자 주) 알았으면 게임 속에도 거대한 토미베어를 만들어 놓았을텐데요.^^
Q. 가방에 붙이는 악세사리로 이야기를 표현하는 세세한 디테일에 집착하는 것도 디비전 답습니다.
줄리안: 동감입니다. 워싱턴D.C.라는 거대한 도시의 '재현' 뿐 아니라, 작은 디테일을 쌓아 나가면서 거대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실제로 데모를 플레이하면 여기저기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동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마티아스: 오픈월드에서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그게 오픈월드니까요. 큰 사건부터 작은 일까지, 플레이어를 놀래킬 장치도 많이 준비돼 있습니다. 본작의 협동 플레이의 테마는 동료와의 협조입니다. 플레이스타일이 달라도 서로 자극해 가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데모는 4인 플레이 용으로 튜닝돼 있어서 4명이서 협력해야만 클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판에서는 솔로 플레이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사람 수가 늘어나면 거기에 맞춰 난이도가 바뀌도록 설정돼 있습니다.
Q. 처음에는 대화가 별로 없던 플레이어들도 게임이 진행될수록 말도 많아지고 서로 협력하는 것이 제법 신나 보였습니다.
줄리안: 그야말로 저희가 원했던 모습이네요. 잘 모르는 플레이어라 하더라도 게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랐거든요.
Q. 무기 카테고리가 늘어난 거라든가, 스킬이냐 어빌리티가 더 다양해진 것은 커스터마이즈로 플레이어가 강력한 적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가요?
줄리안: 물론입니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무기나 장비, 어빌리티 등을 자유롭게 골라 커스터마이즈 해서 상황에 맞춰 전략을 융통성있게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마티아스: 커스터마이즈로 선택이 폭이 넓어지는 것은 이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것들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쌓아가면서 선택지도 늘어나는 거죠. 이것도 본작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데모 스테이지가 의사당인데, 이 외에도 워싱턴D.C.의 여러 곳이 필드로 등장하죠?
줄리안: 크게 6곳이 준비돼있습니다. 각각의 장소가 눈에 띄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교외의 주택지나 자연이 가득한 공원, 상업지구 등 워싱턴D.C를 리얼하게 재현하다보니 그렇게 됐죠.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자연이 잘 느껴지는 장소지만 다른 구역에도 그런 느낌이 나는 장소는 있거든요. 링컨 기념관 같은 기념비적인 장소도 등장하고, 모두 실제의 워싱턴D.C.를 충실하게 재현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디비전2'만의 특색도 담았습니다. 어떤 지역은 요원에게 협력적인 세력이 있는가 하면 적대적인 세력이 보루를 만들어 길을 막고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환경 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Q. 아군 세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녹색 플레어를 쏘아올려 지원군을 요청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군 세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가요?
마티아스: 전작에서는 초록 플레어를 이용해 다크존에서 헬리콥터를 소환할 수 있었죠. 트레일러에서 녹색이 나오는 이유는, 부르고 싶은 세력에 맞춰 색깔이 다른데 요원의 아군세력을 호출하는 색은 녹색이기 때문입니다.
줄리안: 아군 세력은 강화하는 것이 아니고, 아군 세력을 계속 도와 나가며 상황이 좋아지면 그만큼 장비가 점점 향상됩니다. 처음에 요원을 구해준 세력을 미션 등을 통해 계속 지원해 주면 게임 후반에는 제법 강력한 장비를 지원해 줍니다.
Q. 적 세력은 '트루 샌즈' 말고도 있나요?
줄리안: ............. 될 수 있으면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더 이상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마티아스: 덧붙이자면, 전작에 등장하는 세력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전부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겁니다.
Q. 게임 배경이 여름으로 바뀌면서 색감이 더 화려해졌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여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줄리안: 제일 큰 이유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만들어서 차별점을 확실히 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지상이 이렇게 처절한데도 하늘을 보면 태앙이 빛나고 세계는 아무 일 없어 보입니다. 바이러스가 만연하지만 자연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죠. 그 차이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처한 잔혹한 세계를 보다 플레이어에게 강하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마티아스: 식물이 우거진 환경을 보다 세세히 표현해서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세계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도 있습니다. 전작의 눈에 덮인 세계도 아름다웠지만 본작에서는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전작이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은 상태였다면 이번 작의 생명이 싹트는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Q. 조작감 쪽은 이것저것 추가가 되었는데도 전작과 비교해서 큰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줄리안: 기본은 커버 베이스 액션이라 게임성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총을 쏠 때의 반동이나 명중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조정하고 있습니다. 적의 움직임도 수정해 AI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래도 위화감이 없었던 것은 튜닝이 잘 되어있다는 것일지도 모르죠.
마티아스: 신작에서 새로 무엇을 추가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기존의 요소들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수정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작의 팬들이 "이거 다른 게임이잖아!"라고 돌아서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쓸 거예요. 물론 조작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했기 때문에 스트레스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질문은 일본 기준 베타 테스트 관련 질문이라 제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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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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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고 시내에 시체가 드글드글한데 그나마 겨울이니까 다행이지... 란 생각이 들었던 여름이면...음...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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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은 진짜 잘 만든 듯...오브젝트랑 상호작용하는 일이 많은데 그 와중에도 거의 어색함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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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비식 폐지겜이긴 한데 3인칭 은엄폐 조작감이랑 전체적인 모션이 너무좋아서 안질리고 열심히한듯 스킬종류만 좀 늘려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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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1도 만렙은 스토리 라인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찍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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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 에져에요. 그러니 확충이고 뭐고 필요없고 그냥 트레픽만 더 구입하면 되는거죠. 돈아낄려고 그걸 안하는게 문제겠구요 ㅎ | 18.10.20 0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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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룡
그것도 그렇고 시내에 시체가 드글드글한데 그나마 겨울이니까 다행이지... 란 생각이 들었던 여름이면...음... 부패... | 18.10.19 1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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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들 광란의 파티 | 18.10.19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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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연출 포인트가 눈보라와 추위, 어두운 도시였다면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쏟아지는 폭우와 범람하는 하천, 콘크리트를 뚫고 나온 무성한 삼림 같은 요소들이 연출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18.10.19 16: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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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도 날벌레고 냄새에.. 그리고 그린플루 이외의 전염병 같은 위험도 있구요 | 18.10.19 16: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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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비식 폐지겜이긴 한데 3인칭 은엄폐 조작감이랑 전체적인 모션이 너무좋아서 안질리고 열심히한듯 스킬종류만 좀 늘려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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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유비겜이 모션은 참 좋은 거 같음 | 18.10.19 14: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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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못
모션은 진짜 잘 만든 듯...오브젝트랑 상호작용하는 일이 많은데 그 와중에도 거의 어색함이 없었음. | 18.10.19 16: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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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엄폐 모션이 진짜 현장 몰입감에 엄청 기여했죠. | 18.10.19 16: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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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릿
디비전 1도 만렙은 스토리 라인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찍히지 않나요? | 18.10.19 14: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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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미션위해서 더불어 진행하는 보조미션이 복사 붙여넣기식 노가다라...특히 통신탑 복구같은... 그리고 솔직히 스토리텔링이 너무 약합니다.. | 18.10.19 16: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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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서버는 감자로 대체되었습니다. | 18.10.19 16: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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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확인 많이 안해보신듯? | 18.10.19 1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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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확인 많이 해봤고 컨텐츠 할꺼 다해봤어요 정작 게임 안에서 질병이라는거 실감나는 곳은 다크존 내부 일부 마스크 필요하던 장소밖에 없었음 그렇게 치명적인 질병이 퍼진 곳인데 시민들은 콜록 거리면서 돌아댕기면서 구걸질 하는거 보고 어이가없었음 그 배경이 어딜봐서 통제불능 질병때문에 폐쇄된 곳이라고 보이는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게임 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와닿는 것과 하나하나 내가 일일이 찾아보고 기침하면서 죽어가는 사람 음성데이터로 아 이때는 참 끔찍했구만 하고 느끼는것과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 음성데이터들 봐도 그렇게 재앙스럽다는 생각도 안듬 | 18.10.19 17: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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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해서 폐쇄된곳이 다크존이고 나머지는 그나마 관리가 되는거 아녔음? 도시전체에 퍼지긴했지만 | 18.10.19 17: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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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초창기 동영상 보면 마스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였던 것 같은데 결국은 거의 활용하지 못한거보면 질병 요소 넣으려다가 안넣은 걸로 추측됨 그리고 다크존에 감염자들을 몰아 넣은거지 일반지역이 통제가능 수준이 된건 아님 돌아다니면 감염 지역이라는 곳이 나오기도하고 시민들이 돌아댕기면서 구걸할 상황도 전혀 아님 베이스로 구해오는 거면 몰라도 | 18.10.19 17: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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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범죄자 여자 두목 잡으러 가는데 자꾸 지하로 침전해서 재접을 수없이했던.. | 18.10.19 1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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