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세계 코딩교육 보니…중국과 인도는 외우고, 미국은 놀이를 한다

[오버테크]

#코딩 수식 달달 외우는 중국 아이들

#실리콘밸리의 코더로 길러지는 인도 아이들 

#놀이로 원리 깨우치는 미국 아이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004024

[루리웹-815383153]

우리나라는 엄마가 학원에 강제로 보내고

[anotherW]

기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도가 IT를 휩쓸고 있는건 사실인데
우선 MS, 구글도 CEO가 인도인이고

[매일바이오]

저것도 완전 재능 영역이라 잘하는 애들은 넘사벽이던데

[노리스팩커드]

세계 IT계를 인도가 휩쓸고 미국 교육은 개씹망이니
외우는게 옳다는건가..?
난 놀이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짓부렁쟁이이]

놀이가 중요하죠..
그리고 외울게 뭐 있나?

[노리스팩커드]

근데 생각해보면 진짜 제대로 '가지고 놀기' 위해서는 일단 뭐가 어떻게 되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하니까.
게임도 그렇고 학문도 그렇고 노는 것부터 시작하면 실력 올리기 힘들 듯.
물론 재능있는 천재들이야 어떻게 해도 상관없고.

[노리스팩커드]

전 코딩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그냥 교육의 일반적인 측면에서 보면요 ㅋㅋ
수학도 어려서부터 바둑 같은거 배운 사람이랑 안 한 사람이랑 다소 차이가 있거든요 ㅋ

[Kuha]

사실 놀이가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외우는것도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나쁜 교육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같이 가지고 놀경우 외운경우와 아닌경우 의 차이는 엄청 클것같긴해요.
물론 외우는것 vs 가지고노는것 이라면 가지고 노는쪽에 손들어주고싶지만
단순히 VS 로 비교할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리스팩커드]

뭐 일단 저는 놀이나 취미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교육자로서 3류라고 생각하는데요.
놀이 자체로 배운다는건 아직 잘 모르겠네요.
사실 학생이 흥미가 있으면 외워서 배워도 지가 잘 가지고 노는데, 이 때 더 잘 가지고 놀 수 있게 도와주는게
교육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요..
놀이 자체로 배우면 근본적인 부분을 왜곡해서 배우거나 재미있는 부분(혹은 쉬운 부분)만 반복적으로 익힐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생각을 조금 난잡하게 썼는데, 결국 학문 자체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옳지만, 그 때 그 때 배우는 부분을 학생이 잘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실제로 써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Kuha]

물론 학생이 흥미가 있는경우는 님얘기에 대해 100% 공감하고 동의합니다만
외우는 경우가 생긴다는건 결국 "필요한데 흥미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다르게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학생이 산수에 흥미가 없고, 글에 관심이없다고 한글,더하기빼기를 안알려줄수는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외우게" 하는거겠죠.
만약 학생1명에게 선생님 1명이 있다면, 개개인별로 흥미있는 것 을 발전시키게 할수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까 "외워!"라는 방법이 사용되고, 실제로 효과도 있으니 "안좋은 교육법"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학생의 스트레스나... 그런부분은 할말없습니다 ㅋㅋ

[얼음공룡]

미국이나 영국이 강한건 아이티에 미쳐서 놀고 있는 애들에게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인도는 상당히 큰거 같지만 인도 인구대비 배출하는 수학능력자 대비로는 큰거 아니고요.
중국식, 한국식으로 외우는건 그때 뿐입니다.

[케라케라412]

외우는거에서 끝나니 끝인거고...
가지고 노는거에는 당연히 외우는게 포함되는데
조금 신나게 외우고 즐겁게 외우게 한다는 것. 응용을 병행하면서...

외우는 것은 당연한건데 그 방식과 수단에서 차이가 남.

[Kuha]

네 맞습니다.
외우는거에서 끝나는건 학생이 흥미가 없는거겠죠. 그러니 거기서 끝인거죠.
다만 적어도 미래에 아줌마(?)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코딩이 필수인 세상이오면
그거라도 알아야 살아남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학원보내고 달달달 외우게 하고 하는거죠.
아마도 우리아들이 개쩌는 프로그래머가 될꺼야! 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껍니다. :)

[毛부리]

그냥 옆집애 하니까 하는거죠뭐....
그게 뭔지에 대해선 별 고민 안해요.. ;;;;

[치킨이조아]

당연하지 코드가 자기언어로 되있는데 ㅅ벌롬들이 ㅋㅋ

[Aris]

ㅇㄱㄹㅇ

[스트레이트클라우드]

코드들이 한국어였으면 한국인 입장에선 뭔가 알아보기는 쉽겠다.

[transcis]

문자가 알파벳일 뿐.

[방사능에오염된인간]

업계 사람으로서
개발하려면 코드든 논리든
1차적으론 영어입니다.
Api가 죄다 영어고
질문사이트도 영어.
오픈소스는 안에 들여다보면 주석 다 영어.
펑션명이나 변수 다 영어인데
공식api는 철두철미하게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영어권에서는 눈으로 쫓아야하고
비영어권은 머리로 쫓아야함

[바리조아]

쉽다 어렵다는 죄다 상대적인 겁니다
그런 논리로 한국에서 교육하다 카이스트 학생이 ■■하고 그랬죠

[그라탱38]

코딩 좀 했다하면 답답해질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변수명 정하기 입니다.
그냥 a, b, c 했다간 나중에 엄청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변수명을 잘 정해야 하는데 좋은 변수명 정할려고 변수명을 인터넷 사전으로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언급한 문제들을 둘째....

[NISS]

공감 저도 번역기나 사전 찾아서 변수명 정함. 이름 짓기가 제일 힘듦.

[Darwin fish]

이게 학문에서도 엄청 큼.
특히 자연과학 쪽.

[잔혹한 마법사]

현용 DB와 컴파일러들은 전부 유니코드를 지원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코드를 보는 오픈소스나 국제적인 협업 또는 해외 국가까지 포함한 솔루션이 아니라면..
한글로 함수명, 변수명, DB 테이블 명, 필드명.. 지어도 됩니다.

[슬픈단잠]

실제로 한국어로 변수명을 하면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예전에 한번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코드를 읽기가 오히려 더 난잡해지는 바람에 다시 영어로 돌렸습니다.
이론상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영어와 한국어가 난잡하게 뒤섞여있어서 가독성이 더욱 떨어집니다. 그냥 차라리 변수이름을 최대한 잘 짓되, 좀 애매한 것은 그냥 주석 다는게 최고입니다.

코드에서 한글로 함수명, 변수명, 필드명을 짓는 것은 프로젝트 유지보수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잔혹한 마법사]

혼돈의 카오스가 아닌 익숙함의 문제입니다. 또는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한글을 썼거나..

변수명을 짓기위해 영어사전을 뒤진다는건 그만큼 잘 쓰지 않는 단어가 필요하다는 얘기고..
그러다보면 어느샌가 개발을 하고 있는게 아닌 평소에 쓰지도 않는 영어 단어 공부를 하고 있게되죠.
게다가 익숙하지 않은 단어기 때문에 다시 그 단어를 읽기위해 거꾸로 사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까지.

그리고..
코드 파일은 주석을 달기위해 유니코드를 지원한다고 해도..
컴파일러, DBMS의 테이블 명이나 필드명, SQL 구문까지 유니코드로 바꾼건 모든 제작자들이 딱히 별 생각 없이 바꾼걸까요?

[파삭]

한글이든 유니코드든, 깃헙에서 오픈소스로 봐도 자기네 언어로 코드 작성하는 사람 없습니다.
있으면 가져와보시던가요

[치킨이조아]

??왜 말투가 시비조인지 모르겠는데 잘못읽고 엉뚱한소리ㄴㄴ

[슬픈단잠]

DBMS의 테이블명과 필드명은 말 그대로 그냥 "데이터"의 이름일 뿐이기에 유니코드를 지원하여 자국어를 쓰는 것이 백만배 편합니다. SQL에서 유니코드를 지원한다는 것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DBMS와 묶여있는거라면 결국 유니코드로 만든 "데이터"의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서 지원할 뿐입니다.

그리고 컴파일러가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것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DBMS와 SQL 데이터를 읽어와야 하기 때문이며... 자국 서비스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다보니 locale 값 등등 표준이 필요하기에 유니코드를 쓰는 것 뿐입니다.

코드 내에서 특정 문자열 값을 집어 넣어야 하는데, 그게 유니코드가 지원이 안되면... 유니코드로 된 데이터는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넣어야 하는건가요?

"모든 제작자들이 별 생각없이 바꾼거냐?" 되물으셨는데... 생각이 있어서 바꾼 것은 맞습니다. 세상이 글로벌하게 바뀌었으니 유니코드를 지원해야죠. 그리고 그 유니코드는 결국 문자열인거고, 그 문자열을 프로그램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하려면 컴파일러도 유니코드를 당연히 지원해야죠.

개발자들이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입니다. 유니코드가 지원되니 변수명을 자국어로 지어도 된단 발상은 "사전 찾는
것이 문제이니 그냥 편하게 한글로 쓰자!" 인 건데... 실무에서 일하시는 분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마인드입니다.

프로젝트에서 변수명을 한글로 몇개만 바꿔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도 했고, 프로젝트 시작할 때 아예 변수명을 한글로 하거나 메소드명을 한글로 해보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결론적으로 코드 가독성이 월등히 떨어졌고, 그로 인한 유지보수, 생산성이 떨어진 것을 두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변수명을 짓는 것은 결국 목적에 맞게 "잘" 짓는 것이 중요하지... 잘 짓지 못한다면 한글로 하든 영어로 하든 어차피 혼돈의 카오스이고, 이왕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 것이 어느 정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면... 그냥 코드 자체가 읽기 편하게 영어로 하는 것이 확실히 좋습니다.

정말로 한글로 변수명을 짓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몇번 해보고 느낀 바를 적었습니다.

[루리웹-8671760632]

개꼰대 같지만 자바가 출발선 끊기 제일 무난함
여기서 내려가면 어렵고 올라가면 파이썬인데 속도가 좀
사실 고랭이 젤 낫지만 점유율 고려하면 결국 자바임

[방사능에오염된인간]

한국에선 자바
온리원인데
해외 나가면 이외로 별의별 언어가
점유율 갖습니다.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이라면
개인적으로 비주얼베이직이 가장 쉽다고 생각합니다.

자바는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배우기 힘든 언어.
그냥 점유율 깡패고 api 잘 갖춰져서
접근이 좋을뿐이지 쉽지는 않음.

[슬픈단잠]

어째껀 언어를 습득해야 뭐든 하는데... 자바보다는 차라리 파이썬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쉽게 배우고, 거기서 다른 테크를 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루리웹-39836357]

코딩 미친듯이 하는 애들이 아키텍쳐 같은 예술성이 있으면 끝판왕.

[캡틴아제로스]

동양의 한계인가 ㅡ.ㅡ

[캡틴아제로스]

맞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장엔 암기가 답이죠..

근데 우리나라의 경우 암기에 목매느라 공부의 목적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Dendro905]

물론 암기도 중요하지만 암기 이전에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해가 없는 단순 암기는 사람을 로봇을 만들뿐.

이해도 없이 암기로 만든 지식으로는 프로그램된 로봇처럼 딱 외운거 외엔 할수 있는게 없슴.

[얼음공룡]

암기의 방법이 문제죠.
사용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암기 하느냐..
일단 암기하고 보느냐의 차이죠.

[슬픈단잠]

프로그래밍은 좀 특이한 것이... "개념"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프로그래밍 언어"는 사실상 툴일 뿐입니다. 사용법은 인터넷 뒤져보고 하면 되요.

C++로 게임 개발하다가, Unity로 한동안 넘어갔다가 다시 C++로 돌아와서 C++ 11, 14, 17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표준들을 인터넷 검색하면서 하나씩 습득하고, 체득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만...

"이해"만 있으면, 개인적으로 "암기"조차 필요없는 분야가 프로그래밍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야생 아르셴]

애초에 이해가 선행되어야 암기도 쉽습니다.
"이 단어가 무슨 뜻이고,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외운다."랑
"아하, 이 단어가 이런 뜻이었구나. 그래서 이런 단어로 되는군. 이거랑 같네?"는 외우는데 천지차이죠.

[park1232580]

현역으로써 공감합니다..

[payback]

이거 가지고 홈쇼핑에서 ㅋㅋ 판매 강요 하던데 ㅋㅋ

[Tensor flow]

코더와 프로그래머는 엄밀히 다른데 기레기들은 무조건 다 명칭이 코더네ㅋㅋㅋ
아물론 우리나라는 거의다 코더들이지

[Posskhan]

놀이로 원리를 이해한 뒤에.. 코더들을 조낸 시키는(?)

그런데.. 어느나라는.. 코더(?)가 이리저리 해야하는데...
월급도 짜더라(?)

[O-techs]

기획이고 뭐고 답답해서 코더(?)들이 가르치고 수정해서 프로젝트 진행하고 앉았음.
플랫폼과 플로우에 맞는 기획력 좀 가져줬으면.

[Posskhan]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버리고 다 뒤엎고 다시 해야하고
욕나오고~

[딸기찹쌀떡 🎗]

이건 재능이더만유 하다가 한달 배우고 도저히 나의 길이 아님을 알게 된후 바로 관두고 전기를 배웠는데 전기가 저의 길이 더만유 ...

[simsimfree]

학교는 모르겠지만 학원가의 학생들 대상 코딩교육은 현업의 그 코딩이 아니고
놀이에 가까운 논리적 사고, 알고리즘 발상능력등을 키우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레고나 아두이노 같은것으로 인풋에 대응되는 아웃풋 같은 함수개념을 이해하는 것이죠
외국의 마인크래프트를 교육에 활용한다는것과 비슷하겠네요

[昏庸無道]

애초에 프로그래밍언어자체가 영어고 알수없는문자들은 아라비아계열들 아냐?

애초에 모국어 비슷하게 혹은 모국어로 시작해서 배우는거랑

소리가 문자가 된 고사양 한글을 배웠다가

해석도 정반대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뜻도 달라져 띄어쓰기도 없고

겨우 대학교에 들어가서 외계어 접하는 거랑 차원이 같나?

애초에 pc 를 다를 줄 아는자는 많지만 디지털문맹률은 80%가 넘는 데

[DiamonDogs]

일단 스크래치 -> 파이썬 -> 자바/ c++가 제일 괜찮을듯

[nex.p]

N사에서 G사로 이직한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래머 하려면 영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코딩 교육 시키지 마시고 일단 영어부터 교육시키세요.

[봄날은간다]

아무리 여기서 떠들어봐야 우리나라 교육환경은 안바뀜 ㅠ..ㅠ

[jerom1]

놀이로 시작한 프로그래머=> 리누스 토발츠(핀란드)
모국어고 나발이고 개인 역량에 딸린문제다.

[chakata]

그사람도 유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