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비트세이버 빡세게 하실 분들은 오큘러스 사지 마세요

[PY-ROS]

이 게시판은 대부분 PSVR 쓰시는 것 같아 이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비트세이버나 다른게임들 설렁설렁하실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고 하드웨어 디자인도 이쁘고

터치 콘트롤러로 가볍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비트세이버 최고난이도를 파보고 싶은 분들은 사지 마세요. 

두 센서 USB 3.0 인식하게 하는게 더럽게 힘듭니다.

오큘러스 본사에서 추천하는 Inatack PCI-E USB 3.0 카드를 기본적으로 구매해야 되요.

이거 구매하고도 설정과 드라이버 설치의 높을 해매야 두 센서 모두 USB 3.0 맞출 수 있습니다.

들인 시간 아까워서 이가 갈리네요. 그냥 바이브 샀으면 됐을 것을...

한줄요약: 비트세이버 최고난이도 즐긴다면 오큘러스 리프트 사지말자.

[RossRoy]

제 생각에는 세팅이나 컴터문제 같은데요.

PCI-E USB 3.0 같은거 안사고 150m 저가메인보드로 3센서에 연장선 주렁주렁 달고 문제없이 즐겼습니다

[RossRoy]

PCI-E USB 3.0도 USB포트가 부족한 룸스케일 셋팅 기준인데 제생각에는 작성자분 컴퓨터가 전원절전모드되어 있어서 USB포트가 저전력으로 작동되서 문제생기는거 같네요

[PY-ROS]

혹시 Devices 에서 센서 2개가 USB 3.0 로 되어있는지 확인부탁드려도 될까요?

전원 설정은 당연히 최고성능으로 맞췄습니다. 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손댄게 USB 전원관리쪽이었죠...

[RossRoy]

집이아니라 스샷까지는 확인못해드리지만 3.0으로 찍힘니다.

후면센서는 2.0에 물렸는데 그냥 USB로 뜨긴하더라구요 혹시 2센서로 대각선 룸스케일하셨다면 비트세이버 비추천드림니다 이부분은 3센서가 답이라.....

[PY-ROS]

답변 감사합니다.
센서 2개로는 정말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위치를 수십번을 바꿔봐도 많이 안 나아져요.
그래서 추가 센서 구매 고민중이긴 한데...
며칠 동안 이 문제 때문에 하도 디어서 ㅠㅠ

[RossRoy]

문제없는지는 정면 2센서로 플레이 해보셔야할거같네요. 단순 비트세이버만 보면 바이브가 좀더 좋을순 있긴한데 사실 멀써도 현재 하드코어 유저들 속도를 못따라가서;;

[Athena]

지인이 센서 3개로 아주 잘 하던데요? (....) 셋팅법이랑 신경 쓰면 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PY-ROS]

지인이 엑스퍼트플러스 빡세게 하시나요?

[꼬마겨울살이]

비트세이버 최고난이도하고 USB3.0하고 어떤 관계인가요? 노말정도만하는데, 딱히 문제는 내가 못한다는거외엔 느끼질 못해서..

[PY-ROS]

오큘러스가 센서를 USB 3.0 으로 인식하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USB 2.0 으로 뜨게되면 센서가 낮은 대역폭으로 작동하게 되고 트래킹 품질이 떨어집니다.

빗맞는 건 최고난이도 (엑스퍼트플러스) 에서만 느낄 수 있어요. 엑스퍼트까지는 USB 2.0 도 별 차이 못느낍니다.

[흑경]

VR기기자체가 하드웨어적 이해가 필요합니다.(저도 몰랐는데 오큘 초기발매했을때 센서인식불량으로 강제 공부당했습니다...)
초기에는 문제에 부딧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보가 많았는데, 이미 예전글에 묻혔고, 가격이 1/3수준으로 저렴해지면서 유저수는 늘었지만, 기반정보가 부족해진거같네요. 지금도 해외 레딧쪽가보시거나 국내 VR오큘러스 카테고리 가면 기반정보가 있습니다.

일단 바이브나 오큘러스의 센서는 모두 적외선방식인데, 바이브는 적외선 찰영 방식 이걸 링크박스에서 취합해서 위치를 인식제어하는거고, 오큘러스 쪽 기술 서술글에서 1세대 기술이라고 칭합니다.

오큘러스의 경우 2세대 기술로 적외선 스캐너 방식으로 이게 지랄 맞은게, 바이브보다 반응성이 좋은건 맞는데, 자기들 말로는 연결 편의성때문에 링크박스같은거 안 만들고 다이렉트로 피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채택하였는데, 문제는 이놈의 스캔이 USB 대력폭을 엄청나게끌어쓴다는겁니다. 실제 자료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엄청나게 발생하는데, 일반 메인보드에는 USB 컨트롤러가 1개 있습니다. 이놈이 5G,요즘 마춘 피시하면 usb 3.1 gen2라는 이름으로 10G의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구 시절 일반 키보드나 마우스만 사용한다면 usb2.0 장치2개정도면 오큘러스1-2센서정도 연결하는데 아~ 무런 문제가 없는데,
요즘사용하는 게이밍키보드나 마우스 기타 추가 장비가 덕지덕지한 환경에서는 오큘러스를 돌리려면 USB대역폭 자체가 부족하다는겁니다.

초기 발매하고 1센서 환경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2센서부터 (저는 4센서 사용합니다) 컨트롤러 1개로는 자원이 부족해진겁니다.
참고로 오큘러스 해드셋용 usb는 고대역폭이 필요하면서도 전압이 빠릿하게 걸려줘야합니다...
아 전절기능은 VR의 적입니다.

그래서 오큘러스 유저들이 실제 찾아낸방법이 오큘러스에서 공식적으로 추가하라는 그 usb컨트롤러1개짜리 카드가 아닌
usb3.0 컨트롤러 4개 붙어있는 산업용 pci 카드였습니다.아마존에서 스타텍이라는 회사에서만 팔았습니다.(지금은 usb 3.1 gen2 듀얼 컨트롤러 카드 사도됩니다.)
목적은 대역폭 확보로 인한 센서 감도 저하라는 상황을 피할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2센서정도를 구현하려면 그런 저렴한 컨트롤러카드로 충분한데, 추가 usb장비를 사용중이라면, 오큘러스 추천했던 카드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찾아서 너도나도 구매한게 위에 스타텍사에서 만든 산업용 카드죠.
그런데 저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센서 대역폭을 측정해보지않았는데, 컨트롤러 카드에 4구 즉 4개의 개별컨트롤로 연결되는 포트에 4개의 센서를 연결하면 카드 방열판이 손을데면 데일 정도의 온도를 찍어버립니다. 애초에 그정도의 극부하 환경을 고려한 카드는 아니란거죠.
그리고 센서 성능도 한두개만살고 다 Pool(신호감도약함) 이죠.

그래서 사실상 2-3개의 포트만 사용해야했습니다, 그러면 3개모두 usb3.0으로 문제없이 잡힙니다.
저는 아예 해당 컨트롤러카드를 2개 사서.메인보드에는 해드셋 usb. 1번카드에는 센서3, 2번카드에는 센서1, 휠1,기어봉1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술자료 찾아보면 바이브도 3세대기술로 향하고 있다고하고, 오큘러스도 3.5에서 4세대 기술로 나아가고 있다고합니다.
센서 범위를 늘리고 데이터를 좀더 효율적으로 처리해서 대역폭을 줄이고 모두 링크박스 없이 센서 2개정도로 풀트레킹이 되는 형태로 개발중이라고합니다...

[하넬리아]

잘못된 정보
이글을 썼을쯤엔 모르겠지만 현재 빗세 랭커들은 오큘 cv1을 많이 씀 바이브도 오큘s도 cv1 센서 추가보다 나은 트래킹이라고 볼수 없음 센서 3~4개면 바이브보다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