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1080 Ti 구입후 시스템 빌드를 못하고있었는데
짬을내서 드디어 하게되었습니다.
이전에 가조립을 했었던
MEG에서 ITX로 커스텀 요청했던
Cube M280 입니다.
분해후 전체적으로 다시 손을 봐줘야할듯하네요
알루미늄 슬림 라디에이터 입니다.
원래는 타오바오에서 구리 라디에이터를 새로 주문했는데
늦어져서 그냥 기존 쓰던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쓰기로 결정....
사실 쿨링 성능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 일체형 수랭킷들도 알루미늄 라디에이터인지라
냉각수만 잘쓰고 부식만 주의하면 문제없습니다.
라디에이터들에게 120mm팬을 장착해줬습니다.
해당팬은 BARROW사의 RGB PWM팬 입니다.
RGB컨트롤 가능한 링팬계열로
PWM도 지원해서 팬속도를 시스템 온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절가능합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ㅠㅠ
240mm 라디에이터 1개는 하단에 장착해줍니다.
이쪽에 로터리 스플린터를 통해 배수밸브를 달아주었습니다.
그나마 시스템에서 제일 낮은 곳에 밸브를 다는게 좋을테고
나중에 냉각수 유지보수를 위해 필수인 부분
이놈은
인텔 브로드웰-EP 제온 E5-2630-V4 입니다.
10코어/20쓰레드인 놈이지요
리테일 버전은 아니고 ES2 QK3G로
실질적인 내부 코어 스테핑넘버와
클럭은 QS/리테일과 동일합니다.
베이스 2.2GHz 클럭에
싱글~듀얼 구동시 3.1GHz로 동작하고
올코어 동작시 2.4GHz로 동작하는 놈입니다.
클럭이 좀 낮지만
4K 해상도 환경에선 크게 구속받지않을터이고
무엇보다 이베이에서 179달러로 샀는지라
갓성비
ㅡㅡㅋㅋㅋ
보드는 궁둥락의 X99-ITX/AC 입니다.
유일한 X99의 ITX보드지요
이놈 이제 단종각인듯하네요 국내 쇼핑몰에서 사라진거보면....
아무튼 전원부랑 칩셋쪽도 MEG에 제작 요청한 워터블록이 있는지라
기존 히트싱크를 분리해주었습니다.
이 보드의 전원부 온도가 엄청 높기로 유명ㄷㄷㄷㄷ
CPU 워터블록은
BARROW RGB 워터블록입니다.
블록 아크릴에 RGB모듈이 달려서 입맛에 맞게 LED색을 컨트롤 가능하며
마운트 플레이트는 EK의 LGA-2011 Narrow ILM 입니다.
궁둥락 X99-ITX/AC 다 좋은데
소켓이 서버용 소켓이라 기존 워터블록이 호환이 안됩니다;
다행히 EK에서
LGA-2011 Narrow ILM 마운트를 출시했었고
BARROW 워터블록과 100% 호환(!!) 된다는 부분이지요
BARROW + EK 혼종 탄생...ㅡㅡㅋㅋ
써멀컴파운드를 발라줍니다.
솔더링된 제온인 만큼 적지않게~
CPU 워터블록과
전원부 + 칩셋 워터블록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저 전원부 + 칩셋 워터블록은 제작의뢰한건데
EK나 비츠파워 싸다구 후려칠정도로 아주 잘나왔습니다.
케이스에 장착
전면에 흡기용으로 두께 1.5cm의 120mm 팬 2개를 장착했습니다.
저 내부 장착할 라디에이터 3개는 모두 흡기로 할 생각
전면 팬에 물통 홀더 장착
자 그럼 94만원이란 돈 주고 큰맘먹고 구입한
GTX1080Ti를 요리해야지요
기존 블로워팬 쿨러와 백플레이트 제거...
이거 분해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그 규격에 맞는 나사가 없어서..;;;
코어 다이에 있던
써멀컴파운드는 깨끗이 지워주었습니다.
VRM와 VRAM에 써멀패드를 부착해주었습니다.
사실 VRAM은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않은데
VRM 즉 전원부 온도는 굉장히 높고
이게 온도 높아지면 성능저하면 PCB쪽에 부리가 가고 수명이
깎이는지라 필수 쿨링해야할 부분..
VRM와 VRAM에 써멀패드를 부착해주었습니다.
사실 VRAM은 발열이 그렇게 심하지않은데
VRM 즉 전원부 온도는 굉장히 높고
이게 온도 높아지면 성능저하면 PCB쪽에 부리가 가고 수명이
깎이는지라 필수 쿨링해야할 부분..
후면 백플레이트 장착 모습입니다.
백플레이트는 MEG에서 구입한
GTX용 백플레이트로 아주 잘 호환됩니다.
이놈은 BARROW RGB LED바인데
딱딱한 PCB형태입니다.
Bykski 워터블록이 다 좋은데
LED튜닝 부분에 인색해서 저는 이 RGB LED바를
워터블록에 달아줄겁니다.
사실 뭐 대단한 다이라도 할거처럼 말했지만
별거 없고 써멀테이프로 워터블록에 고정시키는 정도네요ㅋㅋㅋ
글루건같은 걸로 고정해도 되겠지만
써멀테이프 접착력으로도 충분하더군요
여기서 부터는 찍은 사진이 문제가 있어서
빌드된 시스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ㅠㅠ
완성된 모습입니다.
메이헴X1 UV 클리어 블루 냉각수 정말 좋네요
평소에는 걍 투명한 무색인데
UV반응이 오면
강렬한 파란빛을 내줍니다.
게다가 메이헴X1 튜브가 다른 튜브대비 덜 클리어한거 생각하면
EK 튜브등으로 하면 더 강렬하게 보일듯하네요....
UV LED바는 30cm짜리 2개를 각각 상하에
장착...
밝은 상태에서 잘보입니다.
10코어/20쓰레드ㅋㅋ
쓰레드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ㅋㅋㅋ
여담으로 팬과 CPU블록, VGA블록 모두 RGB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UV와 비슷한 삘로 하기위해 보라색으로 해봤는데
팬이랑 워터블록들이 LED가 들어오니 UV반응이 좀 죽네요.
UV냉각수 쓰실분들은 LED가 없는 워터블록이나 팬을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름 만족할만하게 빌드되긴 햇습니다~
10코어/20쓰레드를 보니 마음이 안정되네요
해당 ES는 QS/리테일과 똑같은 스테핑에
클럭도 똑같습니다.
싱글 듀얼시 최대 3.1GHz 터보로 동작하고
올코어 동작시 2.4GHz로 동작합니다.
근데 실제 벤치해보면 3.1GHz로 동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2.99GHz 정도로 동작하더군요
(코어 스테핑도 똑같고 클럭도 똑같지만 ES인 이유가 이거 때문인듯?)
20쓰레드도 좋지만 그이상 쓰레드도 쓰고싶어지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E5-2660 V4 ES QHZF
입니다.
스펙은
브로드웰-EP기반 14코어 28쓰레드로
베이스클럭 2.0GHz
터보부스터 3.1GHz
의 스펙을 갖고있고 리테일판과 거의 동일합니다.
싱글~듀얼 로드시 3.1GHz
쿼드~헥사 로드시 2.7~2.9GHz
모든코어 로드시 2.5GHz
로 동작한다고하는데...
이놈도 표기는 3.1GHz터보인데
실질적인 싱글 터보는 2.99GHz정도로 동작합니다.
하지만 올코어 로드시 2.5GHz로 앞전의
E5-2630 V4 ES2 QK3G보다 약간 높습니다.
장착
14코어 28쓰레드와 GTX1080Ti의 조합~!!
그리고 4K @ 60Hz로 지뢰찾기 플레이~!!!!
으으으....역시 해당 스펙으로도 무리인듯..ㅠㅠ
지뢰찾기 정복은 힘드네요
28쓰레드를 보니 정말 안정적으로 보이네요~ㅋ
클럭이 낮아서 싱글은 샌디급인데
코어수땜시 멀티점수는 장난아닙니다.
4K 환경에선 싱글 클럭 낮은것도 크게 걸림돌 되지않을터이니
어쨋거나 궁극적인 워크스테이션겸 게이밍 ITX PC 컨셉에 맞네요~
온도는 GPU기준으로 실내 온도가 25도라고 쳤을때
아이들시 23도 풀로드시 41도 정도입니다.
라디에이터가
120mm 1개 240mm 2개로 총 5열이다 보니
CPU + 보드전원부 + GPU 식혀주기에 아주 충분
실책이 좀 몇가지있습니다.
바로 슬리핑케이블;
CPU 전원용으로 구입한 8핀 슬리빙 케이블이
분리되는(4+4) 방식인데 전원부 워터블록 간섭으로 장착불가..ㅠㅠ(그 분리 결합을 위해 뒷부분에 튀어나온 부분땜시;)
그래서 걍 파워서플라이에있는 8핀 다이렉트로 연결하고
VGA용 8핀도 잘못구매해서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에 안맞더군요..ㅠㅠ
이것도 걍 ZOTAC에서 번들로 준거 장착.....
이부분은 PETG로 교체하면서 해결하는걸로하고...
일단 UV반응땜시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ㅋㅋ
아~! 추가 실책~!!!!
온도계 센서를 구입해놓고 장착 안함...ㅠㅠ
에이...이것도 PETG로 교체할때 수정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