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게임기획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이번에 경험삼아 만든 모바일 인디 게임 히트닭을 홍보하려고 글 싸지르려 들어왔습니다만
역사가 있는 곳인 만큼 게임업계 현업자 분들이 꽤 있으면서, 게임업계에 대한 안타까운 글들이 많아 장난처럼 글을 남기기가 꺼려지네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멋지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꿈이 있듯이 저도 그런 꿈을 꾸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으로 먹고 산다는게 쉽지 않은 것을 알기에 현실과 타협하면서 살아가고 있지요.
이미 PC시장은 너무 힘들어졌고, 모바일시장은 레드오션이 된지 오래됐으며 시간이 갈수록 규제는 늘고 업체 수는 감소하면서
이번에 나온 자료를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부의격차가 굉장히 심해졌더군요.
전 목표가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을 언젠가 만드는 거에요.
우선 그럴려면 돈이 필요한 것을 알기에 현실을 고려한 시장성있는 게임을 만들어 출시한 후 자본을 축적하고
꿈꿔오던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넥스트플로어의 지하연구소 같은 사례가 있잖아요.
그럴려면 미래를 내다 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모바일게임시장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 매출의 다수를 장악하고 있고 마케팅비용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리니지 레볼루션의 성공사례만 봐도 앞으로 고자본 양산형 게임들은 아타리쇼크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계속해서 우위를 차지할 것만 같은데...
결국 국내에선 대기업들만 살아남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양산형 게임에 질리게된 유저들은 인디게임에 눈을 돌리게 될까요?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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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시장의 변화에 대해 토론을 나누자는 취지로 작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17.03.03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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