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캐릭 설정 담당이였다면 지윤은 모르겠지만 미야의 경우는 차라리
블랙 라군의 레비같은 대악당으로 설정했으면 좀 욕을 덜먹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캐릭 소개 보면 정말 가관이였던게 여기 써보자면
'나이 20대 초반. 개성 강한 복장과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전투 능력 때문에 용병 세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말 그대로 전장의 아이돌이다.'
라고 쓰여 있는데 아오 정말.... 제가 이거 설정한 사람 윗선이였으면 서류 얼굴에 던졌을 겁니다.
그리고 생각한 거지만 차라리 미야를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올라온 거물급 범죄자로 설정하면
뭔가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아예 진짜 어려서 부모 잃고 고아원 생활하며 폭력으로 점철된 생활을 하다가 범죄세계에서 노는게
어찌저찌해서 딱 맞아서 범죄계에서 알아주는 인간이 되서 경찰 수배 목록 1순위에 떡하니 올랐으며
그리고 저 그 생글생글한 얼굴도 전투모드에 들어간 레비마냥 동태눈깔로 바꿔 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웃는 얼굴도 고액의 일감이 들어왔을때나 보여주는 정도면 금상첨화구요.
아 물론 설령 제가 생각한게 먹혀들었어도 게임자체가 쓰레기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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