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다니고 약물복용도 해보았는데
해결이 안되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사는데 지장이많습니다
일단 제강박증 증세는 이렇습니다
1.대칭 강박증 (각이 안맞으면 고통스럽습니다)
2.확인 강박증 (별거 아닌줄 알면서도 계속확인하게됩니다)
글이 길어질것같아서 제일 심한 것들만 1,2번 적어봤습니다
병원도 해결이 안되는데 무슨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병원도 다니고 약물복용도 해보았는데
해결이 안되서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사는데 지장이많습니다
일단 제강박증 증세는 이렇습니다
1.대칭 강박증 (각이 안맞으면 고통스럽습니다)
2.확인 강박증 (별거 아닌줄 알면서도 계속확인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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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해결이 안되는데 무슨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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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3.***.***
아 그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심해집니다. 저도 겪어봤어요. 저는 약물로 치료하다 개선이 안되었는데 다행이 스트레스 받는일이 적어저서 완화 되었습니다. 주로 일할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그런 증상이 심한데요 그래서 어느정도 포기와 회피로 극복하였습니다. 귀찮음을 더 키워서 확인 안하게 하고, 에이 ㅅㅂ 몰라 뭐 뒤지겠어? 아 짜증나 뭐 이렇게 강하게 포기하거나 애써 모르는척 회피하고 뭐 그렇게 하니 신경을 덜쓰게 되고 확인 강박증에서 벗어나게 되더라구요.
(IP보기클릭)118.43.***.***
강박증 치료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약물을 얼마정도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약물에 별다른 효과를 보시지 못했다면 갑자기 약 끊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이랑 상의해 보세요. 강박증은 강박사고 + 강박행동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게 악순환처럼 강박행동에 순응 (선생님의 경우 확인하고, 대칭을 맞추려고 노력하고)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강박사고를 일으켜서 계속 그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약물이 효과가 있으면, 강박사고가 좀 덜나겠지만, 아직 완전히 약으로만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박행동을 안해야 합니다. 강박사고가 나는 것을 조절할수는 없지만, 생각에 대한 대응하는 행동은 힘들지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죄수번호 선생님처럼 강박사고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의 속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내가 확인하지 않아도, 대칭을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는 경험을 계속 해서 강박회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혀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박사고가 든 이후에 불안감, 찝찝함을 견디지 못하고 강박행동에 순응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합한 약물이 필요한겁니다. 갑자기 약끊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이랑 상의하시고요, 좀 편안해지면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늘리는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연관된 근육이 늘어나듯이, 강박회로도 계속 사용(강박행동에 순응)하다보면 계속 그 회로가 강화될수 밖에 없습니다. 힘들겠지만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IP보기클릭)183.106.***.***
직접 겪어본 바로는 평생 안고 살아야 합니다. 그저 그때 그때 어떤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냐에 따라 대처방법이 좀 틀려질 뿐이네요. 사소한 건 확인 행동 한 번만 하면 족하지만 몇년을 소비하는 주제들.. 저는 현재 지능에 관한 강박 관념이 생겨 시달리고 있는데요. 저번 주제보다는 훨씬 덜 자극적이고 고민이 덜 한지라 그냥 꾸준히 이걸 붙잡고 삽니다. 그냥 달관한 태도로 있다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덜 자극적인 주제를 갖다가 또 평소 루틴이 나타난다면 그걸 집중적으로 패턴화시키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저도 약물치료나 인지행동 치료가 별 효과가 없었던 사람으로서 이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절충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주제가 옮기기까진 적게는 몇개월 길게는 년단위까지 걸린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 병원치료에 기댈 수 없다면 역시 이런 요령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83.106.***.***
확실히 주제가 바뀌면 예전에 고민했던 것들 1년에 몇 두번 꼴로 드물게 불안 증세가 나타나지만 그저 찰나일뿐 확인행동도 따로 필요없이 현재 메인으로 삼는 고민으로 되돌아갑니다.
(IP보기클릭)183.106.***.***
완전한 치료는 힘들죠. 천성과도 유사한 증상이다보니 스트레스나 촉발시킬만한 어느 요소에 노출되면 다시 재발하는게 이 병이니까요. 확실히 윗 분 말씀처럼 실천하면 주제를 옮기기에는 매우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2.43.***.***
아 그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심해집니다. 저도 겪어봤어요. 저는 약물로 치료하다 개선이 안되었는데 다행이 스트레스 받는일이 적어저서 완화 되었습니다. 주로 일할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그런 증상이 심한데요 그래서 어느정도 포기와 회피로 극복하였습니다. 귀찮음을 더 키워서 확인 안하게 하고, 에이 ㅅㅂ 몰라 뭐 뒤지겠어? 아 짜증나 뭐 이렇게 강하게 포기하거나 애써 모르는척 회피하고 뭐 그렇게 하니 신경을 덜쓰게 되고 확인 강박증에서 벗어나게 되더라구요.
(IP보기클릭)121.144.***.***
스트레스가 모든 질병의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요인이 될수있지요 겪어보셔서 작성자님과 공감대가 형성되실듯 합니다 삶의 쉼표가 필요한 시기 라면 그냥 휴식기간을 정해두고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자신이 삶의 무게감에 억눌려있는게 아닌가 되돌아볼필요도있구요 사회생활하시는분들의 대표적인게 업무스트레스지요 몇년은 빨리늙는기분입니다 일종의 방어기제와 회피기제라서 해결법의 원론은 아닐순잇습니다 하지만 강박증때문애 너무 힘들다면 포기도 일종의 방법이 될순있겠네요 조금은 극단적인 방법이네요 또다른 강박을 나을지도 모르지요 제일 원론이지요 '하지않는것' 이것외에 해줄수있는말이 없습니다 | 22.01.16 20:57 | |
(IP보기클릭)118.43.***.***
강박증 치료는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약물을 얼마정도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약물에 별다른 효과를 보시지 못했다면 갑자기 약 끊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이랑 상의해 보세요. 강박증은 강박사고 + 강박행동으로 이루어지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게 악순환처럼 강박행동에 순응 (선생님의 경우 확인하고, 대칭을 맞추려고 노력하고)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강박사고를 일으켜서 계속 그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약물이 효과가 있으면, 강박사고가 좀 덜나겠지만, 아직 완전히 약으로만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박행동을 안해야 합니다. 강박사고가 나는 것을 조절할수는 없지만, 생각에 대한 대응하는 행동은 힘들지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죄수번호 선생님처럼 강박사고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의 속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내가 확인하지 않아도, 대칭을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는 경험을 계속 해서 강박회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혀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박사고가 든 이후에 불안감, 찝찝함을 견디지 못하고 강박행동에 순응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 견디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적합한 약물이 필요한겁니다. 갑자기 약끊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이랑 상의하시고요, 좀 편안해지면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늘리는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연관된 근육이 늘어나듯이, 강박회로도 계속 사용(강박행동에 순응)하다보면 계속 그 회로가 강화될수 밖에 없습니다. 힘들겠지만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IP보기클릭)183.106.***.***
플로이69
완전한 치료는 힘들죠. 천성과도 유사한 증상이다보니 스트레스나 촉발시킬만한 어느 요소에 노출되면 다시 재발하는게 이 병이니까요. 확실히 윗 분 말씀처럼 실천하면 주제를 옮기기에는 매우 용이했던 것 같습니다. | 18.02.18 11:55 | |
(IP보기클릭)121.144.***.***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근본에 가까운 방법입니다 모든 정신의학의 뼈대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보통 항우울제 처방하지않나요 하지만 이것도 내성생겨서 결국 문제오는걸 여럿봣습니다 무의미한 치료같기도해요 갑작스럽게 끊으면 아마 금단증세가 올라오실겁니다 서서히 테이퍼링 하셔야해요 한가지 생각에 너무 매몰되거나 아니면 한가지 행동에 너무 과몰입하거나 그런수순이지요 과거의 PTSD나 미래에대한 불안감도 동시에 한몫합니다 그렇지요 원론이에요이게 '순응하지않는것' 그냥 하지않으면 됩니다 강박증이 요구하는 헛소리들을 거부하는거지요 약은 호르몬 조절 요법일뿐입니다 뇌에선 이상태에 잘못됬다고 판단해서 외부에 주입된 호르몬을 잡아내는게아니라 분비량을 줄여버립니다 그러면 금단증세가올라오지요 원초적인거에요 참는거지요 한번조절하면 그 반복적행동에대한 파블로브의 개 이론이 깨집니다 다음단계로 넘어가는거지요 그러다보면 완전히 없앨순없으나 없어보이게끔 줄일순있습니다 대응하지않고 생각하지않고 '무시하는것' 이지요 강박증에 학습된뇌를 역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한거지요 욕망회로를 역추적해서 이겨내서 극복하는 과정을 한번겪으시면 참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이 이해가되실거에요 단순한 틱장애라면 뇌부위의 문제라 해결하기 어렵지만 강박증류의 행동들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입니다 강박증 고치는 약물은 없다고생각해요 다만 강박에서 나오는 그 힘든 감각들을 줄여줄뿐 이것도 내성생기면 결국 똑같아 집니다 강박증의 파블로브의 개가 된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벗어나는 노력을 하는것 그것이 원론적인 해결방식입니다 이것을 역추적해보면 '강박회로를 고치기위한 강박회로' 를 강화하면 되는부분이지요 노오력을하셔야합니다 이것외엔 없습니다 | 22.01.16 21:14 | |
(IP보기클릭)183.106.***.***
직접 겪어본 바로는 평생 안고 살아야 합니다. 그저 그때 그때 어떤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냐에 따라 대처방법이 좀 틀려질 뿐이네요. 사소한 건 확인 행동 한 번만 하면 족하지만 몇년을 소비하는 주제들.. 저는 현재 지능에 관한 강박 관념이 생겨 시달리고 있는데요. 저번 주제보다는 훨씬 덜 자극적이고 고민이 덜 한지라 그냥 꾸준히 이걸 붙잡고 삽니다. 그냥 달관한 태도로 있다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덜 자극적인 주제를 갖다가 또 평소 루틴이 나타난다면 그걸 집중적으로 패턴화시키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저도 약물치료나 인지행동 치료가 별 효과가 없었던 사람으로서 이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절충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주제가 옮기기까진 적게는 몇개월 길게는 년단위까지 걸린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 병원치료에 기댈 수 없다면 역시 이런 요령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83.106.***.***
클라크 켄트
확실히 주제가 바뀌면 예전에 고민했던 것들 1년에 몇 두번 꼴로 드물게 불안 증세가 나타나지만 그저 찰나일뿐 확인행동도 따로 필요없이 현재 메인으로 삼는 고민으로 되돌아갑니다. | 18.02.18 11:49 | |
(IP보기클릭)121.144.***.***
뇌병변에 문제가 생긴게아니고 단순 파블로브의 개 이론에 의해서 발생한 문제점이라면 충분히 해결이가능합니다 대처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맞는방식을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사는건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 주제말인가요 ? 그런주제에 묶이면 한도끝도없어지지요 저도 한가지 매몰된 생각이 '지능은 개발이가능한가?' 에 대한 생각에 매몰되어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큰 포괄적인 강박이겠네요 굉장히 철학적이고 고지능적인 강박이 가지고계셔서 이건 강박이라기 보다는 '생각의 깊이가 깊다' 라는 느낌에 가까워요 아얘 강박증을 패턴화시켜서 삶의 쳇바퀴를 굴려보자라는 의미인가요? 약간말이어렵네요 치료하지못하면 차라리 몸에 난 염증처럼 달고살수밖에없군요 곪으면 치료하고 다시 나고 곪으면 치료하고 무한반복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ㅠ 강박을 고치면 또다른 강박이 기어나오고 계속 무한반복 | 22.01.16 21:22 | |
(IP보기클릭)121.144.***.***
강박증도 좋은형태로 발전할수있다는것에 놀라고갑니다 | 22.01.16 21:23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21.144.***.***
힘내시길바랍니다 꼭 치료하실수있을거에요 | 22.01.16 21:23 | |
(IP보기클릭)12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