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제가 진로라든가 이런 걸 제때 결정을 못하는 바람에 목표 의식이 없어서 학교에서 공부를 잘 못했고, 중학교 때부터 학교생활에도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시절에 대인기피증하고 공황장애를 앓는 바람에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졸업했지만 일반대 진학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병역도 이 때 면제를 받았고...
그러다가 여러 감명 깊은 애니메이션들을 접하면서 이런 작품들을 직접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어렵사리 소설/시나리오 작가라는 목표를 찾아냈습니다. 사정상 일반대 진학이 어렵다 보니 원격대학으로 문예창작과 졸업에 성공했고, 졸업 후 지금은 대인기피증하고 공황장애는 거의 극복이 됐고, 어떻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성 문학이든 라이트 노벨이든 공모전 투고 작품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입니다. 문창과 쪽은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로 저는 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남들보다 너무 뒤쳐져 있는 건 아닐까요?
작품의 성패 여부를 떠나서 최소한 고정적인 소득은 필요할텐데 이런 별볼일 없는 스펙의 사람을 써줄지도 의문이고, 다른 제 또래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공부에 더 집중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토익 등 외국어 공부나 여러 기술들을 습득해 저보다 한창 앞서나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 시기에 나는 뭘 했는가,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하면서 심하게 자책하게 됩니다. 저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유명해진 운동선수나 연예인들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두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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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이 뭐가늦어요 장난하세요? ;;; 남들다 군대갔다와서 사회생활시작하는게 24 25인데 뭐가 늦었단건지 배부른소립니다 아재들이듣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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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져 있다고 생각 드세요? 그 나이때는 다 그래요.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면 다를까요? 아니요 마찬가지입니다. 내분야 내가 하는일 내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죽어라 해서 앞질러 가면 다른데서는 날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판단 하세요 님이 살아가는 평생 그렇게 경쟁하면서 살아갈 수 있으며 항상 앞서나갈 자신 있는지? 지금은 뭔가를 급하게 시작하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남들보다 잘하나? 무얼할때 즐겁나? 같은 '나'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해봐야 합니다. 단점을 극복할 생각 하지 마시고 님이 잘하는것을 하세요 위로가 좀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들어간 친구들 지금 님이 하는 고민도 사치로 느껴질만큼 하루하루 지옥같은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어요 굳이 그 전쟁터에 자진해서 들어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거 아니여도 돈벌어 먹고 살 방법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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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분야쪽은 잘 모르지만 수입이 먹고살만하다 가정하면 조금더 하시고 계신거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겠고 그게아닌 도저히 최소한의 수입도 안된다. 그럼 지금 하고계신 문학쪽은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시키고 주 수입원을 구해야겠죠. 25세라면 늦지않았어요. 물론 4년제 정규 커리큘럼 꾸준히 밟은걸 어필해야 기회가 주어지거나 이런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괜찮은 직장들 많습니다. 예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TV에서 공부하면 아주 유명한 노량진 고시촌에 대해서 다큐같은것도 했었지요. 영상으로만 보면 아주그냥 새벽에 맨날 줄서서 강의듣고 사람할짓이 아니라 할정도로 빡세게 하는거처럼 보이죠 정말로. 물론 그렇게 미친듯이 꾸준히 하셔서 성공을 쟁취하는분도 있습니다. 근데 다 그럴까요? 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사람, 빛좋은 개살구마냥 겉으로만 하는척 하는 사람. 완전히 엇나가서 하루종일 당구장인생으로 전락한 사람 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즉 요점이 뭐냐면 남들을 보며 '쟤는 나보다 더 빨리 시작하고 나보다 더 오래하네.. 난 쟤한테 안돼' 이런 생각은 아무짝에도 필요없단 겁니다. 불안감에 떨 필요도 없고 그냥 해보세요. 확실한건 손놓고 있으면 그자리거나 퇴보합니다. 하면 진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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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이웨이입니다...... 자기가 행복한 삶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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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 서글퍼 집니다. 저도 25살까지 무일푼이었고.. 지금도 3년 일하던 곳이 망하게 생겨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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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분야쪽은 잘 모르지만 수입이 먹고살만하다 가정하면 조금더 하시고 계신거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겠고 그게아닌 도저히 최소한의 수입도 안된다. 그럼 지금 하고계신 문학쪽은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시키고 주 수입원을 구해야겠죠. 25세라면 늦지않았어요. 물론 4년제 정규 커리큘럼 꾸준히 밟은걸 어필해야 기회가 주어지거나 이런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괜찮은 직장들 많습니다. 예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TV에서 공부하면 아주 유명한 노량진 고시촌에 대해서 다큐같은것도 했었지요. 영상으로만 보면 아주그냥 새벽에 맨날 줄서서 강의듣고 사람할짓이 아니라 할정도로 빡세게 하는거처럼 보이죠 정말로. 물론 그렇게 미친듯이 꾸준히 하셔서 성공을 쟁취하는분도 있습니다. 근데 다 그럴까요? 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사람, 빛좋은 개살구마냥 겉으로만 하는척 하는 사람. 완전히 엇나가서 하루종일 당구장인생으로 전락한 사람 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즉 요점이 뭐냐면 남들을 보며 '쟤는 나보다 더 빨리 시작하고 나보다 더 오래하네.. 난 쟤한테 안돼' 이런 생각은 아무짝에도 필요없단 겁니다. 불안감에 떨 필요도 없고 그냥 해보세요. 확실한건 손놓고 있으면 그자리거나 퇴보합니다. 하면 진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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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 서글퍼 집니다. 저도 25살까지 무일푼이었고.. 지금도 3년 일하던 곳이 망하게 생겨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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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져 있다고 생각 드세요? 그 나이때는 다 그래요.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면 다를까요? 아니요 마찬가지입니다. 내분야 내가 하는일 내가 속해있는 집단에서 죽어라 해서 앞질러 가면 다른데서는 날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판단 하세요 님이 살아가는 평생 그렇게 경쟁하면서 살아갈 수 있으며 항상 앞서나갈 자신 있는지? 지금은 뭔가를 급하게 시작하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남들보다 잘하나? 무얼할때 즐겁나? 같은 '나'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해봐야 합니다. 단점을 극복할 생각 하지 마시고 님이 잘하는것을 하세요 위로가 좀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들어간 친구들 지금 님이 하는 고민도 사치로 느껴질만큼 하루하루 지옥같은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어요 굳이 그 전쟁터에 자진해서 들어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그거 아니여도 돈벌어 먹고 살 방법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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