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년 3월 전역예정자인 군인입니다.
원래 홍대에서 미술 전공하다가 미국 유학을 떠나서 현재 워싱턴대학교(UW) 3학년 마케팅 전공으로 편입했습니다
나이는 스물셋이고 휴학을 하고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사실 어릴때부터 연예인이 하고싶었는데 아버지가 경찰간부셔서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시고, 방송쪽에 나오는걸 워낙에 원치 않으시고 해서
타협한게 미술이라 그냥저냥 다니다가 상도 많이 받고 잡지에 한번 이름만 실리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는데 졸업후가 막막하고
한국에 있기도 싫고 외국에서 학창생활을 한번 보내보고 싶고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가게 된거고 이제 군대를 왔는데
군대에 막상 와보니 전역하고 연예인 -( 배우 혹은 래퍼) 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전역하면 스물넷이고.. 주위에 배우하는 친구들이나 음악하는 친구들 몇몇 있는데 제일 잘된 그륩이 우주소녀에 한 멤버로 있는 아는 친구의 친구고
배우하는 애들은 극단서 진짜 힘들게 살고 음악하는 애들은 진짜 별의별 일들 다하면서 살아가던데..
내가 진짜 음악이나 연기를 좋아하는지, 그냥 단순히 TV에 나오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런지 참 개인적으로도 잘 모르겠고 흔들립니다.
그냥 막연히 예술쪽 ( 미술을 할때도 그랬고 어떤 밤새워서 하는 작업이나 내가 이뤄낸 결과물들을 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이 재밌고
흥미롭고 그래서 미술도 시작한거였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이나이에 연예인 고민을 하고 있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생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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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조금 힘들더라도 자기의 길을 갈것인지/부모님을 위해 자신을 타협할 수 있을지/내가 진정 하고싶은 것(연기)을 포기하고 지금 들어선 레일을 그대로 고수할 것인지 이 세가지 중에서 끌리는걸 선택하고 그걸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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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제일 걱정되는게 지금 시작해서 안늦었을지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요즘 이 고민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되서 죽겠습니다 어린시절 속시원히 연기해보고싶다고 말을 못한게 지금 너무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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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연기를 정말 좋아하신다면 바쁜일정와중에도 수면이랑 식사시간도 아끼시면서 연습하실 자신 없으시면 그냥 미술이 낫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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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연예계성공은 실력보다 운과 인맥이 더 크다고 주워들었는데 인생을 지를 각오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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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실력보다 운과 인맥은 처음들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 이게 전역후에는 뭘 하던 돌이킬 수 가 없을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인생을 지른다.. 진짜 내가 연기나 노래를 좋아하는지 계속 생각해보면서 생활해야겠습니다 후 고민이 많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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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조금 힘들더라도 자기의 길을 갈것인지/부모님을 위해 자신을 타협할 수 있을지/내가 진정 하고싶은 것(연기)을 포기하고 지금 들어선 레일을 그대로 고수할 것인지 이 세가지 중에서 끌리는걸 선택하고 그걸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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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제일 걱정되는게 지금 시작해서 안늦었을지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요즘 이 고민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되서 죽겠습니다 어린시절 속시원히 연기해보고싶다고 말을 못한게 지금 너무 후회되네요.. | 17.01.15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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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연기를 정말 좋아하신다면 바쁜일정와중에도 수면이랑 식사시간도 아끼시면서 연습하실 자신 없으시면 그냥 미술이 낫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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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연예계성공은 실력보다 운과 인맥이 더 크다고 주워들었는데 인생을 지를 각오가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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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실력보다 운과 인맥은 처음들었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 이게 전역후에는 뭘 하던 돌이킬 수 가 없을거 같아서 고민이네요 인생을 지른다.. 진짜 내가 연기나 노래를 좋아하는지 계속 생각해보면서 생활해야겠습니다 후 고민이 많이되네요 | 17.01.15 20: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