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심리상담센터 비용이 장난아니네요;;;

[메탈1234567xxx]

예전 최ㄱ야 심리상담센터란 곳을 찾아서 2시간에 10만원을 지불하고 한번 상담받은뒤, 이후 상담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야만 효과를 볼수 있는데, 얼마나 오래 다녀야 할지도 모르는 판국에

방문할때마다 2시간동안  10만원씩 꼬박꼬박지불해야 한다니....부담이 장난 아니더군요.

뭐 그분들도 먹고살기위해 하는 일이지만, 대부분 이런곳을 주로 는 부류는

없이사는 서민이나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젊은층일텐데

뭔가....사람들 마음의 병을 이용해서 장사한다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치료받는동안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도 완치될수 있을지 어떨지 결과여부를 알수도 없고, 확신도 없는데 말이죠.

뭐, 다른 심리상담센터도 비용은 다 비슷비슷하고,

따지고보면 정상적으로 취업해서 이런데도 다닐 돈을 못버는 제쪽이 문제이니 뭐라 딱히 할말은 없는데

그로 인한 불안을 어떻게든 고쳐보고자 다니려는 건데.....

저같이 흙수저 부모님 등쳐먹으며 사는 사람들은 심리치료는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시급5500짜리 알바만으로 내 한몸 건사하는데만도 이래저래 돈이 꽤 나가는데, 도저히 선뜻 심리상담에 투자할 마음을 굳힐수 없었습니다.

대신 동네 신경정신과를 1개월하고 2주?째 다니고있는데, 비용은 3만원으로 저렴해서 좋았지만,

그저 약먹어가며 단순 상담만 하는것만으로는 뭔가 변화가 생기는 듯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항우울제 복용하고는 있는데....이짓을 언제까지 계속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발버둥치는 심정으로 어차피 망한 이번생, 이력서에 기록이 남든지 지롤하든지 다니고는 있는데...별 효과는 못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답은 뻔하죠. 어떻게든 정상적인 일자리 잡고 치료받는게 살길인데

당장 일상생활부터 문제투성이인데,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게 가능한건지...

암담해서 끄적여봅니다 ㅎㅎ

[昏庸無道 심슨]

심리상담이 돈을 많이먹습니다. 그렇다고 심리상담 한두달 받는다고 효과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받아야 조금씩 나아집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치료하기도 어렵고
돈도 많이들고 그만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가 있어요.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잘 견디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니 다행입니다..

[뉴타입추종자]

구청에서 하는 싼 걸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그것도 아니면 좀 나이 많으신 착한 분들이 주인 모임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昏庸無道 심슨]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건 접수를 해도 내 순번이 올때까지
기본적으로 몇달은 걸립니다. 게다가 내용도 부실하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이 이용했었는데 일단 예약이 존나 힘들고 다음 상담내용으로
시간낭비만 했다고 차라리 돈내고 하는게 좋다더라구요..

[올망똘망]

심리상담센터 비용부담이 커서 차라리 안받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우울증.업무스트레스,분노조절장애등 정신병이 일상적인 생활이 대한민국 현실이라는게 안타깝긴 합니다
트라우마와 심리적인 장애가 완치가 힘든 치료이기도 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드는만큼 심리상담센터에 너무 의지하지마시고
본인만에 힐링법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실지요

[캡틴아제로스]

심리상담 받다가 돈압박때문에 우울증올듯

[gf6565]

사립말고 공립말고..국립으로 하는데가 있기는한데..지역이 달라서...문제는 예약같은게 선배가 말씀하시는데로 오래걸리고..그리고
정신과병원들은...약으로 처방하는게 대부분입니다...그래도 정신건강센터에 한번 문의해보세요...물론 생명의전화같은데..전화하지마세요..시간낭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