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젤다 초반부터 갓겜이라고 느끼셨나요?

[3D 입체화면]

저는

패러글라이딩 얻기 전에는 - 그저 그렇네

패러그라이딩 얻은 후에도 - 그저 그렇네

너무 넓어서 길 걷기도 너무 힘들고 (스태미나 때문에)

무기도 횃불이나 약한거라 적들 공격하다가 게임 오버되고 ..

어떤 탑 올라가려다 적들 공격에 게임오버 되서 화나고...

걸어다니면서 재료 줍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하고... 화살도 없어서 동물도 못잡고..

그래서 이번 젤다는 나한테 안맞네 ... 하며 젤다를 접으려고 했습니다.

젤다 때문에 스위치 산사람도 많다는데 전 왜 안맞을까 너무 아쉽고 스위치의 가치가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마딧세이만 엔딩보고나서 할게 없다니...

그런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재미를 느끼게되었는데

아까우니까 더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다른곳에 탑 위로 올라가서 밝히고 메인스토리인지 길가다가 조라족이 말걸어서 그때 조라마을로 가라고 했을 때

뭔가 이제 목적이 생기니까 재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일단 사당가서 스태미너랑 하트올리고, 타워에서 맵 밝히고 광석 캐서 돈 벌자라는 목적도 생기면서 돌아다니는 재미를 느끼게 됬구요.

돌아다니니 또 코록도 만나고... 점점 저의 모험과 무엇인가가 쌓아가지면서 이래서 갓겜이구나 느끼게 됬죠.

이게 초반만 넘어서면 갓게임이 되는게임인 것을 느끼게 됬는데

궁금한점이 다른 분들은 초반부터 정말 갓겜이란 걸 느끼셨나요?  저 처럼 진행하다가 느끼게 되신 경우가 많은지...

저는 젤다 야숨은 시작하고 최소 10시간은 해봐야 이 게임에 빠져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이전에 그만두는 사람도 꽤 많을거같아요.

[A.Kiedis]

위쳐는 첫장면부터 아 이거 역대급이구나 했고요

반면에 젤다는 처음엔 의외로 별로였고 재미붙이기 전까진 사람들이 하도 찬양하니까 그냥 붙잡고 해보자 이런 심정이었음

물론 지금은 위쳐와 자웅을 겨루는 제 인생의 양대게임임

[매직의아이]

젤다 하면할수록 감탄나오더군요 ㄷㄷㄷ 처음에는 저도 머지?!? 그냥 그저그렇네 했습니다..

[callofblue]

공감합니다
처음엔 좀어리둥절 하죠

[카후 치노]

젤다 처음에야 뭐할지 잘 모르고 그러는데 신박한 미로 몇개 풀어보고 조금씩 돌아다니다 보면 이만큼 신기하고 재밌는게임 여태 없었던거 같아요

[마라고지페]

처음에 걷는모션 뛰는모션을 조작하고 벽을 클라이밍 했을때부터 뛰어남을 느꼈습니다 동굴에 나와서 나뭇가지로 공격액션을조작하고 사과를따고 돌을밀고 하니 이미 푹 빠진뒤였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기 시작한 이상 빠져나오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립니다

[백구한접시]

통상 오픈월드라는게 색칠놀이에 가깝다면 젤다는 진짜 백지하나 주고 알아서 그려
에 가깝죠. 처음에는 뭘할지 몰라 당황하다가 자신의 목표를 만들어가면서 점점 재미를 찾아가는 구조 같습니다.

[A.Kiedis]

진짜 백지는 마크같은거고 이거는 색칠할 밑그림이 있기는 있는데 그림을 숨겨놓고 다양한도구도 숨겨놓은거에 가깝죠 적합한 도구를 찾고, 선정하고, 목표를 설정하는걸 본인이 하기때문에 행위의 자유도가 극한이라고 느껴지구요

[크롯찌]

하나씩 알아가며 갓겜이라고 느껴짐

[Routebreaker]

전 패러글라이딩 얻고나서 하테노 지방에서 두번째 시커 타워에 올라가고나서 임팩트가 크게 느껴지더군요.
그 뒤론 알아갈수록 점점 놀랍고 새롭더라구요.

[핀핀]

초반 넘 쓸쓸해서.. ㅎㅎㅎ; 패러글라이딩 타고 나온 후 npc들 만나고부터 재미있더라고요.

[답없는놈]

저도 처음엔 '기대했던것보다는' 심심했습니다.
시작의 대지 벗어나고부터는 천천히 스며들더니
최고 짱짱 슈퍼 울트라 갓겜

[中田英壽]

저도 조라마을가서 라이넬 겪으면서요ㅋ

[A.Kiedis]

설직히 타워 올라가고 글라이더 얻었을때까지는 별로였음 유비똥겜을 벤치마크했단 말인가 싶어서요

근데 매핑이 지형에만 한정되어있고 대부분의 것을 직접 육안으로 찾아야 한다는것에서 뭔가 새로움을 느꼈고 그렇게 시작이었죠

[폭풍발도술]

저도 왕자하고 그 신수 코끼리 잡을때 BGM과 함께 뭔가 불끈하며 재미가 확 붙었습니다. 이후에 조라셋까지 맞춰서 입고 너무 재밌네요ㅎㅎ

[루리웹-9998587682]

시작의 대지 벗어나서 이곳저곳 돌아다닐때 아 이래서 젤다젤다하는거구나 했죠
첨에는 이게 뭐지 이런 느낌만 받았습니다

[똥푸러가자]

한 50시간 했는데 갓겜은 아니고 재미난 게임이네요.
호라이즌이나 블본, 니어 정도의 재미네요

[camiyu.]

전 처음에는 이게 젤다냐? 하고 화까지 났어요. ㅠㅠ 조금만 높은데서 떨어져도 죽고 물에 빠져 죽고 얼어 죽고.... 툭하면 죽고...

젤다에서 한번도 못 본 웬 매그니토 같은 능력도 쓰고...

젤다 그 특유의 빰빰~ 빠바바밤~ 하는 하이랄 행진곡(?)도 없고...

[라디오맛스타]

저도 초반은 무기수급도 어렵고 어디 가는것도 힘들고, 뻑하면 죽어서 한숨나왔는데 점점 사당 공략하는 재미와 강해지는 링크 보면서 하루 3~4시간은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ㅎㅎ

[music lover]

따끈따끈 열매로 요리할때 갓겜이라 느꼇습니다

[sinsgt]

풀난들판에 서있는데 구름이 해를가리자 갑자기 어두워질때요...

[오디세이마리오]

전 게임켜고 두시간지난후 인생게임 등극했습니다..ㅎㅎ

[베츠니]

일단 4신수중 하나만 잡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고정운]

전 처음부터 재밌었어요. 삼천포 빠지는게 주특기라 어딜 가도 할게 있고 보코블린 잡다가 요리재료 모아서 요리도 해보고
갑자기 돌거인 만나서 디지면서 싸우고 그러다 사당도 들어가보고 근데 할수록 더 할게 많고 재밌네요.
산 기어올라서 페러세일로 이동하고 지나가다 몹 잡고 사당있으면 날라가고 이동이 지겹지 않은 게임은 처음입니다. 말을 안타요 귀찮아서

[소워니~]

저도 별루였어요..이게 모가 잼있나..싶었죠..그리고 억지로 좀했습니다 듀토리얼 초반넘기고 마을을 딱갔는데 그음악과함께..여행하는기분이 느껴지면서 갑자기 재미가 붙더라는..

[셀레스]

자력 얻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그 뒤부터는 그저 게임성에 감탄만...

[xnmini]

전 작년 3월 스트리머 방송보고 샀는데
동굴나가는 장면보고 나서 바로 위유중고에 젤다있는분꺼 샀습니다. 스위치는 그때 워낙 구하기 힘들어서..
지금은 물론 2월에 젤다 다시 사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만
초반부터 너무 재밌어서 갓겜이었음

[무적검왕]

저는 이런 류의 게임이 거의 처음이라 그냥 돌아다니면서 이게 되나 싶어 해보면 이게 되고 저게 되나 싶어 해보면 저것도 되고
너무 신기해서 계속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이사과를니머리에놔]

저는 처음이 젤 재밌었네요 물론 지금도 재밌지만

[로수]

네 기대를 많이 했던 편임에도..초반 철벽에서 내려오면서..뭔가 닌텐도 스러운 걷고 뛸때의 손맛이 좋았고..첫 몬스터 사냥때도 잼났고..
행글라이더 찾는 과정자체도 즐거웠어요...수풀사위에 뛰면 수풀이 사사사 갈라지는 세세한 물리엔진이 넘 맘에 들었어요

[기머누]

첨에 튜토리얼만 몇시간을.. 영어라서..ㅋㅋㅋㅋ
나중에 보니 그 신전같은거 할배가 옥상으로 오라고..
알아먹어야 가지...ㅋㅋㅋㅋ엄청해맸어요.
그리고 손땜. 오딧세이 카트 레벨2 뭐 아카게임등등 이것저것 만지작하다가 젤다잘못눌러서 70시간 했어요. 그때부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떡갈]

네

[xplayer]

옛날부터 해본사람들은 압니다..ㅋㅋ 그냥 갓겜임 ㅎㅎ 바람의택트도 시간되시면 해보세요 ㅎㅎ

[Ownage]

스타듀벨리 >제노블2 >>>>>>>> 젤다
개인적 감상이지만 비추하는 모질이들 있겠지

[X-Switch-PRO]

전 구운 사과를 발견한 순간부터 갓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