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마존에서 언제 오는지 몰라서 그냥 잊고 살다가 오늘 쥐도새도 모르게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하니 와 있더군요.
정말 상상이상으로 크기가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작아요.
패드 선길이가 도저히 티비에 꼽고 쓰라는 길이가 아니어서 티비가 아닌 모니터에 연결.
이것저것 돌려보는데 이건 리뷰를 할때 게임에 대한 설명이나 게임의 재미, 점수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걸 느낌.
가장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조차도 까먹고 있던 어렸을때의 꿈을 거의 20년가까이 지나서 이룬 느낌입니다.
뭐랄까 고전게임을 좋아해서 어떻게든 컴퓨터로 돌린다던지 혹은 지금도 하려고 하면 귀찮음을 감수하면 얼마든지
즐길수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는 이런 거 돈주고 왜 사? 라는 소리가 나올만 하다고 생각함.
근데 이 기기는 그런식으로 접근을 하면 안됨.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어렸을때의 기억과 추억들이 물밀려오듯이 옵니다.
학교 끝나고 게임기 가지고 있던 친구네집에 놀러가서 게임기를 키던 기억이 확 하고 밀려오네요.
감성팔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을정도로 정말 제대로 저격당했습니다.
솔직히 살때만 하더라도 이정도로 확하고 꽂힐줄을 몰랐음. 그냥 생각보다 저렴하고 품절 잘 된다길래 그냥 혹하는 기분으로 샀는데
인터넷으로 사진과 유튜브 영상으로 보던거랑 실제로 실물을 접할때랑 이렇게 다를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기기를 구매하실분들은 장담하는데 꼭 슈퍼패미컴과 관련된 추억이 있으신 분이 구매해야 할 물건이라고 생각함.
오랜만에 패미컴의 소리와 패드의 감각에 취해보네요.
(IP보기클릭)59.31.***.***
와...완전 공감합니다. 처음 받아서 개봉하는 순간 그 감동이란...ㅠㅠ 어릴때 부모님 주무실때 게임한다고 혼날까봐 몰래 파판6 하면서 감탄했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IP보기클릭)59.31.***.***
와...완전 공감합니다. 처음 받아서 개봉하는 순간 그 감동이란...ㅠㅠ 어릴때 부모님 주무실때 게임한다고 혼날까봐 몰래 파판6 하면서 감탄했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IP보기클릭)59.1.***.***
저 같은 경우에 슈패미는 가지고싶어도 가질수가 없었던 게임기라서 그런 추억은 없어요. 지금에서야 겨우 가지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뭔가 어른이 되서 보상받는 기분도 조금은 있습니다. | 17.10.16 22:06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59.15.***.***
(IP보기클릭)39.118.***.***
(IP보기클릭)221.150.***.***
(IP보기클릭)5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