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소프트] 닌텐도가 내지 않을 거라 했던 나이트 트랩, 스위치로 출시 예정

[ZIMIX]

폴리곤 기사입니다.

1993년,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닌텐도는 미국 상원에서 게임의 폭력성과 성 내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미드웨이의 모탈 컴뱃과 디지탈 픽처스의 나이트 트랩이 중심이었죠.

게임에서, 소위 불쾌한 표현은 오늘날에는 기발하다며 긍정적으로 여길 수 있지만,

ESRB 등급이 있기 전인 당시에, 부모와 정치인들은 아이들이 피와 성적 내용이 있는 게임을 하는 것에 큰 우려를 가졌습니다.

당시 닌텐도 아메리카의 하워드 링컨은 조셉 리버만과 허버트 콜 상원 의원에게 두 게임 중 하나인 나이트 트랩은

절대 닌텐도 시스템에서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탈 컴뱃은 슈퍼패미컴으로 출시하기 위해 닌텐도의 요구로 피와 페이탈리티를 없앴죠.

"작년에는 매우 폭력적이고 불쾌한 일부 게임이 나왔습니다.

물론 모탈 컴뱃과 나이트 트랩 얘기입니다."

링컨은 상원의원회에 말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말하건대, 나이트 트랩은 절대 닌텐도 시스템에선 출시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히 우리 출시 지침을 통과하지 못할 겁니다.

이 게임... 여성에 대한 폭력을 조장하는 이런 게임은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습니다."

닌텐도의 정책은 바뀌었고, 이번 여름에 나이트 트랩 25주년판이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샵과 카트리지로 나옵니다.

분명 지난 25년간 닌텐도는 많이 변했습니다.

닌텐도는 모탈 컴뱃 게임에서의 피와 잔인한 표현에 대한 자세를 완화했고, 모탈 컴뱃 2는 1994년 슈퍼패미컴으로 온전히 출시하였습니다.

원본인 아케이드판에 있던 살해 장면이 있죠.

마침내 나이트 트랩이 닌텐도 시스템에서 나오는 건 게임이 좋기 때문만이 아니라 게임 회사의 과거를 다시 생각하게한다는 점에서 즐겁습니다.

* 작년에 PC, PS4로 나왔던 25주년판은 세가 CD판보다 높은 해상도, 삭제 장면 복원, 개발자 해설 등을 추가

출처 : https://www.polygon.com/2018/4/20/17263846/nintendo-night-trap-howard-lincoln-congress

[루리웹-7028976461]

조낸고전겜일세...

[Darth Homer]

이게 스위치로 나온다니...

[新감자]

판타즈마고리아도 나오려나?

[겨울잠쥐]

몬겜인지 짐작도 안가내 ㅋㅋㅋ

[샤아전용따라큐]

서양 웹진에 그득한 pc성향의 묵직한 그분들이 몰려오진 않을려나

[죠리퐁국물™]

독점작, 멀티, 인디, SNK애뮬, 고전등 다양한 게임들이 나와서 나쁘지 않네요 저런 고전도 나오면
포인트 투 클릭 어드밴쳐 게임 명가 루카스 아츠 고전작들 한글화해서 나오면 좋겠다ㅎ

룸 가브리엘나이트 다크시드1, 2 시에라 게임들도...

[튜유함]

근데 이거 한글로안나오면 재미가 없을듯.. 고전게임은 한글로 안나오는게 많아서 즐기기가 힘듬

[루리웹-1343923585]

그야말로 닌텐도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 하네요.
서드파티 게임들이 경쟁력의 한 축이 되니까 다른 현세대 게임과 비슷한 저변을 확보할 필요가 있죠.
유혈 표현이나 기타 묘사가 있는 게임도 닌텐도 스위치의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려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