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
마녀 이외의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리 공격력에 관여합니다.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다고 치면 STR과 ATK에 비례해서
대미지가 뽑힌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AGI
일시정지 후 로그를 열어보면 알 수 있지만, 하나의 공격을 맞혀도 실제로는 최대 8회 히트하여 공격력이 뻥튀기됩니다.
2~8회 히트할 때 화면에 나타나는 대미지는 각 히트의 대미지를 모두 합산한 값입니다. 히트 수는 플레이어 본인과 공격
대상의 AGI 격차에 의해 결정되므로, 공격력과 더불어 적당량의 AGI를 확보하면 소소하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공격력이
너무 낮으면 히트 수가 늘어도 의미가 없으니 STR, ATK 등과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그 밖에 AGI는 공격이 빗나가서 대미지가 1로 감소하는 현상에도 어느 정도 관여합니다. 자신의 공격이 빗나갈 확률은
감소하고, 거꾸로 적의 공격이 빗나갈 확률은 증가합니다.
참고로 히트 수를 계산하는 방법과 최대 히트 수는 캐릭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전사의 최대 히트 수는 3이고,
본인과 적의 AGI 격차가 20 미만일 때 1히트, 20 이상이면 2히트, 40 이상이면 3히트가 나옵니다.
닌자는 본인과 적의 AGI 격차가 5 미만일 때 1히트가 나오고, 5 이상이 되면 2히트로 늘어납니다. 이후 AGI 격차가 10
단위로 벌어질 때마다 히트 수가 늘어나, 45 이상 차이가 나면 6히트가 나옵니다. 전사에 비하면 AGI의 투자 효율이 좀
더 좋아보입니다.
황녀는 본인과 적의 AGI 격차가 5 미만일 때 1히트가 나오고, 5 이상이 되면 2히트로 늘어납니다. 이후 AGI 격차가 5
단위로 벌어질 때마다 히트 수가 늘어나, 35 이상 차이가 나면 8히트가 나옵니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만큼 많이 때리게
해주네요.
INT
마법 공격력과 마법 저항에 관여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마녀의 주력 스테이터스입니다. 그리고 적의 마법에 얻어맞을 때
받는 대미지가 랜덤하게 감소할 때가 있는데, INT가 높으면 감소량과 확률이 고루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황녀와 닌자의 무기 중에서 마법 공격력을 높여주는 변종(?)이 있으니, 이런 무기류를 작정하고 쓴다면 STR 대신
INT를 찍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이터스를 자주 갈아치울 수 있도록 드래고나이트를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VIT
플레이어의 HP와 물리 방어력에 관여합니다. 심플하게도 VIT 총량에 10을 곱하면 HP가 나옵니다. 적들의 공격력에 픽픽
쓰러지는 저질 체력(???)이 싫다면, 육성 초기에 찔끔 올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레벨 50짜리 황녀는 기본 VIT가 15라서 조금도 강화하지 않은 순수 HP가 150입니다. 그걸 300짜리 극딜 칼빵으로
찍어누르는 바시스란...
그냥 즉사 내성 있는 장비 구해서 버티고, 스테이터스 증가 약물을 빨아 딜로 찍어누릅시다. 그러면 바시스나 최종 보스나
사이좋게 순살치킨행이며 VIT의 필요성이 조금 줄어듭니다. 추천되는 장비는 최종 보스가 드롭하는 암흑정의 부적 +1.
LUC
아직까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스테이터스입니다. LUC이 높을수록 퀘스트 중에 희귀한 아이템이 잘 나온다는
설이 있긴 합니다. 크리티컬 확률에 관여하는 CRT와의 상관관계도 불명.
PIE
신앙심은 드래곤 스킬의 성능을 결정합니다. 특히 공격에 쓰이는 스킬은 장비한 무기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드래곤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저에게 PIE는 필수불가결한 스테이터스가 됩니다.
PIE에 영향을 받는 부분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황녀: 드래곤 샷과 드래곤 캐논의 공격력. 드래곤 소드는 물리 공격이므로 PIE에 영향을 안 받습니다.
- 전사: 드래곤 스매시의 공격력, 드래곤 가드의 HP 회복량
- 닌자: 드래곤 풋의 공격력 (일반적으로 PIE × 25)
- 마녀: 마법영창에 의한 주문의 유지 시간, 리커버리의 HP 회복량
레벨업 보너스 분배
일단 레벨업 보너스는 드래고나이트로 얼마든지 재분배할 수 있으니 속 편하게 찍어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최종 보스가 정말 아낌없이 퍼주는 양반이라... 60만 골드에 팔리는 귀중한 무기와 더불어 드래고나이트를
꽤 높은 확률로 뱉어주십니다.
황녀의 경우, 드래곤 샷과 드래곤 캐논을 버리고 순수 칼빵 딜러로 키운다면 STR과 AGI를 올려주면 됩니다.
때마침 드래곤 소드도 물리 공격으로 분류되니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웬만한 강적을 상대로도 5~8히트가
나올 만큼 AGI를 확보했다면, 나머지는 STR에 쏟아부으면 되겠습니다.
히트 수를 늘리겠다고 STR을 너무 많이 버리면 오히려 딜이 감소하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황녀님께는 항상
균형 잡힌 식사(?)를 대접해야만 합니다. 심심해서 STR을 10 정도 낮추고 AGI에 몰빵했다가, 드래고나이트
없어서 한동안 개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반대로 원거리 공격에 집중하려면 PIE를 떡칠해야 합니다. 드래곤 소드가 PIE에 영향을 안 받으니 이 경우는
그냥 칼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책이라 하기도 뭣하지만 ATK이 무식하게 높은 장비를 찾아봅시다.
(저는 그냥 드래곤 샷과 드래곤 캐논이 너무 답답해서 PIE를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지상에서 쏘면 움직이지도
못하죠, 캐논은 차지하다가 얻어터지면 캔슬당하죠, 점프 중에 쏘면 불안정하죠...)
그 밖에 멀티플레이에 한해서 황녀를 LUC 셔틀로 만들어버리는 변태적인 육성법도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순간적인 화력은 떨어지지만, LUC만큼은 비교적 올리기 쉬운 황녀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개인의 LUC이 파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LUC +10 옵션이 붙은 '럭키 소드'를 장비한 뒤
정말 영혼까지 LUC에 쏟아부으면 운빨셔틀 황녀님이 완성됩니다.
전사는 묵─직한 완빵으로 찍어누르는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격이 정말 한 대만 때리는 기술이라
혹여나 빗나가버리면 참말로 뼈아픕니다. 무기 자체의 ATK은 대체로 높은 편이니,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AGI를
좀 확보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명중률과 히트 수만 보장되면 나머지는 사실상 자유라고 생각됩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전사를 원한다면
STR, 드래곤 가드의 HP 회복과 드래곤 스매시를 중히 여긴다면 PIE를 찍어야겠죠.
닌자는 PIE에 몰빵해서 드래곤 풋을 죽창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록온을 위한 드래곤 대시까지 고려하면
드래곤 포인트를 합계 30%나 써야 하는 기술이지만 어쨌든 무식하게 센 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기류 역시
게임의 진행에 따라 점차 강력해지므로 드래곤 풋을 버리고 PIE를 STR로 갈아치우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장비가 죄다 고물딱지인 초반에는 PIE로 발길질을 하고, 드래곤 풋에도 뒤지지 않는 죽창급 무기가
있으면 STR 육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마녀는 안정적인 마법영창과 리커버리를 위하여 적당량의 PIE를 찍고, 나머지는 INT에 집중하면 될 듯합니다.
전사나 닌자에게 마법으로 때리는 무기가 있으니 마녀도 한번 힘법사처럼 키워보고 싶은데, 마녀용 무기 중에
STR이랑 물리 공격력에 의존하는 무기는 보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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