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 신형 기술로 무장한 60~70년대 랭크 VI 탱크 선보여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에 최고 랭크 탱크가 등장한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인기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의 최신 업데이트 ‘뉴 에라’ (New Era)와 함께 게임 내 최고 랭크인 ‘랭크 VI’ 탱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신규 랭크는 복합 장갑, 폭발 반응형 장갑과 같은 근대 기술과 함께 6~70년대 활약했던 탱크와 지상화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 신규 장갑 기술은 연막, 대포 안정화 장치,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 시스템과 같이 이미 적용된 기술과 콤비로 다양한 신규 지상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차량과 기술의 추가는 ‘워썬더’ 최고 랭크 차량의 게임플레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예를 들어, 대전차 고폭탄(HEAT Shell) 공격에 대한 방어도를 향상해 플레이어가 더욱 공격적이고 결단력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랭크 VI로 처음 소개된 탱크는 구소련의 T-64A와 미국의 M60A1 RISE (P) 다. T-64A 탱크는 이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복합장갑을 장착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형 탱크다. 각기 다른 소재의 장갑을 겹쳐서 만든 복합 장갑은 장갑의 크기만 키운다고 막을 수 없었던 대전차 고폭탄 공격에 추가 방어도를 제공한다. 이와 비슷하게 M60A1 RISE (P) 탱크는 폭발 반응형 장갑(ERA)을 선보인 ‘워썬더’ 최초의 탱크다. M60A1 RISE (P) 탱크 역시 일반 장갑 위에 복합재료 장갑을 추가로 장착해 대전차 고폭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해 피격당했을 경우 폭발력의 효과를 많이 감소시켜 준다.

복합장갑은 해당 부위에 맞은 첫 공격만 효과적으로 방어해주며, 같은 곳을 연속으로 맞으면 부서진다. 플레이어는 조종석에서 엑스레이 화면으로 탱크의 장갑 보호 상태를 세부적으로 볼 수 있으며, 피격 카메라를 통해 상대 탱크의 적중한 부위와 장갑 파괴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형 탄두와 유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152mm 포를 장착한 미국과 독일의 MBT-70과 그 변형 모델인 독일의 KPz-70, 6기의 106mm 무반동 포를 장착한 미국의 탱크 디스트로이어 M-50 MAG ‘Ontos’, 일반 포와 대전차 유도탄을 장착한 구소련의 수륙양용의 다목적 차량 BMP-1도 추가됐다.

신규 차량 외에 기존 세대의 차량과 비행기, 신규 맵도 함께 추가됐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블로그(https://warthunder.com/dev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