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한국 열기에 개발팀이 화답
한국 서버에서 처음 선보인 ‘난투전! 초신성!’ 이벤트는 이번 달의 이벤트에 맞춰 팀으로 포인트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 가능한 ‘해적 연합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 이벤트는 일본판 보다 앞서 한국판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으로, 유저들이 3개 팀으로 나눠져 참가하는 팀 배틀 이벤트이다. 팀 분할은 랜덤이며 ‘몽키 D 루피’,’트라팔가 로’,’유스타스 캡틴 키드’중 하나의 팀으로 편성된다.
특정 모험을 클리어 하여 포인트를 모으는 것이 가능하고 기간 중에 ‘팀 누계 포인트’로 승패가 결정된다. 기간 중에는 ‘방해캐릭터’나 ‘조력캐릭터’가 게릴라로 등장, 팀 전에서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오며, 승패의 도움이 되는 투표 이벤트가 개최되어, 전투 상황에 대해 어떤 효과를 어느 팀에 반영 시킬지, 팀마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팀 누계 포인트나 전투상황, 투표이벤트는 특설 사이트(https://onepiece-treasurecruise-kr-superrookie.bn-ent.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 1주년 기념 스고 페스 '2년 후 루피' 참전(5월 25일 12:00~5월 27일 11:59)
드디어 스고 페스에 2년 후 루피가 참전하며, 1주년 기념 스고 페스에서는 10+1레어 동료 찾기에서 빨간 수배서의 출현률 2배가 지원된다. 덧붙여 기간 중에는 무지개보석의 세일도 실시된다.
● 한국 서비스에 대한 본사의 반응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는지?
론칭 이후 본사에서 생각했던 예상 이상으로 반응이 뜨거워서, 본사에서도 시장을 확대시키고자 하고 있다.
●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크랙(apk 변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 지 궁금하다.
네이버 카페 등을 수시로 살펴 보면서 발견한 버그에 대해 대처하고 있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방법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계속 대처해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크랙은 곧바로 중지시키도록 조치하고 있다.
● 1년 이상 서비스 하면서 발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5.0이 됐지만, 일본에서는 7.0을 서비스 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의 업데이트 속도는?
한국 측이 굉장히 빨리 쫓아가고 있어서 2년 정도 쳐져 있던 것을 많이 쫓아갔다. 초신성 이벤트처럼 한국에서만 시행되는 것도 있고. 좀 더 빠른 속도를 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하며, 일본과 동등한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 유저분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얼마 전 특훈의 숲에서 에이스가 나왔지만, 매, 수염, 꿩 등의 등장 시기를 고려할 때 업데이트 주기가 불규칙한 것 같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기간에 통일성이 없는 것은 한국 유저들이 어떤 부분을 즐기고 있고, 어떤 부분을 기다리고 있는지 파악해서 진행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불규칙해 보이지만, 개발팀 입장에서는 한국 유저들의 플레이 특성과 네이버 카페 등을 분석해서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는 시기에 넣고 있는 것이다.
● 다음에 나올 스고 페스나 결전 등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나?
1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스고 페스 신 루피는 일본에서도 최근에 나왔지만 한국 유저분들이 많이 기다려주시길래 가져왔고, 다음 결전은… 기다리고 계신 것이 나온다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웃음).
● 신 루피는 굉장히 강력한데, 중간을 생략하고 갑자기 등장한 이유는?
유저 분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것이 2년 뒤의 신 루피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1주년을 기념해 가져온 것이다.
● 혹시 신 루피 이외의 후보가 있었나? 있었다면 무엇?
아마 모두가 예상한대로 일 것이다. 그래서 이런 예상을 뒤집고 싶어 신 루피를 등장시킨 것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다음은 아카이누를 기다리시면 될 것이다.
● 샤본디의 다음 시나리오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시나리오는 정해진 기간에 따라 준비하기 때문에, 특훈의 숲처럼 불규칙하게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한국 유저분들이 워낙 빨리 클리어 하시다 보니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다.
● 끝으로 유저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린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네이버 공식 카페에도 가입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웃음).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