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드라마틱 탐색 액션 RPG '코드 베인'
격리된 사회 '베인'에 살고 있는 레버넌트들은 초월적인 능력의 대가로 인간의 기억 대부분을 잃어버렸으며, 인간성을 보존하기 위해선 피를 흡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피가 모자르게 되면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린 이형의 존재 '로스트'(타귀)로 변모, 채워지지 않는 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원히 세계를 떠돌게 된다.
자신들이 왜 태어났는지, 이 세계에 출구는 있는지, 진실을 찾는 주인공의 여정에는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버디'가 동참하여, 혼자서는 포기할 수도 있는 난관을 극복해 나가게 된다.
무기로는 검, 총검, 창, 해머 등이 존재하여 스타일에 맞춰 고르는 것이 가능하며, 방어구 역할을 하는 장비 '블러드 베일'(흡혈아장)은 흡혈을 위한 기구도 갖추고 있기에 적의 피를 빨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흡수한 피를 소비하여 발동하는 특수 능력 '연혈'은 직접 공격 외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상대를 약체화 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본작은 '갓 이터'의 토미자와 유스케가 팀 리더를 맡고 있고, 이즈카 케이타가 프로듀서로, 요시무라 히로시가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
일본 발매 시기는 2018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 관한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월드와이드 전개를 목표로 한 타이틀인 만큼 출시 여부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