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의 신작 '데스티니 2', 로고·티저 무비
액티비전이 번지의 멀티플레이어 FPS '데스티니 2'의 로고에 이어 티저 무비를 공개했다. '라스트 콜'이라고 명명된 이 영상은 3월 31일 정식 트레일러 공개를 예고하기 위한 CG 영상이며, 타워에서 헌터 뱅가드의 관리를 맡고 있는 케이드6가 바에서 근황을 설명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편, PS4 버전에는 2018년 가을까지 기간 한정 독점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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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스티니'의 후속작 '데스티니 2'의 로고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헤일로'의 원 개발사였던 번지가 제작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 하는 1인칭 시점의 멀티플레이어 액션 슈터 데스티니는 지난 2014년 발매 이후 2년 동안 4개의 확장팩을 내놓으며 고정 팬을 확보한 상태.
그리고 네 번째 확장팩 '라이즈 오브 아이언'의 최종장이라 할 수 있는 '에이지 오브 트라이엄프'(Age of Triumph) 개막을 앞둔 시점에 차기작의 로고가 공개된 것이다.
참고로 올해 2월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액티비전의 CEO 에릭 허쉬버그(Eric Hirshberg)는 데스티니 2에 대해 "전작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 사람이라면 이 게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사람은 캐주얼 유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몇 가지 방법과 결부된 영화 같은 스토리에 매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래는 지난 주 공개된 에이지 오브 트라이엄프의 론칭 트레일러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