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스퀘어 에닉스가 PS4와 닌텐도 3DS로 제작 중인 RPG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필드와 던전, 마을 등에 관한 정보와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초원, 산악지대, 설원 등 다양한 환경이 준비되는 필드는 시간과 날씨에 의해 변화가 발생한다. 밤이 되어야 나타나는 몬스터도 있고, 반짝거리는 장소에서는 광석이나 열매 등의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필드에서 말을 타면 달리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PS4 버전의 경우 말에 탄 채 대시를 하여 몬스터를 날려버릴 수 있다. (약한 몬스터로 한정)
모닥불의 흔적에서는 야영을 통해 모험의 책에 기록을 하고, 체력을 회복하면서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음 목적지를 확인할 뿐 아니라 행상이 찾아오기도 한다.
많은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는 던전에는 위험지대나 떨어지는 구멍 같은 함정, 길을 열기 위한 스위치 등이 존재하며, 보스급 몬스터도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장소이지만, 귀한 보물들이 모험자를 유혹한다.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마을에서는 이들의 말소리가 말풍선으로 나타나는데, 그 색깔과 아이콘 형태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파악 가능하다.
또 무기상이나 도구상 같은 상점 및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여관, 모험의 책에 기록하는 교회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장비와 도구를 구입하고 다음 여행을 준비하게 된다.
발매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