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후 한 달간의 기록
2016년 12월 14일 출시된 레볼루션은 14일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 돌파, 1개월 누적 매출 2,060억 원, MAU(월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 500만, DAU(일 이용자 수/Daily Active Users) 215만 명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용자들의 플레이 시간을 합산하면 4억 2천만 시간이 넘으며, 한 달 간 생성된 캐릭터 또한 1,274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서울시 인구(1,023만 명)보다 많은 숫자로, 1시간마다 약 17,000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는 의미이다.
한 달 동안 개설된 혈맹은 69만 개 이상이고, 혈맹이 가장 많은 서버는 8,394개를 보유한 '켄라우헬01'로 나타났다. 하지만 총 120개 서버 중 가장 인기 있는 서버는 무려 211,382명이 이용하고 있는 '아덴01'로 나타났다.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중 가장 많은 종족은 33%를 차지한 리니지의 대표 종족 엘프였으며, 최고 레벨인 120레벨을 가장 빨리 달성한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은 103 시간이었다. 이 외에 거래소에서는 6,833,691건의 아이템 거래가 발생했다.
당시 권영식 대표는 레볼루션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5주차 시점에 74만 명이고, 14일차 기준 신규 유저의 잔존율이 59%, 비과금 유저의 잔존율은 89%라고 언급했다. 또 누적 구매 유저 수는 1,406,825명이며, 서버 당 수용 인원은 7천명까지 늘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