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론칭 트레일러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개발을 담당한 이 게임은 모든 캠페인과 10개의 멀티플레이어 맵이 고해상도로 부활, 심장이 멎을 만큼 강렬한 현대전으로 사상 최고의 평점을 받았던 작품 속으로 다시 플레이어를 소환한다.
현 세대 콘솔의 성능을 적극 활용해 개선된 텍스처 해상도와 디테일, 역동적인 광원, 음영 VFX 입자, 개선된 애니메이션과 오디오, 충격적인 사운드 등으로 무장했고, 12월에는 6종의 무료 DLC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본작을 플레이 하기 위해선 11월 4일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레거시 에디션 또는 레거시 프로 에디션을 구입해야 한다.
이러한 개발사의 결정으로 인해 한편으로는 과거의 명작을 더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어서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날이갈수록 유저들이 원하는 모습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과거의 명작을 끼워파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뛰어난 연출력으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싱글플레이 모드는 모던 워페어에서 절정을 이루면서 시리즈의 유명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지만 그 이후로는 이러한 연출에만 너무 기댄 작품이 된 게 아니냐는 것이 비판의 주된 내용. 그리고 이번에는 아예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이름 높은 모던 워페어를 이용한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FPS 게임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시리즈 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 인피니트 워페어는 자막 한글화를 거쳐 PS4와 Xbox One, PC 세 기종으로 11월 4일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