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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테크모 게임즈가 '거스트 미소녀 축제'를 통해 발표한 PS4와 PS Vita용 RPG '밤이 없는 나라 2 ~초승달의 신부~'와 '블루 리플렉션 환상에 춤추는 소녀의 검'의 스크린샷과 정보가 공개됐다.
■ 밤이 없는 나라 2 ~초승달의 신부~
미소녀 종마(従魔) RPG '밤이 없는 나라 2'는 과거 밤의 군주와 성녀의 싸움이 큰 영향을 미쳐서 빛이 있는 동안은 사람이, 어둠에 물든 시간은 사요라 불리는 마물이 활동하는 세계를 무대로 한다.
교황청의 기사 아르셰는 소꿉친구였던 무녀 리리아나의 호위를 맡아 사요들과 싸우며 교황청에 도착하지만, 리리아나가 달의 여왕에게 바쳐지는 제물 '시간의 신부'로 선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놀라움과 슬픔으로 고뇌하면서 달의 여왕의 성으로 리리아나를 데려가는 아르셰.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강력한 요마에게 습격 당해 아르셰는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이후 아르셰는 교황청에 의해 인공적인 반요로 되살아났고, 사라진 리리아나를 되찾기 위해 요마의 힘을 품은 채 그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폐도시를 향하게 된다.
본작에서 아르셰는 파트너인 미소녀 히로인 '릴리'와 함께 싸우게 되며, 시간을 늦추는 능력을 가진 리리아나 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지닌 릴리가 등장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감정의 힘을 칼날로 바꾸는 기검 오즈를 구사하는 루엔하이드는 두 사람과 소꿉친구였으나 지금은 교황청의 적대 조직에 몸 담고 있는데, 이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릴리 역할을 맡게 된다.
■ 블루 리플렉션 환상에 춤추는 소녀의 검
히로익 RPG '블루 리플렉션'은 현대 일본 학교를 무대로, 1년 전 다리에 상처를 입어 발레 콩쿨에 기권하면서 그 후유증으로 발레를 하지 못하게 되어 마음을 닫은 소녀 시라이 히나코가 주인공이다.
평범하지만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시죠우 유즈키와 시죠우 라이무 자매로부터 리플렉터의 힘을 받아 마법 소녀가 되고, 그 힘으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왜 이 힘을 얻게 됐는지,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지지만 않으면 다리가 나아서 또 발레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싸운다.
그러나 싸움을 계속하는 동안 히나코는 자신이 무엇을 상대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싸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눈치채게 되며, 다른 소녀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다.
참고로 밤이 없는 나라 2는 12월 22일 일본에 발매되고, 블루 리플렉션은 발매일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밤이 없는 나라의 경우 전작은 한글화가 됐지만 이 작품들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