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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6.07.28)
아래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최초 공개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 2 레볼루션'의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각 캐릭터의 모습과 더불어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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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글코리아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구글플레이 오락실 오픈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을 표방한 ‘구글플레이 오락실’에는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32개가 전시되며,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구글 플레이와 모바일 게임 생태계’의 설명을 맡은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 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다양한, 재미있는 게임을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그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역동성을 어필한 그는 개발자를 유저와 연결시켜주기 위해 190여 개 국 플레이스토어 노출과 리테일러 샵, 통신사 등을 통한 ‘글로벌 지원’, 그리고 차세대 슈퍼셀을 육성할 수 있도록 투자처에게 소개하는 ‘인디 지원’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장르의 다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김보경의 소개 순서였다. 보다 다양한 장르,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새로운 기술로 즐기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의 요구와 보다 많은 유저를 한 자리에서 만나 피드백을 받고, 게임 커뮤니티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캐주얼 코너, 브레인 배틀, 증강 현실 등을 포함한 액션 아레나, 오프라인 1:1 대전을 즐기는 클래시 로얄로 구분된다.
특히 많은 협업이 이루어졌던 클래시 로얄,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리니지 2,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별도로 언급이 되었으며, 다양한 행사 진행 일정 외에도 직접 와보지 못하는 게이머를 위한 구글플레이 디지털 오락실 서비스, 그리고 40종이 넘는 프로모션 코드 제공 사실을 전했다.
이어서 등단한 류잭 슈퍼셀코리아 지사장은 “슈퍼셀이 하고 있는 모든 것과 슈퍼셀 게임의 지향점은 바로 게임 유저”라고 정의하며, “2년 반 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기 전에는 아시아가 아직 낯선 곳이었으나, 한국에서의 시간은 게임 개발과 마케팅, 서비스 방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은 아닐지라도, 가장 영향력이 큰 시장의 하나이며, 정말 특별한 국가”라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레드브로즈를 통해 TOP3로 선정된 신중혁 플레이하드 대표는 “4월 TOP3에 들면서 케이큐브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고, 이렇게 큰 행사에 개발사 대표로 초대되었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인디 게임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모바일 게임을 이렇게 큰 오프라인 장소로 끌고 나온 이유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2700평 규모로 제작된,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게임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라는 점을 강조하고,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형 개발사 뿐만 아니라 인디 개발사도 초대한 것이다.
참고로 구글플레이 오락실의 주요 코너는 다음과 같다.
클래시 로얄 존 :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 아레나를 구현하여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기프트샵 : 오락실 내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대전에서 승리하여 획득한 코인으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캐주얼 코너 : 미니언 포토존과 스톤에이지 부스가 마련돼 있고, 발로 플레이 하는 무한의 계단을 즐길 수 있다.
브레인 배틀 존 : 팜 히어로즈 슈퍼 사가 같은 퍼즐 게임 류와 오투잼 뮤직&비트를 모아 놓은 코너이다.
액션 아레나 : 10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을 필두로 치어 리더 공연이 예정된 슬러거와 증강현실로 체험하는 샷온라인M이 포진하고 있으며, 세로 화면으로 전시된 게임들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