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24시간 동안 30만 달러 매출
20일 미국과 영국에 론칭 된 본작은 시장 조사 업체인 센스 타워에 따르면 15시간 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앱 1위에 올랐으며, 센스 타워의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론칭 후 24시간 동안 40만대에 설치되어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725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인 '포켓몬고'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수치이다. 포켓몬고의 경우 24시간 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200만 달러(약 23억 1500만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고, 24시간 동안 미국에서만(당시 영국은 1주일 뒤에 론칭) 약 750만회의 설치가 이루어졌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유저 중심의 새로운 마법 세계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을 만드는 게임 레이블 포트키 게임즈의 이름 하에 WB 게임즈 샌프란시스코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한 AR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모험을 즐기게 된다. 또한 지도 상의 요새는 공동 아레나, 전투 조우, 팀 기반 아레나 등 실시간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6월 28일 첫 선을 보이는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있으며, 나이언틱과 WB 게임즈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