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아타리 VCS, 단순한 레트로 콘솔이 아니었다
완전히 새로운 가정용 게임 &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목표로 한 아타리 VCS는 8GB RAM이 장착된 800과 4GB RAM이 장착된 400의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별도 구매 시 클래식 조이스틱은 49.99 달러, 모던 컨트롤러는 59.99 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 블루투스와 USB 컨트롤러 및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타리 샌드박스 모드는 아타리 VCS를 라데온 그래픽 기술이 탑재된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오픈 플랫폼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윈도우나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 게임과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윈도우, 우분투, 크롬 OS 같은 운영체제에 접속하는 것은 해당 OS가 설치된 외장 USB 드라이브를 접속하는 것으로 간단히 끝나고, USB 또는 블루투스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러, 기타 주변기기도 동작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사전 주문에 들어갔는데, 가격은 VCS 400이 249.99 달러, VCS 800이 279.99 달러, VCS 800에 클래식 조이스틱과 모던 컨트롤러가 포함된 올인은 389.99 달러이고, 2020년 3월부터 출하된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