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더스 개발사의 퇴마 TPS, 렘넌트: 프롬 더 애쉬
지난해 말 ‘다크사이더스 3’로 뭇 플레이어와 만났던 건파이어 게임즈가 다시금 악마 퇴치물을 들고 나왔다. 이번에는 검과 마법이 아닌 총과 화약의 이야기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3인 협동 TPS ‘렘넌트: 프롬 더 애쉬(Remnant: From the Ashes)’는 오는 8월 20일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된다.
‘렘넌트: 프롬 더 애쉬’는 다른 차원에서 침입해온 고대의 악마들로 인해 불타고 파괴된 세계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지막 생존자 그룹의 일원으로 옛 도심 속 폐허를 탐험하며 치명적인 위협에 대항하고, 인류 재건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 시점에서 인류가 구축한 방어선은 대부분 무너졌지만 다행히 다른 세계와 대체 현실로 향하는 포털을 여는 기술이 남아있다. 이를 활용하여 살아남기 위한 자원을 마련하고, 고대의 악마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플레이어의 당면 과제다.
대체 현실을 향한 포털은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동적 생성되는(Dynamically-generated) 스테이지와 랜덤 인카운터, 퀘스트를 제공한다. ‘렘넌트: 프롬 더 애쉬’에는 크게 네 가지 고유한 환경이 존재하며 그 안에서 계속해서 도전하고 적응하고 탐사하는 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적대적인 대체 현실에는 그만큼 개성적이고 강력한 적들과 전설적인 보스, 그리고 가치 있는 전리품으로 가득하다. 플레이어는 홀로 혹은 최대 3인 그룹으로 모험을 이어가며 더 좋은 무기와 갑옷을 얻고, 스스로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건파이어 게임즈의 신작 TPS ‘렘넌트: 프롬 더 애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쉽게도 현재 스팀 지원 언어에 한국어는 없는 상태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