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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승리, EU vs LPL 결승 확정! 2018 롤드컵 4강 2일차
조회수 10301 | 루리웹 |
입력 2018.10.28 (20: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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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 4강전 두번째 경기가 광주 광주여대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렸다. 첫날 IG가 G2를 꺾은 가운데, 오늘 C9 과 프나틱의 대결 또한 3대0으로 프나틱의 승리로 끝나면서 결승 대진은 EU의 프나틱과 LPL의 IG로 완성됐다.
1세트 밴픽에서 프나틱은 8강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보인 바 있던 도벽 탑 빅토르와 르블랑 듀오를 선택한다. C9은 여기에 대항해 탑 에코와 미드 리산드라를 꺼냈다.
초반부터 프나틱이 웃었다. 미드에서 첫 킬을 만들어낸 프나틱은, 이에 조급해진 C9이 탑 갱킹을 온 것을 노려 오히려 상대 정글을 다이브하게 해 죽이고, 에코를 탑 다이브 끝에 죽이며 역갱 2킬을 가져가며 압도적 우위에 섰다. 비록 리산드라가 CS에 우위에 있기는 했으나 라인에서 합류전이 벌어질 때마다 프나틱이 승리하면서 으 이점이 빛이 바랬다. 상승세를 탄 르블랑과 빅토르가 전 라인에서 이득을 축적하고 다니면서 C9과의 격차는 15분에만 골드 6천 까지 벌어졌고, 20분이 넘어가자 1.5만 골드까지 벌어지면서 게임은 무난하게 프나틱의 것으로 넘어갔다. 타워 퍼펙트 게임이었다.
2세트에서도 빅토르가 나왔으나, 탑도 미드도 아닌 C9의 원딜 빅토르가 나왔다. 또 프나틱에서는 탑 제이스, 미드 아지르를 꺼냈다. C9은 미드 리산드라를 한 번 더 선택했다.
2세트는 C9이 1세트의 패배를 만회하려는듯 적극적인 움직임을 여럿 보였다. 탑과 미드에서 프나틱이 CS 우위를 가져가는 가운데 C9은 봇을 집중 케어했고 봇에서는 C9의 CS 우위가 만들어졌다. 첫 교전은 11분대에서야 비로소 일어났다. 용 앞에서 와딩을 하던 프나틱의 라칸을 C9의 서폿 정글이 잘 노린 것. 직후 용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이후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하게 주고 받는 양상으로, 아슬아슬하게 포블을 프나틱이 가져가고 킬도 비슷하게 가져갔다. 마침내 26분 대 미드 한타에서 빅토르가 브위포의 제이스에 의해 급사하고, 한타를 프나틱이 가져가며 바론까지 취한다. 4명이 살아남아 바론을 먹으면서 라인을 깔끔하게 모조리 밀어 붙인다. C9의 외곽 타워가 모두 부서진 상황에서 C9의 맹렬한 반격으로 주춤하는듯 했으나, 프나틱 캡스 아지르의 미친듯한 4대1 쿼드라킬로 한방에 게임을 터트리며 2대0 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픽인 정글 렉사이를 프나틱이 가져갔다. 또한 프나틱은 여기에 탑 믹토르, 미드 아트록스, 자야라칸 듀오까지 가져가며 미드 탑 스왑 심리전을 걸기도 했다. C9은 미드 리산드라를 한 번 더 가져가고, 역시 에코 신짜오로 빅토르에 대항했다.
비록 퍼블은 프나틱이 먼저 가져갔으나 C9이 전 라인에서 근소한 CS 우위를 가져가며 초반을 시작했다. 프나틱은 탑에서 1킬을 더 추가했고, 봇 교전에서도 미드 아트록스의 빠른 합류로 1킬 씩 교환을 했다. 재미있게도 계속해서 C9이 앞서나가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프나틱이 그 모든 활동을 잘 받아치면서 C9은 되려 불리해져갔다. 15분 대에는 프나틱이 용까지 차지하면서 상황이 답답한듯 했으나, C9이 탑에서 상대를 끊어내고 타워를 말린 다음 미드에서 침착하게 3인 갱에 대응, 오히려 두명을 잘라내면서 역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C9이 타워와 킬, 골드 모두에서 역전했다. C9은 이 유리한 상황을 잘 이끌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23분 경, 용 앞 교전에서 너무나 허무하게 4명이 빅토르의 역장에 갇히면서 한타가 터졌고, 프나틱은 용을 차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가 바론을 차지, 게임은 무난하게 프나틱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결국 프나틱이 3대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적으로 C9이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았으나 프나틱이 모든 면에서 선전하고 C9의 시도를 잘 받아치면서 C9이 행동을 펼칠 때마다 되려 불리해지는 상황을 낳았다. 또한 빅토르와 렉사이 등의 새로운 픽들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제 프나틱과 IG이 펼치는 결승전은 오는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1세트 밴픽에서 프나틱은 8강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보인 바 있던 도벽 탑 빅토르와 르블랑 듀오를 선택한다. C9은 여기에 대항해 탑 에코와 미드 리산드라를 꺼냈다.
초반부터 프나틱이 웃었다. 미드에서 첫 킬을 만들어낸 프나틱은, 이에 조급해진 C9이 탑 갱킹을 온 것을 노려 오히려 상대 정글을 다이브하게 해 죽이고, 에코를 탑 다이브 끝에 죽이며 역갱 2킬을 가져가며 압도적 우위에 섰다. 비록 리산드라가 CS에 우위에 있기는 했으나 라인에서 합류전이 벌어질 때마다 프나틱이 승리하면서 으 이점이 빛이 바랬다. 상승세를 탄 르블랑과 빅토르가 전 라인에서 이득을 축적하고 다니면서 C9과의 격차는 15분에만 골드 6천 까지 벌어졌고, 20분이 넘어가자 1.5만 골드까지 벌어지면서 게임은 무난하게 프나틱의 것으로 넘어갔다. 타워 퍼펙트 게임이었다.
2세트에서도 빅토르가 나왔으나, 탑도 미드도 아닌 C9의 원딜 빅토르가 나왔다. 또 프나틱에서는 탑 제이스, 미드 아지르를 꺼냈다. C9은 미드 리산드라를 한 번 더 선택했다.
2세트는 C9이 1세트의 패배를 만회하려는듯 적극적인 움직임을 여럿 보였다. 탑과 미드에서 프나틱이 CS 우위를 가져가는 가운데 C9은 봇을 집중 케어했고 봇에서는 C9의 CS 우위가 만들어졌다. 첫 교전은 11분대에서야 비로소 일어났다. 용 앞에서 와딩을 하던 프나틱의 라칸을 C9의 서폿 정글이 잘 노린 것. 직후 용까지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이후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하게 주고 받는 양상으로, 아슬아슬하게 포블을 프나틱이 가져가고 킬도 비슷하게 가져갔다. 마침내 26분 대 미드 한타에서 빅토르가 브위포의 제이스에 의해 급사하고, 한타를 프나틱이 가져가며 바론까지 취한다. 4명이 살아남아 바론을 먹으면서 라인을 깔끔하게 모조리 밀어 붙인다. C9의 외곽 타워가 모두 부서진 상황에서 C9의 맹렬한 반격으로 주춤하는듯 했으나, 프나틱 캡스 아지르의 미친듯한 4대1 쿼드라킬로 한방에 게임을 터트리며 2대0 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픽인 정글 렉사이를 프나틱이 가져갔다. 또한 프나틱은 여기에 탑 믹토르, 미드 아트록스, 자야라칸 듀오까지 가져가며 미드 탑 스왑 심리전을 걸기도 했다. C9은 미드 리산드라를 한 번 더 가져가고, 역시 에코 신짜오로 빅토르에 대항했다.
비록 퍼블은 프나틱이 먼저 가져갔으나 C9이 전 라인에서 근소한 CS 우위를 가져가며 초반을 시작했다. 프나틱은 탑에서 1킬을 더 추가했고, 봇 교전에서도 미드 아트록스의 빠른 합류로 1킬 씩 교환을 했다. 재미있게도 계속해서 C9이 앞서나가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프나틱이 그 모든 활동을 잘 받아치면서 C9은 되려 불리해져갔다. 15분 대에는 프나틱이 용까지 차지하면서 상황이 답답한듯 했으나, C9이 탑에서 상대를 끊어내고 타워를 말린 다음 미드에서 침착하게 3인 갱에 대응, 오히려 두명을 잘라내면서 역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C9이 타워와 킬, 골드 모두에서 역전했다. C9은 이 유리한 상황을 잘 이끌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23분 경, 용 앞 교전에서 너무나 허무하게 4명이 빅토르의 역장에 갇히면서 한타가 터졌고, 프나틱은 용을 차지하고 상승세를 이어가 바론을 차지, 게임은 무난하게 프나틱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결국 프나틱이 3대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적으로 C9이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았으나 프나틱이 모든 면에서 선전하고 C9의 시도를 잘 받아치면서 C9이 행동을 펼칠 때마다 되려 불리해지는 상황을 낳았다. 또한 빅토르와 렉사이 등의 새로운 픽들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제 프나틱과 IG이 펼치는 결승전은 오는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