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금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2일차, 현재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중국의 RNG가 젠지와의 2번째 경기를 치렀다. 오늘 경기에서 화려한 이니시로 한방에 게임의 승리를 결정지은 탑 '렛미' 옌쥔쩌와 간단한 승리 인터뷰를 나눴다.

 

● 마지막 한방의 궁 이니시가 게임을 끝냈다. 그런 결과를 예상하고 한 행동이었는지? 당시 상황 콜이 어땠는지?

한타가 벌어지고 나서 상황을 보니 이거 이대로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 팀이 원딜러 위주로 플레이했는데 그때 마침 원딜러를 물어 바로 끊어냈고 게임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 올해 팀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고, 그만큼 롤드컵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을 것 같다.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

과연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한판 한판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절대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한발짝 씩 우리의 목표로 나아간다는 생각이다.

● 이번 롤드컵에서 중국의 기세가 매우 좋다. 현재 세계무대 LoL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직 지금 메타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이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고, 선수마다 팀마다 서로가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배우면서 어떻게 깔끔하게 이길 수 있을까 연구하는 단계인 것 같다.

● 그룹 스테이지의 목표 예상 성적과 토너먼트에서 만나면,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상대가 있는가?

일단 조별 리그에서는 당연히 무조건 1위가 목표다. 8강에 가더라도 다른건 크게 상관 없지만 같은 LPL 팀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 만나게 되면 너무나 익숙해서, 승부 예측 같은게 어려울 것 같다.

● 지금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각오는?

아직은 세계 최고라는 말은 과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비로소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그때야 걸맞는 평가가 되지 않을까. 남은 경기 모두 한발짝 한발짝 최고를 향해 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