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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6시 30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도쿄 미드타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라인업 투어'를 진행했다. 9월 20일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 2018을 불과 10일 앞두고 열린 이 행사는 최신 게임 소프트웨어의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쇼 이벤트인데,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이 이루어졌기에 그 속을 들여다 보았다.
우주선 '듀얼쇼크 호'의 출발과 함께 시작된 플레이스테이션 라인업 투어의 첫 번째 타이틀은 사이게임즈의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이었다. 전랑이라 불리는 사내와 전신이라 불리는 몬스터의 대결이 박진감 있게 펼쳐졌고, 영상 말미에는 거대한 그림자들이 그의 앞을 가로 막는다.
두 번째 타이틀은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인 스퀘어 에닉스의 '킹덤 하츠 3'였다. 빅 히어로, 몬스터 주식회사, 라푼젤, 토이 스토리의 배경 및 캐릭터가 등장했지만, 이번에 가장 부각된 것은 빅 히어로였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역대 시리즈의 영상과 함께 '킹덤 하츠 VR 익스피어리언스'라는 타이틀이 화면에 나타났으며, 라이브 스테이지의 두 곡을 PS VR로 감상할 수 있는 '우타다 히카루 콘서트 투어 2018'도 2018년 겨울 일본에 발매된다.
세 번째 타이틀은 스퀘어 에닉스 산하 스튜디오 이스토리아의 신작 RPG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 중이고, 수채화 같은 느낌의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다.
네 번째 타이틀은 역시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으로 4인 플레이가 가능한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리마스터'였으며, 2019년 일본에 발매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타이틀은 봉인 되어 있던 손오공이 풀려나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룬 중국 오아시스 게임즈의 액션 게임 '몽키 킹 히어로 이즈 백'이었다.
여섯 번째 타이틀은 에이밍에서 2017년 PC와 스마트폰으로 선보인 MMORPG '캐러밴 스토리즈'였다.
일곱 번째 타이틀은 제 2차 세계 대전의 전투기로 공중전을 펼치는 한국 이기몹의 플라이트 슈팅 '도그파이터 월드 워 2'로 2019년 봄 일본에 발매될 예정이다.
순조롭게 우주를 항행하던 듀얼쇼크 호에 갑자기 긴급 사태가 발생하면서 여덟 번째로 등장한 게임은 SIE의 좀비 아포칼립스 '데이즈 곤'이었다.
아홉 번째 타이틀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토벌 액션 게임 '갓 이터 3'였는데, 일본 발매일이 12월 13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열 번째 타이틀은 중국 넷이즈의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이었던 '황야행동'이었다.
열 한 번째 타이틀은 10월 12일 국내에도 정식 발매될 액티비전의 FPS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였다.
열 두 번째 타이틀은 외계 종족과의 전투를 묘사한 D3 퍼블리셔의 3D 액션 슈팅 '어스 디펜스 포스: 아이언 레인'으로 2019년 일본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열 세 번째 타이틀은 SIE 산하 서커 펀치에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어드벤처 '고스트 오브 쓰시마'였다.
열 네 번째 타이틀은 코지마 스튜디오의 첫 번째 게임인 '데스 스트랜딩'이었다.
열 다섯 번째 타이틀은 RE 엔진으로 리메이크 된 '바이오하자드 RE:2'였다. 본작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한국어 버전이 2019년 1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열 여섯 번째 타이틀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팀 닌자의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6'였는데, 2019년 2월 15일 일본 발매가 확정됐다.
열 일곱 번째 타이틀은 SNK가 다시 한번 3D로 도전하는 '사무라이 스피리츠'(국내명 사무라이 쇼다운)였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 중인 이 작품은 2019년 일본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열 어덟 번째 타이틀은 세가 게임스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작이었는데, 나고시 토시히로 CPO가 직접 단상에 올라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을 소개했다.
키무라 타쿠야가 연기한 야가미 타카유키 변호사는 승산이 없었던 재판을 승리로 이끈 뒤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피고의 방화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을 뿐, 진정한 흑막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장르는 리걸 서스펜스 액션이며, 12월 13일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됐고, 일본에는 오늘부터 선행 체험판이 전달된다.
나고시 CPO의 퇴장 후 열 아홉 번째 타이틀로 액티비전과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어드벤쳐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일본 발매일은 2019년 3월 22일로 결정됐다.
스무 번째 타이틀은 도쿄 게임쇼 2017에서도 공개되었던 서바이벌 액션 '레프트 얼라이브'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3인의 스토리가 펼쳐지고, 2019년 2월 28일 일본에 발매된다.
스물 한 번째 타이틀은 역시 한국의 이기몹에서 개발 중인 '건그레이브 고어'로, 이번에는 VR과 관계 없는 액션 게임이며, 2019년 겨울 일본에 발매된다.
스물 두 번째 타이틀은 락스타 게임즈의 기대작 '레드 데드 리뎀션 2'이었다.
스물 세 번째 타이틀은 카도카와 게임스의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R'로 2019년 2월 14일 발매된다.
다음은 PS VR 게임의 차례였는데,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플라이트 슈팅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으로 2019년 1월 17일 일본 발매가 확정됐다.
SIE 재팬 스튜디오의 360도 VR 액션 게임 '아스트로 봇:레스큐 미션'의 경우 국내에는 일본보다 빠른 10월 2일 정식 발매된다.
SIE 재팬 스튜디오와 프롬 소프트웨어의 VR 어드벤처 게임 '데라시네'는 11월 8일 일본 발매가 결정됐다.
다음은 범죄 조직으로부터 가족을 구하려는 특수부대원 라이언 마크스의 활약을 그린 런던 스튜디오의 VR 슈팅 '블러드 앤 트루스'였다.
VR과 궁합이 좋은 호러 게임도 선보였다. 비바 게임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킬 X'가 그 주인공이다.
대만 레이아크의 VR 리듬 게임 '디모 -리본-'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스마일게이트의 '파이널 어썰트'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VR RTS 게임이다.
그라운딩의 VR 리듬 게임 '스페이스 채널 5 VR 아라카타 댄싱 쇼'도 공개됐다.
뒤 이어 거대한 공과 함께 토로, 아스트로 봇이 등장했는데, 이것은 '모두의 골프 VR'을 알리는 신호였으며, 2019년 일본 발매가 결정됐다.
끝으로 웜홀에 뛰어든 듀얼쇼크 호가 만난 것은 '원피스 월드 시커', '앤썸', '폴아웃 76', '비트 세이버', '포커스 온 유', '테트리스 이펙트', '디비전 2',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새터드 블러드라인', '데빌 메이 크라이 5', '점프 포스'였다.
서윤♬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충분히 바뀔수야 있겠지만
이번 3편 파믹은 가급적 따로 안 낼거라고 했던거같아요
파믹을 따로 내기보다는 dlc로 점점 살을 붙여서
최종적으로는 파믹처럼 불려나가겠다고 인터뷰 나왔던걸로 기억하고 있긴한데..
이 말대로 간다면 나중에 합본팩 정도만 나오지싶긴해요 | 18.09.10 21:35 | | |
사무라이 스피리츠.. 다시 나와주니 참 반가운 작품이고 SNK 치고는 3d 그래픽도 제법 괘찮은듯 한데 문제는 게임이 얼마나 기대치에 만족될려나가 관건이군요.
이 IP작품은 3d 로만 나오면 성공한적이 없던 작품인지라.. 징크스를 깨뜨릴지.. 아니면 그대로일지.. 과연?
8월 세가나마에서 나고시 씨의 발언에 기대했던 1人 입니다만;
살짝 실망스럽네요; 이미지 보니까 드래곤 엔진은 확실한듯 싶은데
3년간 준비했다고 한거에 비해서는.. 구매를 해야할지 좀 고민이네요
저도 hero 때 키무타쿠를 좋아하면서 일본에서 HERO 1기 DVD 세트랑
극장판 스페셜 다 구매했지만..(2기는 관심 밖이였고;)
SMAP 해체 이후 밉상이 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기대는
안되는 편입니다. 체험판이 나온다면 플레이는 해보겠지만
지갑을 열기까진 좀 고민이 될거 같네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