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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C 토크 콘서트,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
조회수 4383 | 루리웹 |
입력 2018.08.14 (16:40:18)
[기사 본문]
14일, 넥슨이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NYPC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제 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18’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상을 바꾸는 프로그래밍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지난 해 대비 2배 증가한 400명의 청소년이 자리를 메웠다.
이어 골든 타임을 파악하기 위해 소방 데이터를 하루 동안 분석해보니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수도권의 지연율이 더 높았다는 결과를 도출, 이로 인해 예산 책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일화와 고등학생이 만든 앱을 야후가 300억에 구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의미 있는 성공의 반복이 미래를 바꾼다고 전했다.
괴짜 공대생들의 모임인 콩돌이 프로덕션의 이진호는 비트코인 AI 스피커, 스톰트루퍼 미세먼지 방독면(?), FPS 게임용 총 조이스틱(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일종의 마우스) 등 그간의 결과물을 소개하면서 처음 코딩 했을 때 200개의 에러를 만났는데 이를 해결했을 때의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코딩이 하드웨어를 만나면 더더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며 미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 요구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 넥슨 강대현 부사장은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사례를 살펴 보다 보면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성장하는 업계,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보니 공부 잘 하는 사람과 일 잘 하는 사람은 일맥상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고양이를 찾아내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면 이 기술로 서든어택의 월핵 유저를 찾는 것이 가능해지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하고, 이미지가 픽셀이 모여 있는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면 메이플스토리에서 인위적인 액션 반복을 통한 어뷰징 행위를 감지할 수 있다. 이처럼 어디에 쓸 수 있을지를 고민하여 인공지능이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는 것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이라는 것이 강연의 요점이었다.
끝으로 그는 1) 배운 코딩, 알고리즘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해보기, 2) 알고리즘 문제를 직접 출제해보기, 3) 일상생활을 기록하고 문제를 찾아보기, 4) 자기 일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연구하기의 네 가지 항목 실천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이어 골든 타임을 파악하기 위해 소방 데이터를 하루 동안 분석해보니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수도권의 지연율이 더 높았다는 결과를 도출, 이로 인해 예산 책정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일화와 고등학생이 만든 앱을 야후가 300억에 구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의미 있는 성공의 반복이 미래를 바꾼다고 전했다.
괴짜 공대생들의 모임인 콩돌이 프로덕션의 이진호는 비트코인 AI 스피커, 스톰트루퍼 미세먼지 방독면(?), FPS 게임용 총 조이스틱(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일종의 마우스) 등 그간의 결과물을 소개하면서 처음 코딩 했을 때 200개의 에러를 만났는데 이를 해결했을 때의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코딩이 하드웨어를 만나면 더더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며 미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 요구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른 넥슨 강대현 부사장은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사례를 살펴 보다 보면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성장하는 업계,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보니 공부 잘 하는 사람과 일 잘 하는 사람은 일맥상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고양이를 찾아내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면 이 기술로 서든어택의 월핵 유저를 찾는 것이 가능해지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하고, 이미지가 픽셀이 모여 있는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면 메이플스토리에서 인위적인 액션 반복을 통한 어뷰징 행위를 감지할 수 있다. 이처럼 어디에 쓸 수 있을지를 고민하여 인공지능이 문제를 풀어내도록 하는 것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이라는 것이 강연의 요점이었다.
끝으로 그는 1) 배운 코딩, 알고리즘 지식을 실생활에 활용해보기, 2) 알고리즘 문제를 직접 출제해보기, 3) 일상생활을 기록하고 문제를 찾아보기, 4) 자기 일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연구하기의 네 가지 항목 실천을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