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터널’과 ‘레이지 2’, 퀘이크콘에서 플레이 영상 공개
www.twitch.tv에서 Bethesda의 #QuakeCon2018 Keynote feat. DOOM Eternal Gameplay Reveal | Friday, August 10th @ 11am CT/ 12pm ET을(를) 시청하세요
오늘 키노트에서 소개된 게임들은 각각 ‘퀘이크 챔피언스’, ‘엘더스크롤 온라인’, ‘레이지 2’, ‘둠 이터널’ 로, 퀘이크 챔피언스와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각각 신규 콘텐츠를, 완전 신작인 레이지 2 와 둠 이터널은 각각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첫 차례는 퀘이크 챔피언스였다. 퀘이크 챔피언스는 퀘이크콘에서 총 상금 25,000달러 규모의 듀얼 쇼다운 대회를 열었다. 다음으로 새롭게 추가될 캐릭터인 데스 나이트를 소개했다. 또한 매치메이킹이 개선되며, 보다 향상된 AI 봇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리고 퀘이크콘 2018 전용 헤비머신건 스킨이 제공되며, 일단 접속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영원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다음 타자는 엘더스크롤 온라인으로, 새로운 DLC 던전 팩인 울프헌터를 공개했다. 플레이어들은 탐리엘의 늑대인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며, 늑대인간을 사냥하는 사냥꾼이 되어 또다른 모험을 펼치게 된다. 또한 올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콘텐츠 업데이트는 늑대인간 외에도 다양한 DLC가 추가될 것이며, 그중 하나로 아르고니안 지역인 머크마이어가 포함된다.
다음으로 레이지2 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 되었다. 이번 플레이 영상은 지난 E3 2018에 공개되었던 영상의 풀버전으로 에덴 우주 센터를 두고 플레이어가 벌이는 전투를 다루고 있다. 레이지2 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무기 뿐만 아니라 차량 또한 커스터마이징하여 중요한 도구이자 무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황무지를 평정하게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스스로의 신체 능력을 강화하거나 지면을 내리 찍어 충격파로 적을 날려버리는 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레이지2는 2019년 봄에 출시 된다.
마지막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둠 이터널은 지난 2016년 발매된 둠 리부트의 후속작으로, 둠 리부트 이후의 시간대에서 바로 이어진다. 이번 무대는 전작의 사건으로 인해 악마들의 침공을 받은 지구를 배경으로 전작에서 발전하여 더욱 잔인해지고 효율적으로 변한 무기들과 더욱 악마적인 포스를 내뿜는 둠 슬레이어를 조종하게 된다. 둠 슬레이어는 왼팔에 거대한 칼을 달았으며, 더블 배럴 샷건에는 그래플링을 할 수 있는 작살이 추가 되었다. 전작보다 훨씬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빠르고 화끈한 찢어 죽이는 액션을 볼 수 있다.
금일 발표에서 공개된 둠 이터널 플레이 영상은 2가지 서로 다른 영상을 3등분 하여 보여주었는데, 하나는 지구에서의 미션이며, 다른 하나는 포보스의 기지를 지키는 미션이었다. 또 포보스 미션에서 마지막에는 최종 보스 급의 포스를 풍기는 악마 아크바일이 등장하고 끝이 나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둠 이터널의 발매일은 미정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