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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를 찾아 떠난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조회수 5587 | 루리웹 | 입력 2018.08.10 (18:00:41)
[기사 본문] 다음주면 오버워치의 국제 무대인 오버워치 월드컵의 지역 예선이 시작된다. 한국 지역 예선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일본, 핀란드, 대만, 홍콩의 6개국이 대결해 2개 팀이 상위 무대로 진출하게 된다.

이를 앞두고 결성된 한국 대표팀이 공식적으로 포부를 밝히는 미디어 데이 행사가 10일 블리자드 코리아 사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7인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단장과 홍보대사, 코치 역할을 맡은 팀원들도 같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파반’ 유현상 코치, 꽃빈 이현아 홍보대사, ‘새별비’ 박종렬, ‘메코’ 김태홍, ‘쪼낙’ 방성현, ‘페이트’ 구판승, ‘리베로’ 김해성, ‘아크’ 홍연준, ‘카르페’ 이재혁, 용봉탕 황규형 단장


● 각 선수들의 대표팀 선출 소감이 궁금하다.

새별비 : 두 번 연속 선출되어서 기분이 좋았고, 리그를 치르면서 스테이지2 정도에서 이정도면 뽑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뽑혀서 다행이다. 스테이지4 에서 위도우메이커 위주로 메타가 바뀌어서 위기감이 조금 있었는데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선출이 결정되서 다행이다(웃음).

카르페 : 리그 결과가 아쉬웠는데, 이렇게 선출되어서 다행이고 기분이 좋았다.

쪼낙 : 자기 전에 새벽까지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딱 새벽 2시에 발표된 명단에 내 이름이 떴길래 마음 편하게 잠들었다. (뽑힐 줄 알았냐는 질문에) (웃음)그럴 것 같았다.

메코 : 내가 뽑힐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했다. 런던의 퓨리 선수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래도 이렇게 선출되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크 : 10인 안에는 그래도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7인까지는 조금 미지수였다. 그래도 이렇게 선발되어서 기분이 좋다.

페이트 : 저는 반대로 스테이지 초반에는 불안했는데, 스테이지4 까지 치르면서 이제 B급 클래스는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결과가 돌아와서 좋다. 사람들이 그동안 저에게 관심이 없어서 B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닌 것 같다. 이 자리에 있으니까(웃음).

리베로 : 연달아 한국이 우승했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었고,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딜러 경쟁이 치열했는데,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스테이지3까지 모습이 좋았던 것 같고 스테이지4 가 결정되기 전에 빠르게 정해져서 다행이다(웃음).

● 한국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연습을 하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리베로 : 리그를 진행하면서 메타가 바뀌어왔기 때문에 그 메타에 맞춰서 연습을 하고 있다. 그래도 실력이 점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합을 많이 맞춰가면서 노력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

● 팀내 최고의 분위키 메이커는 누구인가?

(모두가 새별비 선수를 지목) 

새별비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다른 멤버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고맙다.

카르페 : 새별비 선수가 연습할 때 주장으로서 분위기를 풀어주고 리드해 나간다. 연습하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 페이트와 카르페는 다른 멤버와 소속 팀이 다른데 어색하거나 아직 덜 친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카르페 : 첫날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졌고, 연습을 계속 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페이트 : 새별비와 아크는 이미 상당히 친해진 것 같다. 그래도 모두와 빨리 더 친해져야 할 것 같다. 특히 카르페와 많이 이야기해서 친해지려고 한다.


●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있다면?

쪼낙 : 예전부터 미국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다른 국가는 잘 모르는 편이고, 주변 말을 들어보니 미국이 확실히 위협적인 것 같은데, 잘하는 선수가 일단 미국에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아크 : 캐나다 등도 위협 요소를 가지고 있고, 작년을 보면 한국을 제외하면 어느 나라나 구멍이라고 부를 수 있는 포지션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리그가 진행되면서 많은 선수가 발굴됐고 리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역시 가장 위협적인건 미국이다.

● 한국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용봉탕 : 먼저 한국팀의 피지컬이 가장 뛰어나다. 이번 시즌 우승팀 또한 한국인 주축 팀인데, 이런 걸 볼 때 여러 강점을 지녔다고 본다. 오더 면에서도 좋고 합이나 피지컬 모두 전체적으로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 신규 캐릭터 레킹볼이 적용되는 버전인데, 레킹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파반 : 일단 패치가 되었으니 캐릭터를 해보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단계이고 활용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다.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 페이트가 레킹볼을 쓰게 될거라고 알고 있는데, 지금 페이트의 레킹볼 실력은 10점중 몇점인가?

파반 : 지금은 5점이라고 생각한다(웃음). 그래도 예선까지는 8점이 되지 않을까. 이제 3일 밖에 안했는데 빠르게 실력이 올라오고 있다.

● 앞으로의 홍보 계획은?

꽃빈 : 오버워치를 모르는 유저들도 많다. 유투브 채널을 통해 대회 자체와 팀을 많이 홍보할 예정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많은 것을 해보려고 한다.

● 컨텐더스 팀과 비공개로 연습을 진행중인데 도움이 되는지?

용봉탕 :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된다. 중국 쪽과도 연습을 하고 있다. 우선 수준 높은 팀들과 연습을 하고자 했는데 수준 높은 연습 상대가 많아서 다른 리그의 진출 국가보다 우리가 좀 더 유리한 면이 많은 것 같다.

● 컨텐더스 우승팀과 공개 스크림을 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용봉탕 : 다음주 결승이 치러지는데, 그 우승팀과 우리팀이 공개 스크림을 치를 예정이다. 진행이 가능할까 고민한 점이 있었는데 결승전 진출 두 팀이 혼쾌히 승낙해서 다행히라고 생각한다. 제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진행될 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 새별비가 메이저리그에서 시구자로 나선 적이 있었다. 소감이 어땠나.

새별비 : 야구공을 잡아본 적도 없는데 정말 긴장됐고, 살면서 가장 떨리던 순간인 것 같다. 그라운드를 뛰어갈 때 넘어질 뻔 했고, 던질 때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났다. 볼링이었으면 정말 잘 던졌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다.

● 새별비가 유일한 2회 출전 멤버인데 다른 멤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새별비 : 긴장하지 말고 팀원을 믿고, 팀의 전략을 숨기려고 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한다는 생각을 해야 된다(웃음).

● 카르페는 핀란드와 러시아에 팀 동료들이 있고, 이번에 맞붙게 되는데 기분이 어떤지.

카르페 : 팀으로서 같이 해왔는데 적으로 만난다고 하니 한편으론 기대가 되고, 재미있을거라 생각한다.

● 뉴욕 팀원들이 매우 많다. 팀원 합 면에서는 장점이 있는데 메타에 따라서는 팀 전력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 로스터를 완성한 이유는?

용봉탕 : 한국 선수들이 그랜드 파이널이 끝나고 다 모이고 나서 연습을 한게 3일 뿐이었다. 그만큼 맞출 수 있는 기간이 매우 부족하고, 바로 다음주부터 예선전 합숙을 해야하기 때문에 연습 기간이나 환경이 열악했다. 그래서 지난 대회를 생각했을 때 연습 기간이 부족하고, 선수들의 합을 좀더 수월하게 맞출 수 있도록 선발했다. 빠르게 합이 맞아가고 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 예선을 통과하면 예선을 치르고 올스타전까지 치르고 다시 본선에 가게 되는데, 일정이 다소 타이트하여 다음 시즌까지 휴식이 없다. 다들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

새별비 : 쉬는 시간이 많이 없는 것은 다른 리그에 비해서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하니 폼이 유지 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경기를 하게 되니 장점도 있는 것 같다.

메코 : 저 또한 이런 경기를 하고 멋진 자리에서 경기를 하는게 더 즐겁지 않나 한다.

● 지난해 대회는 미국이라 응원이 편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기대가 될텐데.

새별비 : 실제로 작년 대회에서 내가 잘 했을 때 야유를 보내는 팬도 있었다. 한국에서 하는 경기다 보니 팬들의 응원이 많이 힘이 될 것 같다. 즐기는 마음으로 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팀원으로 리그를 치를 때와 국가 대표로서 경기를 치를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새별비 : 한국이 e스포츠가 강하기 때문에 더 많이 감정 이입이 되는 것 같다. 다들 3연승을 기대하시는게 느껴지고, 애국심 뿐만 아니라 e스포츠 강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쪼낙 : 리그보다 국가대표에서 경기하는게 훨씬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부담과 관심을 많이 받으면 게임이 잘되는 타입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아크 : 저는 부담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기는 하다. 그래도 국가대표 경기는 부담을 넘어서 무언가 특별한게 있는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다.

● 한국팀의 예선전 성적이 매우 완벽했다.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새별비 : 다른 나라도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핀란드도 많이 발전하고 있고, 일본도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레킹볼에 대해서 프로로서 평가해본다면?

페이트 : 캐릭터 자체가 진입형이고, 스킬이 진형 붕괴에 특화되어 있다. 일반 스킬이 다른 영웅의 궁보다도 더 뛰어나고, 생존력도 윈스턴의 궁극기보다도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제 역할을 다 하고 나서 다시 살아 나오고, 스킬 쿨도 짧아서 계속해서 괴롭힐 수 있다. 그렇다면 상대 윈스턴은 자신이 할게 없어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극단적인 다이브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 리메이크된 시메트라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을까?

파반 : 시메트라를 활용하기에는 그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팀 합을 먼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더 쥐어진다면 더 많은걸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용봉탕 : 시메트라는 충분히 쓰임이 있다. 구상한 것도 있고 본 것도 있다. 다만 시간이 말한대로 부족하기 때문에 환경만 된다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예선전 장소가 다소 먼 위치에 있다. 그곳까지 찾아오는 팬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카르페 : 요즘 날이 정말 덥고 직관하러 오는 것 자체가 힘들텐데 안전하게 오셨으면 좋겠고, 직관하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메코 : 날이 더운데 찾아오셔서 고맙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 예선전에서 가장 많이 활약을 할 것 같은 선수는?

(모두 카르페를 지목. 카르페는 쪼낙을 지목)
카르페 : 아무래도 포지션이 딜러이다보니 이렇게 표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제 플레이 특성이 많이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편이라 그런거 같다.

새별비 : 교체를 한다면 저와 교체를 할텐데, 한방한방 터트려주는 플레이를 참 잘하는 것 같다.

● 이 선수가 가장 예선전에서 힘들 것 같다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

(용봉탕 단장이 제지) 용봉탕 : 이 질문은 다소 위험하다. 지금 다들 친해져야 하는데 선수 간에 정치가 형성 될 수도 있다(웃음)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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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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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654)

49.164.***.***

BEST
ㅋㅋ 일ㅂㅔ충이 주모 찾네
18.08.10 19:36
BEST
ㅇㅂ충을 국대로 뽑으면서 국내 한정으로는 오버워치 이스포츠판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네요
18.08.10 20:30
BEST
우승은 비도신이 했는데 왜
18.08.11 13:11
BEST
일베 옹호론자가 등장
18.08.12 18:27
롤 아겜이나 옵드 월컵이나 시즌 끝나고 휴식을 선호 할수도 있는데, 저렇게 의욕적인 인터뷰가 많은걸 보면 선수들 명예욕이 상당하네요
18.08.10 18:46
압도적으로 1위 하다가 그대로 나락으로 빠져버렸으니 옵드컵이라도 우승해야지 체면이 서지 ㅇㅇ
18.08.10 18:51
저기 뉴욕선수가 5명있는데 팀이 리그 막판에 떡락하던데 리그3신기 카쪼퓨있어서 무난하게 1등하지않을까
18.08.10 19:13
망할줄 알았는데 떡상 ㅋ 성공한 존버 끝까지 남아주셔서 고맙고 항상 응원합니다. 3회 연속 우승 가즈아아아 자격있는 프로들!
18.08.10 19:30
(679654)

49.164.***.***

BEST
ㅋㅋ 일ㅂㅔ충이 주모 찾네
18.08.10 19:36
(1449890)

124.53.***.***

엠엪🌝
누가 벌레임? | 18.08.12 03:29 | | |
(3728552)

220.88.***.***

인류최약
ㅉㄴ | 18.08.12 23:28 | | |
BEST
ㅇㅂ충을 국대로 뽑으면서 국내 한정으로는 오버워치 이스포츠판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네요
18.08.10 20:30
(3568184)

211.34.***.***

근데 쪼낙을 안뽑으면 누굴뽑겠냐만은...
18.08.11 00:25
BEST
빠르꾸
우승은 비도신이 했는데 왜 | 18.08.11 13:11 | | |
BEST
빠르꾸
일베 옹호론자가 등장 | 18.08.12 18:27 | | |
어라. 류제홍은 없넹. 유일하게 풀네임 기역하는 선순댕 (.-.
18.08.11 17:35
(1279912)

118.32.***.***

징벌성기사 이렐
아쉽게도 리그에서 성적이 부진했어요. 메타변화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나이도 있다보니 국대에 안뽑힐만했음..ㅠ 저도 팬이지만 막상 리그성적보면 국대되란말 못해요 ㅠ | 18.08.12 08:03 | | |
(3728552)

220.88.***.***

징벌성기사 이렐
아쉽게도 요새 정상급에서 좀 멀어진 선수 | 18.08.12 23:29 | | |
(4613816)

175.211.***.***

뒤에 아줌마는 누구에요?
18.08.12 03:05
(85068)

218.156.***.***

가엘리오
꽃빈님임 구단주 | 18.08.12 08:37 | | |
(557908)

121.130.***.***

가엘리오
쓰여있는 대로 꽃빈 이현아 홍보대사, 현 컨텐더즈 러너웨이 구단주 | 18.08.13 10:00 | | |
(17761)

125.132.***.***

급 오버워치가 하기 싫어지는 뉴스네영
18.08.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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