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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락스타 게임즈가 사전에 예고했던대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락스타 게임스는 단순한 오픈 월드가 아닌, 살아 있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디테일에 집착했고, 액션과 스토리텔링,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결합시켰다.
험난한 산길, 울창한 삼림, 개척되지 않은 늪지대, 드넓은 사막 등 다양한 자연 환경과 소박한 목장 마을 및 현대화되어가는 도시에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당시의 삶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강도 사건을 벌이다 실패했지만, 신뢰 받는 총잡이 아서 모건이 되어, 문명 사회를 피해 도망치는 반 더 린드 갱단을 이끈다.
캠프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마다 설치하며, 이곳에서 먹고, 자고, 잡일 및 게임을 할 뿐 아니라 이야기를 공유한다. 그래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서가 패밀리라 부르는 조직원들과 점점 더 가까워진다.
캠프에 음식과 보급품을 기부하면 사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갱단원과 시간을 보내면 새로운 비밀이 드러나고, 악행을 할 기회도 생긴다.
세상은 플레이어의 여러 행동에 반응하며, 꼭 총을 쏘지 않아도 설득을 하거나 시비를 걸거나 협박을 하거나 싸움을 말리는 등 세상과 교류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행동에 따라 아서의 명예가 오르내린다.
사격과 격투의 개선을 통해 전투는 더욱 깊어졌으며, 자연스러워졌다. 모든 무기는 현실적인 고증을 통해 재장전 및 반동이 구현되었다.
말과의 친밀도는 말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변화되고, 친밀도가 높아지면 위험한 순간에 겁을 먹지 않는다. 또 말의 종류에 따라 잘 하는 일이 다르며, 안장에는 무기, 보급품, 사냥감 보관이 가능하다.
물론 생태계도 구축되어 있어 초식 동물, 육식 동물, 청소부가 치열하게 살아가는데, 이들을 사냥하면 캠프에 기부하거나 돈을 벌 수 있다. 또 상처 입은 동물은 흔적을 남기기에 이를 추적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물 가죽과 아이템을 팔아 번 돈은 잡화점, 총포상, 살롱 등의 장소에서 사용하게 된다.
미국을 떠도는 무법자 갱단의 운명을 체험할 수 있는 본작은 자막 한국어화가 확정된 상태고, 10월 26일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