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여름 할인, ‘세일리언’이 응원하러 왔다
3년 전, 우주 대마왕 골드헬름이 세상 모든 게임을 말살하려는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행성을 침략했을 때 스팀 커뮤니티는 단결하여 여러 개의 웜홀을 열고, 골드헬름과 그의 부하들을 우주의 구석으로 추방했다. 전 인류는 승리의 축배를 들었으며, 스팀 커뮤니티는 다시 한 번 마음 놓고 게임을 즐겼다.
하지만 지구의 인터넷 방송을 청취해 오면서 인류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 일단의 외계인 조력자들 세일리언이 전 인류와 외계인 종족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탈취당한 게임들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는 설정으로, 플레이어는 세일리언의 장식 아이템을 모아 외모를 꾸민 후 관심 있는 행성에서 타일을 선택해 돌드림즈와 싸우게 된다.
참고로 이번 할인에는 4억 명 돌파를 발표하면서 첫 세일을 예고했던 '배틀그라운드'(-34%)를 위시하여 '다크 소울 3 디럭스 에디션'(-70%), '풋볼 매니저 2018'(-66%), '그랜드 테프트 오토 V'(-67%), '철권 7'(-60%), '파이널 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50%),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50%), 등의 인기 타이틀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록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폴아웃 4 G.O.T.Y. 에디션'(-50%)과 '니노쿠니 II'(-40%)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