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E3는 LA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과 웨스트 홀 양쪽에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필자는 이 중 웨스트 홀의 부스 취재를 맡았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닌텐도는 별도로 소개한 만큼, 여기서는 세가, 빅벤, 겅호 등 다른 부스의 모습을 전하도록 하겠다.

첫 날 오전 11시 미디어 입장을 위해 늘어선 줄

웨스트 홀 입구 공간에 마련된 전시물과 좀비

입구에 위치한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닌텐도 컨퍼런스에 모습을 보였던 닌자라를 메인으로 부스를 꾸렸으며, 오후에는 닌자들의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 옆에는 오버킬의 워킹 데드 부스에서 좀비가 돌아다녔다. 웨스트 홀 입구에 있던 다잉 라이트 2의 좀비와는 외모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양쪽 모두 프로 정신을 가지고 임해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세가 부스에는 페르소나 3/5 댄싱을 위시하여 전장의 발큐리아 4, 용과 같이 극2, 북두와 같이,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 토탈 워 쓰리 킹덤스, 그리고 팀 소닉 레이싱의 시연대가 준비되었으며, 팀 소닉 레이싱의 경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 부스에는 더 서지, 뱀파이어, 머드 러너, 인서전시, 네크로문다, 스페이스 헐크 택틱스의 시연대가 있는데, 파밍 시뮬레이터 19의 실물 트랙터를 전시해 셔터 세례를 받았다.

일본 게임 전문인 익시드 게임스 부스에는 섬란 카구라 버스트 리뉴얼, 프리덤 플래닛, 페이트 엑스텔라 링크, 갈 메탈, 사쿠나와 함께 국산 게임인 건그레이브 VR이 전시되어 있었다.

인디케이드 부스에는 다양한 인디 게임과 함께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소형화한 리플리케이드가 출전, 관람객들이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지켜 보았다.

빅벤 부스는 내부로 들어가면 V 랠리 4와 인퀴지터를 만날 수 있지만, 그보다도 뒷 편에 있는 더 싱킹 시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팔콘, 원모어, 레노버, 예스오조 등의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업체가 나와 있어서 예스오조의 닌텐도 스위치 전용 프로젝터 실기도 살펴볼 수 있다.

이 복도를 따라 가면 사우스 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