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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레전즈, 카드 배틀로 전략·연출의 묘 살리다

조회수 8251 | 루리웹 | 입력 2018.05.1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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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많은 드래곤볼 프랜차이즈의 게임들이 게이머들을 스쳐지나갔다. 드래곤폴 프랜차이즈의 게임들은 격투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왔다. 그런데 이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게임 하나가 이목을 끌고 있다. '드래곤볼 레전즈'는 격투 게임을 표방하면서도 독특하게 카드 배틀 방식을 빌려온 게임이다. 이 게임은 드래곤볼 프랜차이즈답게 국내에서만 30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 게임 '드래곤볼 레전즈'가 플레이엑스포 2018에 출품되어 유저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또한 이 게임의 PD인 이케다 케이고도 방한,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과연 '드래곤볼 레전즈'는 어떤 게임인지, 또 팬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DSC00863.JPG

이케다 케이고 '드래곤 볼 레전즈' PD


● 인터뷰에 앞서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드래곤볼 레전즈’ PD인 이케다 케이고라고 한다. 7년 전부터 모바일 게임 개발을 해왔고, 4년 전부터 PD 직책을 맡았다. 이전에는 ‘드래곤볼Z 폭렬격전’의 PD를 맡았었으며, 현재 PD 직책과 함께 ‘드래곤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점프 계열의 만화 원작 게임을 많이 담당하고 있다. 저 스스로도 만화책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일본에서는 만화는 의무교육에 가깝다. ‘드래곤볼’의 한국 인기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

(드래곤볼은 한국에서도 교과서 수준이라는 기자의 말에) 그런가? 그렇다면 오늘 말이 잘통할 것 같다(웃음)

● 이전에도 드래곤볼 게임 중에서는 격투 게임이 많았다. 이번에도 격투를 표방하면서 커맨드 입력이 아닌 카드 배틀 형태를 선택한 까닭은?

개발 초기에는 횡스크롤로서 가로 베이스로 개발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니 유저가 너무 바쁘고, 양손을 모두 쓰게 되면 모바일 보다는 오히려 콘솔에 가깝고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다. 새로운걸 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한손 조작 세로 방식을 도입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니 이번엔 격투 라는 장르 특성상 너무 피곤하고 어려웠다. 그래서 카드 배틀 시스템을 도입하니 게임과도, 추구하는 바와도 완전 잘 맞아 떨어졌다.

지금의 형태까지 4번의 판뒤집기가 있었다. 역시 이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카드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니 유저가 선택을 생각할 시간이 생기고, 전략적인 여지가 생겨 좀더 머리싸움에 가까운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드래곤 볼 레전즈.jpg


● Q. 캐릭터 획득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가챠 외에도 굉장히 많은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 가챠를 통해서 바로 캐릭터를 얻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조각을 모으는 시스템이다. 가챠와 여러 콘텐츠를 통해서 조각을 모으고, 이걸 토대로 캐릭터를 합성하고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 현재 드래곤볼 신 TVA가 방영 중인데, 어디까지의 캐릭터가 등장하나?

오리지널 ‘드래곤볼’ 부터 ‘드래곤볼 슈퍼’ 까지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극장판도 물론 포함이다.

● 드래곤볼 IP에 기반한 게임은 이미 여러 번 나왔는데, ‘드래곤볼 레전즈’ 개발 시 가장 신경 썼던 점은 무엇인가?

‘드래곤볼 레전즈’ 를 만들면서 몇가지 컨셉을 정했었다. 두가지만 언급하자면 일단 첫번째는 모바일의 한계에 도전해보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드래곤볼Z 폭렬격전’을 만들 때 유저분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았엇는데, 그 당시의 게임에서는 피드백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수용하고 적용하고자 하는게 두번째 목표 컨셉이었다.


 

드래곤 볼 레전즈 신규 캐릭터.jpg


● 격투게임을 표방한 카드배틀 게임인데 한손으로 하는 세로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그 이유는?

좋은 질문이다. ‘드래곤볼 레전즈’ 에서 우리가 그래픽 퀄리티 만큼은 높게 뽑았다고 자신하는데, 이를 세로화면으로 함으로서 캐릭터가 크게 보다 잘 보이게 되어 그래픽 퀄리티를 뽐낼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간단하게, 뭔가 먹으면서도 한손으로 할 수 있는, 전략적이면서도 손맛이 있는 게임이 되기를 원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 드래곤볼 게임이라면 역시 연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모바일에서 이를 구현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당연하게도 ‘드래곤볼’ 특유의 화려한 연출을 살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나 원작에 가까운표현을 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그래픽이 얼마나 잘 살아있고 시각 표현이 얼마나 잘 되는가도 중요하지만, 또 한가지 유저가 게임을 하면서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가에도 달려있다.

게임이 풀 보이스를 지원하는데,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아, 이 캐릭터는 이런 녀석이었지, 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캐릭터마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대사를 한다. 또한 캐릭터 화면에서도 각 캐릭터에 맞는 제스처, 손으로 쓸어 올린다거나, 화면 각도를 조절한다거나 하는 것에 따라서도 각 캐릭터 특유의 명장면이 연출된다.

● 필살기라 할 수 있는 라이징 러시가 있고, 여기에 버튼 액션식 조작이 들어갔다. 그 이유는?

일발 대역전이 이뤄지는, 그런 멋진 장면이 ‘드래곤볼’ 다운 맛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필살기를 쓸 때 그냥 버튼 하나 눌렀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직접 손에 땀을 쥐는 컨트롤을 하는 손맛을 넣고 싶었다.


● RPG 의 성장 요소를 채용했는데, 어떤식으로 유저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구조인가?

이 게임에는 육성 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다.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결론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어떤 캐릭터든 집중적으로 키운다면 무엇이든 상대할만큼 강하게 키울 수 있다. 이를테면 재배맨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그 재배맨이라도 잘 키운다면 누구와도 붙을 수 있을만큼 강해진다. 실제로 제가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바로 재배맨이다. 만약 글로벌 매칭에서 재배맨을 만난다면 저라고 생각하시면 된다(웃음). 




● 다른 ip와 콜라보할 계획이 있는지, 혹 PD가 등장했으면 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우리 게임에 등장하려면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날 수 있어야 된다(웃음). 그래서 날 수 있는 캐릭터가 뭐가 있나 지금 잠깐 생각했다. 우리 회사가 ‘트레저 크루즈’ 또한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전에 ‘드래곤볼Z 폭렬격전’과 콜라보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도플라밍고를 프리저와 교체하여 양 게임에 출전시킨 적 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도플라밍고도 날 수 있으니, 한 번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 한국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린다.

이 게임은 여름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유저분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계속 개선하고 있고, 완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유저분들의 기다림을 너무 길게 만들 계획은 없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게임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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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레전즈

기     종

아이폰/안드로이드

발 매 일

2018년 상반기 예정

장     르

카드 배틀

가     격

제 작 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기     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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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1


(3085950)

1.217.***.***

BEST
추억돋네 ㅋㅋ한번 해보고 싶음 ㅋㅋ
18.05.11 19:11
(4092904)

175.196.***.***

BEST
패미콤 때의 격신 프리저 시절이 그립다
18.05.11 20:52
(112437)

223.39.***.***

BEST
베지터가 사이어인 왕가의 공주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딸 이름으로 생각한게 '샬롯'이었건만, 마누라가 멋대로 부라라고 지어버려 잊혀지는 이름이 되나 싶었는데..여기서 재활용을 할 줄이야..
18.05.11 15:24
옛날 패밀리 시절 꿀잼이었는데 지금은...
18.05.11 15:07
(1325350)

124.54.***.***

가챠... 조각.. 합성.....
18.05.11 15:11
(274843)

210.180.***.***

드래곤볼은 카드지
18.05.11 15:17
(1276179)

114.202.***.***

LatrellSprewell
그 카드가 아니여~! ㅠㅠ | 18.05.11 15:42 | | |
(112437)

223.39.***.***

BEST
베지터가 사이어인 왕가의 공주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딸 이름으로 생각한게 '샬롯'이었건만, 마누라가 멋대로 부라라고 지어버려 잊혀지는 이름이 되나 싶었는데..여기서 재활용을 할 줄이야..
18.05.11 15:24
(1319160)

1.217.***.***

폭렬격전 생각하면 과금욕구 뿜뿜게임이 되긴하겠지만 그래도 팬들 니즈가 있으니까 괜찮게 나와주면 좋겠네요.... 폭렬격전은 할인가챠만 구매하는데도 매달 10만원꼴이 나가니 ㅠㅠ
18.05.11 16:29
(1319160)

1.217.***.***

CrenBerry
개인적으로 폭렬격전 초창기 초격전에서 느꼈던 짜릿함을 다시 맛볼수있었으면... | 18.05.11 16:31 | | |
CrenBerry
그 시절 초격전이 꿀잼이었죠 ㅋㅋㅋ 브로리 초격전 때 아이템에 뭐에 쓸거 다 쓰고 선공당하는 바람에 마무리 못 지으고 졌던 기억 나네요 | 18.05.12 01:34 | | |
(1165679)

61.197.***.***

가챠로 캐릭이 나와도 바로 못쓴다는 말이군.. 뭘 저리 빙 돌려서 말을 하냐
18.05.11 19:07
(3085950)

1.217.***.***

BEST
추억돋네 ㅋㅋ한번 해보고 싶음 ㅋㅋ
18.05.11 19:11
(4092904)

175.196.***.***

BEST
패미콤 때의 격신 프리저 시절이 그립다
18.05.11 20:52
(181773)

121.129.***.***

캐릭터 조각시스템은 진짜 어떤 겜이던 금방 재미없어지던데
18.05.11 21:42
(316361)

182.226.***.***

FC 드래곤볼에서 카드시스템하고 전투만 뺴서 3D로 업글한느낌인데, 잘나왓으면 좋겟네요
18.05.11 21:46
(4168524)

117.55.***.***

과금 창렬게임 일듯 ㅜ ㅜ 무과곰 전사는 슬프네요
18.05.11 23:52
슈퍼패미콤 ㅜㅠ 초사이언의 전설 카드게임 하고싶어여 ㅠㅠ 계왕권 써서 베지타랑 맞짱뜰때 엄청 꿀잼이였는데;;ㅠㅜ
18.05.12 00:48
폭렬격전보다 더 창렬이면 못한다... 폭렬격전도 수십만원 넣어도 한장 못 얻는 사람도 있는데;
18.05.12 01:40
(677799)

112.169.***.***

모바일게임들은 이제 걸러야되...
18.05.12 10:44
오픈 아직도 멀었구나 ㄷㄷㄷㄷㄷㄷ
18.05.12 20:02
개인적으론 조각시스템 좋음 모발게임 무과금원칙상 그래도 꾸준히 하면 조각시스템은 어느정도 따라갈 순 있음
18.05.13 00:30
여기는 또 왜이리 가챠에 호의적임..?
18.05.14 23:3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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