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부터 ‘메이플스토리’까지, 게임으로 물든 롯데월드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맞아 석촌호수 나들이 가려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데브시스터즈의 귀여운 ‘쿠키런’ 디자인 상품부터 넥슨 ‘메이플스토리’ 벌룬 아트까지 반가운 게임 캐릭터들이 롯데월드에 모여들었다.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서 롯데월드 방면으로 이어지는 월드스트리트에 마련된 ‘쿠키런’ 팝업스토어에선 피규어, 인형, 쿠션, 문구, 에코백 등 100여 가지의 캐릭터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쿠키런’ 팝업스토어 오픈 첫 주인 4일과 5일, 6일 그리고 둘째 주 12일, 13일에는 주말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부스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플레이하고 점수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코너로,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최강자에게는 쿠키런 게임 쿠폰과 쿠키 배지 5종으로 구성된 ‘VIP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하며, ‘달빛술사 쿠키’ 피규어와 쿠키런 우산, 워터보틀, 노트 등을 등수별로 제공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크리스탈 1,000개도 선사한다.
아울러 일 100개 한정으로 최대 16만 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4만 원에 제공한다. 매일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쿠키런 부채를 선물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데코테이프 3롤 세트도 증정한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아트 벌룬 프로젝트는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주황버섯을 비롯해 예티, 페페, 핑크빈, 뿔버섯, 슬라임 등 유저들에게 친숙한 몬스터 6종이 아트 벌룬으로 전시된다.
잠실역 월드스트리트에 자리한 '쿠키런' 팝업스토어
아직 오픈 전임에도 굉장한 인파가 모여들었다
첫 날 한정으로 피규어 1인 1개를 1,000원에 팔기 때문에
마법사, 치어리더, 공주, 아이언맨까지 각양각색 '쿠키런' 피규어
벽면에 전시된 아트워크도 눈을 즐겁게 해준다
'쿠키런' 쿠션은 머리만 남은 것 같아서 조금 무섭다
저 눈… 저 눈…!!
아쉽게도 기자를 위한 술잔은 없었다
피규어는 하나쯤 꺼내 놓아야 판촉에 도움이 될텐데
그래서 구해왔다. 출처는 '쿠키런' 공식 트위터
온갖 종류의 예쁜 ㅆ… 아니, 아니다
국내용 보다는 외국 여행의 필수품, 동전 지갑
의식있는 패션니스타라면 친환경 에코백. 물론 사진 않았다
믿거나 말거나 최대 16만 원어치 상품이 들어있다는 럭키박스
결코 다시 가챠… 결코 다시!
어깨 동무를 하기에도 올라 타기에도 애매한 사이즈가 매력
잔디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전이라 한산하다.
해를 등진 탓에 괜시리 우울하게 보이는 주황 버섯
강풍에 널부러진 것이 아니다. 원래 이렇게 설치돼있다
표정도 포즈도 제각각인 귀여운 핑크빈 벌룬 아트들
귀엽고 깜찍한 메이플스토리 몬스터가 현실로 총출동!
모처럼 청명한 날씨의 늦봄, 가족과 함께 잔디 광장으로 놀러가자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