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지스타 2017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부스가 예년에 비해 더욱 늘어났다. 삼성전자, LG전자, 엔비디아,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등이 지스타 2017에 참여하였고, 게이밍 기어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쇼에서 IT 회사들의 제품을 보게 되는 일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는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흘러가던 게임PC 시장이 성장하였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차지한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블루홀의 '에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파라곤'이 지스타2017에서 선보였다. PC기반의 VR/AR 게임도 전시되었다. 또한 게이밍 PC의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CPU,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 관련 회사들과 디스플레이 회사들도 참여하여 게임 유저들에게 게임의 경험을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장이 마련 되었다.

이번 지스타에서 많은 게임 회사와 게임 디바이스 회사들이 게임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 했다. 눈에 띄는 행사가 많았으나 그 중에 하나가 “삼성전자의 SSD 엔젤스” 프로그램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2017에서 삼성 SSD를 위한 부스를 야외에 따로 마련하였는데, 캠핑장을 컨셉으로 캠핑카와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삼성 SSD 부스에서는 HDD와 SSD의 차이점을 체험하고, HDD가 장착된 노트북의 저장장치를 삼성SSD 850 Pro 512GB 제품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SSD로 교체 후 2~3분 걸리던 부팅 속도가 1분 이내로 단축되자 크게 만족스러워 했다. 기존에 쓰던 프로그램과 데이터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 그대로 옮겨주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본부 서정치 그룹장은 “이번 2017년 지스타에서 진행된 삼성전자 SSD엔젤스 프로그램은 게임유저들의 노트북을 SSD 850PRO 510GB 교체 해 주어 게임유저들의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해외에서 HDD를 SSD로 교체해주는 ‘SSD Angels’ 활동을 진행해왔는데, 반응이 좋아 지스타 2017에도 도입하게 됐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SSD Angels로 눈담이, 눈쟁이, 오버워치 정크랫 역할의 진정일 성우가 지스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SSD 엔젤스"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게이밍 PC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CPU와 그래픽 카드에 많은 고려를 하고 있는데, 하드디스크를 SSD 메모리 전환을 통해서 게임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해 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지스타 2017이 종료되는 11월 19일까지 벡스코 야외 부스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SSD 교체와 경품 혜택에 관심 있는 회원은 한 번쯤 들려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