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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압도적인 좀비 떼의 섬뜩함, ‘데이즈 곤’ 체험기

조회수 22504 | 루리웹 | 입력 2018.06.14 (16:21:57)
[기사 본문] E3 2018 에서 PS4 기대작 중 하나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데이즈 곤’ 을 시연해 볼 수 있었다.

데이즈 곤 데모는 두가지 미션으로 이루어졌다. 첫번째는 지역을 탐색하면서 필요한 물품들과 오토바이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찾기 위해 카센터에 잠입하는 Death wish, 그리고 이후에 목장에 바글바글 모여든 좀비떼를 처치하여 주변 지역과 다른 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Clean the horde 미션이었다.


첫 데모 미션에서는 폭주족으로서 오토바이를 모는 NPC 의 도움을 받으며 시작해서 혼자 미션을 완수해 나가게 된다. 최대한 들키지 않도록 지역에 드문 드문 놓여있는 좀비를 처치하거나 피하여 카센터 차고까지 도착해야 한다. 중간에 놓인 여러 집들은 문만 잠긴 채 다양한 수집 아이템을 제공한다. 병, 접착제, 연료용 케로신 등유 등을 수집하여 아이템 조합에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앉아 이동함으로서 잠입을 하게 되며, 이 상태에서 좀비를 배후 공격하면 한방에 죽일 수 있다.

무장은 4칸의 무기 칸과 몇 개의 장비 칸이 주어지는데, 4칸의 무기 칸 중 하나는 근접 무기를, 나머지 칸에는 총기를 장착할 수 있었다. 근접 무기는 내구도가 있어 무한히 사용할 수 없었고 내구도가 다 되어 근접 무기가 파괴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영구 근접 무기인 짧은 손 나이프를 자동으로 장착한다.


첫번째 미션은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좀비를 처치하며 카센터 차고에 도달했다. 건물들은 제각각 잠겨있거나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아 색다른 접근 방법이 요구되었다. 카센터 건물 내애몇 마리의 좀비가 대기하고 있어 총격전 끝에 해치우고 오토바이로 가 교체용 연료 펌프 부품을 획득했다.

그러자 최초 등장했었던 조력자 NPC 와의 무선 통신이 끊기며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주인공을 움직여 빠르게 비명이 들리는 곳으로 향하면 컷씬이 나오며 스토리가 진행 된다. 이어 컷씬 이후 조력자 NPC 를 둘러싼 다른 적들을 모조리 처치하고 NPC를 구출, 오토바이를 타고 같이 빠져나온다.


두번째 미션은 목장을 가득 점령한 좀비떼를 섬멸하기 위해 온갖 함정 및 지형지물, 폭탄이나 석유통 같은 환경 오브젝트, 기관총 등의 무기를 모두 십분 활용해야 한다. 좀비떼의 주의를 끌기 전에 미리 목장 주변의 코스를 알아두고 함정을 심어두는 등 만반의 준비를 취한다. 곳곳에는 반만 열려있어 점점 좁아지는 컨테이너, 폭탄을 터트리면 무너져내려 길을 차단하는 원목 더미, 바리케이트로나 쓸 법한 이동수단들이 놓여있다. 주의를 끌기 전에 계획대로 설계를 해놓고 폭탄 등으로 주의를 끈 후,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적을 다 죽이면 된다. 이 것은 전통적인 좀비 모드 게임들의 디펜스 모드 같은 느낌을 주었다.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좀비 아포칼립스 발생 후 한적한 교외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워킹 데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기존의 유명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들과 유사했다. 차이가 있다면 탈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과 좀비의 물량과 속도가 훨씬 자비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폭발물 트랩, 수류탄, 산탄총, 기관총, 돌격소총, 각종 둔기 등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딱히 굉장히 새롭다거나 신기하지는 않은, 우리가 좀비 아포칼립스 하면 떠올리는 너무 쉬운 구성이자 성능이었다. 전투 역시 앞서 다른 좀비 게임들을 해보았다면 별다른 숙지 과정이나 튜토리얼 없이 조작을 바로 할 수 있을만큼 친숙했다.



다른 좀비 게임들에 비해 데이즈 곤이 특별해지는 지점은 바로 좀비의 무자비함과 똑똑함, 무서움이었다. 특히 대규모의 좀비를 학살해야만 성공하는 두번째 미션에서 그 특징이 매우 강하게 드러났는데, 기존의 좀비 게임들에서는 아무리 속도가 빠른 좀비라고 해도 물량적으로 압박을 주는 수준은 낮았다. 그러나 데이즈 곤은 한 화면 안에서 수십, 수백마리의 좀비들이 파도치듯 연달아 달려오는데 비주얼 만으로도 상당히 소름을 돋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사실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 역시 그동안 많은 게임들이 나온 만큼, 그간의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는게 필수적이지만 쉽지는 않은 편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들로 볼 때 데이즈 곤이 특별한 부분은 자기와 자기 집단의 생존을 위해서 다른 생존자 집단마저 철저히 이용하고 좀비들에게 내던지는 그런 비정하고 무지막지한, 또 좀비떼라는 존재가 주는 절대적인 공포였다.



그런 면에서 데이즈 곤이 보여주는 처절함, 그리고 좀비떼의 절대적인 모습은 확실히 신선했다. 대여섯개의 폭발 함정과 화염병, 수백발의 기관총탄을 챙기고 이정도면 충분히 좀비떼를 다진 고기로 만들 수 있을거라 자신하게 되는데, 막상 싸우게 되면 상상을 초월하게 쏟아지는 물량과 속도에 각종 장비는 순식간에 떨어지고 총탄도 모자라서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결론적으로, 데이즈 곤은 처음부터 그간의 좀비 아포칼립스와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이건 어떤 게임을 닮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좀비와 생존을 다투는 투쟁과 생존의 방식이 다른 좀비 게임과는 다른, 좀더 처절하고 비열한 방식까지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데이즈 곤 만의 재미가 생긴다.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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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게임정보 목록

데이즈 곤

기     종

PS4

발 매 일

2019년 2월 22일

장     르

좀비 아포칼립스

가     격

제 작 사

밴드 스튜디오

기     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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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3
1


(144087)

119.192.***.***

BEST
좀비 사랑한다
18.06.14 16:36
BEST
당신의취향 존중합니다
18.06.14 16:49
(144087)

119.192.***.***

BEST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6.14 16:50
BEST
결!혼!해! 짝 결!혼!해! 짝
18.06.14 17:24
BEST
PS4 독점 타이틀로 알고 있습니다
18.06.14 18:12
(144087)

119.192.***.***

BEST
좀비 사랑한다
18.06.14 16:36
BEST
존트럭불타
당신의취향 존중합니다 | 18.06.14 16:49 | | |
(144087)

119.192.***.***

BEST
마이트앤매직히어로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6.14 16:50 | | |
BEST
존트럭불타
결!혼!해! 짝 결!혼!해! 짝 | 18.06.14 17:24 | | |
존트럭불타
장벽은 너무나도 낮지만 현실에서 이뤄질수없는 사랑 | 18.06.14 17:30 | | |
(4707921)

175.127.***.***

존트럭불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6.14 20:02 | | |
존트럭불타
웜바디스2 | 18.06.15 07:49 | | |
존트럭불타
이 커플 이뤄지게 해주세요~ | 18.06.15 09:38 | | |
(87378)

1.245.***.***

그러고보니 좀비물을 매우 좋아하는 나조차도 이걸 잊고있었네;;; 콘솔쪽은 엑원과 플포시대가 들어서면서 콘솔자체를 손땐지 오래되서 그런가 이걸 잊고 있었다니...흐음.. 근데 이건 pc스팀으로도 출시함?
18.06.14 17:32
BEST
샤넬로즈
PS4 독점 타이틀로 알고 있습니다 | 18.06.14 18:12 | | |
(87378)

1.245.***.***

눈밑검은폭풍
아..그래서 잊어버린 모양인듯 ㅜㅜ | 18.06.14 18:16 | | |
샤넬로즈
-콘솔충들이 싫어할 댓글입니다- | 18.06.17 17:37 | | |
(4962384)

118.39.***.***

솔직히 처음 트레일러 나왔을 때보다는 기대감이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좀비게임은 언제나 환영
18.06.14 18:33
(301521)

125.128.***.***

뭔가 라오어 스멜이 풍풍.. 주인공은 조엘아닌가 싶을정도네
18.06.14 19:14
(781214)

14.42.***.***

BlackCanaria
전혀 | 18.06.17 01:50 | | |
이거도 한글해주지
18.06.14 19:43
(4816547)

211.246.***.***

시크한가츠
독점은 걱정 마세여 ㅋㅋ | 18.06.15 11:51 | | |
(57976)

118.35.***.***

아오 네이버 15초 광고
18.06.14 19:53
압도적인 좀비떼의 섬뜩함은 어디있나요?
18.06.14 22:51
너도나도 좀비게임이라 질릴거같으면서도 막상 해보면 또 재밌는게 좀비게임...
18.06.14 23:22
(1246374)

175.121.***.***

나같은 쫄보는 아예 엄두도 못내겠네
18.06.15 00:02
(242596)

118.129.***.***

좀비 몰려오는거 보며 뻑!뻑!뻑! 을 외치고 싶군요.
18.06.15 02:32
망겜 필이던데
18.06.15 08:33
루리웹-죄수번호0001
제발 흥해주세요 이런 병1신들 이불킥하는거 구경하게 | 18.06.15 11:29 | | |
(141877)

121.161.***.***

좀비한테 도망치는 곰 웃기다
18.06.15 09:38
(4311777)

211.36.***.***

이건 중고각
18.06.15 09:40
(337794)

211.220.***.***

3류 좀비 영화도 찾아볼 정도로 좀비물 좋아하는데 이번 E3는 좀비 풍년이네.ㅎㅎㅎ
18.06.15 11:11
(87378)

1.245.***.***

곰 조차도 도망가게 만드는 좀비때 ㅋㅋㅋ 재밋어보이는데 플스 전용이라닝!!! 아쉽~ㅋ
18.06.15 13:27
(334252)

112.168.***.***

드디어 발매일이 잡혔네... 스파이더맨도 올해에 나오고 사펑2077, 라오어2랑 데스스탠딩은 내년 E3쇼에도 나올것 같고....
18.06.15 15:15
(2724015)

182.214.***.***

모션이 너무 ㅂㅅ임
18.06.15 17:58
(1279832)

101.235.***.***

모션 심각하네 저예산게임이라 어쩔수 없나
18.06.16 02:24
졸라 재밌어보인다..ㄷㄷ
18.06.17 08:24
기대하고 있다 제발 잘만 나와다오
18.06.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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