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필살기와 페이탈 러시
브레이크 게이지 시스템은 체력 게이지 아래 있는 청백색 브레이크 게이지를 사용하는 일종의 필살기로, 브레이크 블로우와 브레이크 홀드를 쓸 수 있게 해준다.
브레이크 블로우는 적의 타격을 처리하면서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필살기다. 타격 부위는 캐릭터마다 다르지만, 선행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었던 얼굴 또는 배를 가격한다.
브레이크 홀드는 상중하 모든 속성의 공격을 되돌리는 궁극의 홀드로 페이탈 스턴 중에도 넣을 수 있어서 상대의 공격을 멈추게 하고, 뒤로 돌아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페이탈 러시는 S(R1/RB) 버튼을 연타하는 것만으로 발동하는 간단 콤보로, 초보자에게는 쓰기 쉽게, 상급자에게는 전략적인 용도로 도입됐다. 페이탈 러시가 히트하면 상대는 페이탈 스턴 상태가 되며, 이 때는 브레이크 홀드 이외의 행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중에 다른 콤보로 전환해도 좋고, 그냥 끝까지 공격해도 무방하다. 끝까지 공격하면 상대를 날리는 피니쉬 기가 발동하는데, 브레이크 게이지가 가득 차있다면 브레이크 블로우로 변환된다.
럼블 데인저는 스테이지 뒤에서 응원하는 관객들이 날아오는 캐릭터를 튕겨 내는 것으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빈 틈이 생기기 때문에 콤보를 넣을 기회가 된다.
끝으로 매스 디스드럭션은 많이 놓여 있는 상자나 항아리를 하나하나 부수는 대신 브레이크 블로우 등으로 한 번에 부수는 것이다. 당연히 추가 데미지가 크지만, 한 번 부서진 상자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발매 시기는 2019년 초로 예정되어 있고, 지금까지의 전례로 볼 때 한국어 버전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덧붙여 아래는 등장이 확정된 카스미, 하야테, 류 하야부사, 잔리, 잭, 엘레나의 스크린샷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