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전 중앙입양원)은 국외입양인 사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1대1 한국어 교육 및 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오는 7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어 교육 및 취업 컨설팅은 안정적인 모국 정착을 희망하는 국외입양인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개인별 교육 지원을 비롯해 금융 및 취업상담 등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F-4 비자 또는 한국국적을 취득한 국외입양인으로, 10월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www.kadopti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지원국 관계자는 “모국 정착을 희망하는 입양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한국어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입양인들이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양인 사후서비스사업은 2013년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모국방문, 모국어연수, 한국문화체험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금년 7월 16일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아동정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아동학대 예방, 실종아동 보호, 자립지원, 입양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