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화면 캡처
이효리와 유재석이 오랜만에 국민남매 케미를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유재석이 5년만에 재회했다.
이날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의 스카프를 지적하며 “오버인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화면 캡처
이효리는 차에 타자마자 자신의 기분을 체크하는 유재석에게 “난 오늘 예민한 날이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한 달에 한 번 그날이거든”이라며 TMI를 공개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화면 캡처
또 이효리는 “할 이야기가 있으면 다이렉트로 하지 말고 오빠(이상순)를 통해서 얘기하면 수월해진다”라며 “상순 오빠한테 물어보면 된다. 내 친구들도 상순 오빠한테 전화한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연락이 잘 안된다. 왜 이렇게 연락이 안되냐.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라고 투덜대자 이상순은 “효리 친구들, 심지어 장모님까지도 다 저에게 연락한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안지는 효리를 먼저 알았지만 마음은 상순씨가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효리는 유재석이 말을 걸려고 할때마다 “상순 오빠한테 먼저 말하라”라고 말하며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주 다른 게스트를 만나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