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치앙스 페미니노 SNS
브라질 여자축구 코린치앙스 페미니노가 27연승으로 역대 최다연승 세계기록 타이에 성공했다.
영국방송 ‘BBC’는 20일 “코린치앙스 페미니노가 여자 프로축구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1부리그 남녀 클럽 통산 최다연승 세계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기존 최다연승 세계기록은 2016년 12월 웨일스 프리미어리그의 더 뉴 세인츠FC가 먼저 작성했다. 당시 더 뉴 세인츠는 정규리그 21연승에 컵대회 4연승, 스코티시 챌린지컵 2연승을 합쳐 27연승을 달성해 1971~1972시즌 아약스(네덜란드)가 세웠던 26연승 기록을 44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코린치앙스 페미니노는 지난 19일 2019 브라질 여자축구 세리에 A1에서 페로비아리아를 4-0으로 대파해 27연승으로 더 뉴 세인츠와 동등한 위치로 올라섰다. 코린치앙스 페미니노는 27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95골을 넣고, 실점은 8점에 그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코린치앙스 페미니노가 더 뉴 세인츠를 넘어 신기록 달성도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대목이다.
코린치앙스 페미니노는 22일 상호세전에서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