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라노베 작가, 자기 작품 혹평에 맹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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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내용과 다른 걸 쓰고 있다"――. 라이트 노벨 작가 쿠즈 나나오가 자기 작품에 비판적인 독자의 리뷰, 웹 소설"후기"부분에서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쿠즈씨가 분노를 드러낸 것은 "Amazon"에 투고된 리뷰이다. 2018년 7월 14일에 발매된 새 소설에 최저평가 "별 1개"를 붙이고 "최저 졸작이었습니다"등이라고 혹평했다.

 

지금 소동이 되고 있는 것은 쿠즈씨의 신작 "무직 영웅~딱히 스킬이 필요없었지만~"에 투고된 리뷰다.

서적판의 발매 당일인 14일 한 독자가 Amazon의 판매 페이지에 "불쾌감 덩어리 같은 주인공"이란 비판적인 리뷰를 붙인 것이다.

 

이 리뷰에서 주인공 캐릭터에 대해서"정말 기분 나쁘다"등이라고 혹평. 그는 "배틀 장면도 굉장한 의성어 투성이 낙서"라며 

"キンキンキンキン　キンキンキンキン　ガガガガガガガガ、ガキン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겁니다(생략)배틀 묘사 등 일절 없습니다"

 

다고 소감을 엮었다. 스토리 전개와 일러스트에도 불만을 품어,"내용도 그림도 최저의 졸작이었습니다"등으로 잘라 말했다.

 

 

이런 비판에, 작가 본인이 반응했다. 17일 밤"소설가가 되자에 기고한 "무직 영웅"최신 이야기의 후기 부분에서 Amazon 리뷰에 대해 "좀 가볍게 투덜대겠습니다." 

"개인의 의견이므로 저평가는 딱히 상관없어요. 문제는 아무래도 내용과 다른 걸 쓰고 있다는 겁니다."

라고 꺼낸 것이다.

 

 

"주인공은 항상 남을 깔보고, 상대를 무시하니? 아니, 상대의 마음을 모르니깐 사실을 말해서 처주기는 해도 악의는 제로(생략) 일단 그런 식으로 그렸던 건데..

뭐 여기는 단순한 독해력 부족의 범주니깐 상관없다."

 

라고 불만을 호소했다."아마 서적판은 물론 WEB판도 제대로 읽지 않았겠네요 "라며 푸념했다.

 

 

그 뒤 작가 본인의 반론을 받은 유저는 투고를 "추가" 아무래도 이 작품의 작가가 소설가가 되자에서 내 리뷰를 소개해준 것 같다.

독해력 부족이니, 제대로 안 읽으니 변명투성이니깐 한번 쯤 훑어보면 그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처럼 작가와 독자 사이에서 일어난 "논쟁"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트위터나 넷 게시판에는 " 투덜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책을 낸 이상 참아야 한다"

라는 등 쿠즈씨의 자세에 부정적인 의견도 뚜렷하다.

 

또한 일련의 소동으로 "무직 영웅"의 Amazon리뷰 란은 저평가가 딸린 비판·중상 댓글이 잇따랐다.실제로 18일 14시 현재 평균 평가는 "1.6"(최고는 5)이다.

 

출처 : http://news.nicovideo.jp/watch/nw3684749

[제네럴가디언]

노이즈마케팅인가 싶기도 하고

[페로쨩]

그럼 잘쓰던가

[페로쨩]

솔직히 일러도 멀리서 볼땐 모르겠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 븅1신인듯

[사골곰탕국]

쿠즈....이름값 ㅋ

[BoxBoy]

이쪽 업계도 레드오션이 되서 그런지 자신의 작품이 어떤지는 생각 안 하는건가.
일방적인 비난이 아닌이상 남이 쓴 혹평을 받아들여서 더 잘 쓸 생각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Rempt_2k]

뭐.. 솔직히 혹평을 받아들이지 못할수도 있슴.
혹평이라고 다 납득이 되는 혹평이 아닌 비난도 엄청 많은건 사실이니깐.
다만.. 설사 납득을 못하더라도 저렇게 반응하는건 별로 득이될게 없어 보이네요..
완벽하게 논리적으로 우위에 설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Purple//Rain™]

요즘은 라노벨 작가가 하도 많아서
이름 내기도 힘들것 같음;;

[LAWDRAW]

작가야 작가야 그거 해봐 그거

[로케런저]

비판도 못받아들여서 글로 먹고 살겠나

[seinir]

실제 작품과는 다른 내용으로 욕하면 그럴만도하네

[루리웹-2717682479]

작가??. ㅁㅊ

[이름가스트]

조금 가볍게 푸념 좀 하겠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나중에 냉정하게 되면 지울지도…….

모 密林씨의 모 리뷰를 읽어(′・ω・`) 봤습니다. 개인의 감상인 것으로 저평가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생각해도 내용과는 다른 것을 적고 있다는 점입니다.

　음향소리만으로 배틀 묘사 따위는 일절 없어? 아니아니, 확실히 템포 중시로 음향소리로 은글슬쩍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보통으로 묘사하고 있는 곳은 묘사하고 있습니다만?

　노력 신 따위 전혀 없어? 확실히 일부러 조금 밖에 묘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없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은 항상 타인을 깔보고 상대를 바보취급 하고 있어? 달라요 전혀 달라요, 상대의 기분을 알지못하고 사실을 말해 좌절시켜 버리고 있는 것뿐, 악의는 제로입니다(←좀 더 심한가). 일단 그러한 식으로 묘사하고 있었던 생각이지만… 아무튼 여기는 단순한 독해부족의 범주 같기 때문에 괜찮지만.

　그리고 인피닛트~는 격투게임의 영구 콤보입니다.

　아마 서적판도 그렇고 WEB판도 분명하게 읽지 않겠지...

[ericcartman370]

변명한것도 별로 반박이 되질 않는 것 같네.. ㅋㅋㅋ

[부라보소년]

작가놈 입털지 말고 글이나 더 잘쓸 궁리나 해라~

[Lincecum]

진짜로 부당한 비판이면 반박할수도 있지

[돌격강등하트!]

부당한 비판인지는 저 레딧에 직접 가서 본것도 아니고 책을 읽은것도 아니니 모르겠다만
저내용만봐선 작가본인이 엣헴 하면서 비판하는사람을 객관적 논조도없이
안읽어보셧나봐요 이런식으로 비아냥거리는게
상업작가로서의 태도인가 싶은데

[똘마니a]

웹판을 한번 훑어 봤는데 그놈의 킹킹킹킹 을 얼마나 남발해놓은건지. 한소리 나올만하긴 함..

그나저나 생각없이 읽는작품에서 이해를 해가며 읽으라고 지적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임. 아니면 오해를 하지않도록 쓰는게 필력이란거겠죠

[파극폭마장]

작가가 독자를 조금이라도 무시한순간 이미 끝났다는 느낌 (정말 진상스런 인간때문이 아니라면야...)

[긁힌 상처]

작가가 되가지고 독자가 하는 비판에 일일이 반박하고 따지는것만큼 그림 추해지는 것도 없는데 참...

건설적인 비판은 조용히 수용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은 씹고 넘어갈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있던 팬도 떨어져나갈 만큼 찌질한 모습밖에 안남게 되는 걸 모르나봄.

[HopelessGene]

잘잘못 이전의 문제로,
창작을 해서 먹고 사는 사람이 독자에게 저렇게 반응해서는 안된다는건 명백하다;

[사구]

내용물과 전혀 다른 리뷰를 올리면 화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사구]

최근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까는 내용의 글이 많이 보이는데 재밌게 본 독자 입장에선 짜증나는 것도 있어서

[스로]

이건 일단 작가가 잘못했어요.
진짜로 되도 않는 비난과 생트집을 잡는 사람들도 있기는 한데, 애당초 글을 어느 정도라도 잘 썼으면 작가가 나서지 않아도 다른 독자들이 반박을 해준단 말이죠. 근데 거기에 작가가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했으니 안 좋네요.

[Kyle82]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건 뭐 나무야 미안해~ 수준이네요;;;
- 링크 : https://www.amazon.co.jp/dp/4803012040/

<리뷰에서 언급된 책 본문의 일부 내용 발췌>
- 너따위, 나 혼자서 충분해.
어쩔 수 없나. 나는 검을 뽑았다. 곱슬머리가 거리를 좁혀왔다.
- 오라오라오라!
- 킹킹킹킹킹킹!
- 하하! 어떠냐! 큰소리 치더니 방어만 할뿐이구!
- 킹킹킹킹킹킹!
- 막기만 해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길 수 없다고!
- 킹킹킹킹킹킹!
- 스, 슬슬 끝내 볼까!
- 킹킹킹킹킹킹!
- 잠깐 기다려!

[플레이브]

......이 내용이 진짜면 미안해 수준을 넘어서 제사도 꼬박꼬박 챙겨줘야할 수준이네요,

[renirevenge]

그럼 킹킹킹킹을 퀸퀸퀸퀸으로........ 아, 이건 좀 아닌가....;;;

[기가스웜]

작가야 니가 참어 화내봤자 이득없다 라고 쓰려고 했는데
독자야 니가 참어 라고 써야겠네요

[비겁한]

혼자서 망상하던걸 그대로 쓴 느낌이네
초딩이 쓴 소설인가?

[마이온]

아마존 리뷰가 더 재밌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赤虎]

뭐지? 이 데자뷰를 보는 듯한 작가는?

[renirevenge]

정말 없는 내용을 날조해서 작품을 까는 거라면 작가가 빡칠만 하겠지만, 위에 Kyle82님 덧글에 나와있는 글이 사실이라면 딱히 독자가 거짓말하는 것 같지도 않네요.;; 작가에게 제대로 반박하고 더 나아가 입도 뻥끗 못하게 하려면 꽤나 장문의 리뷰가 필요할 듯 합니다.

[루리웹-8568145386]

사람을 관찰하기 싫은 놈들이 소설이나 쓰고 있으니 문제지..

[묵경]

ㅋㅋㅋㅋㅋㅋㅋ

[HB 연필]

추한놈일세